지금의 어수선한 대한민국도 괜찮아지겠지.

음.

지금 의료대란, 노동자파업, 통일바람, 반미운동 등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죠.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나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일본은 변화의 물결이 없습니다.

일본의 사회체제는 정체되어 있습니다.
국민들은 무관심에 늪에 빠져
자기나라가 무얼 하는지 모르는 것 같군요.

자기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무얼하는지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대한민국은 과거 군사정권시대의 잔재를
털어내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군사정권 시절 무조건 시키는데로 따라만 했던,
언론,학생,교사,교수,이익단체,은행,관공서,기업 등등...

그 시절에 무슨 대화가 필요했고,
무슨 해결책을 위한 토론이 필요했겠습니까?

지금 갑자기 찾아온 혼란은

우리들이 스스로 서로를 내세우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의 부족때문에
생긴 혼란이 더 큰것 같습니다.

특히 관료들은 더 많은 것을 터득할 것입니다.

군사정권시절에
총칼과 고문으로 눌렀던 인간욕망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관료들을 놀라게 하는군요.

국민들에게 명령만 했던 습성이
어디 하루만에 고쳐지겠습니까?

이제 그들도 국민의 소리를 귀에듣고
관심을 갖는 훈련을 빨리 터득해야겠죠.

일본은 오사카성처럼 굳건히 정체되어 있지만,
그래도 한국은
뭔가 새싹이 돋아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