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연구원에서 임베디드 교육 받으려는데 어떤가요..?
글쓴이: dalgoozirang / 작성시간: 수, 2009/10/14 - 10:36오전
99학번 81년생 전자공학 졸업..08년 2월 졸업..중견기업 2군데 합격..연봉 나름 괜찮았음.
지금 생각해보면 하는 일이 비전도 있었음.
철모르고 퇴사 2번. 09년 1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회로설계지원으로 중소기업입사..
현재 사수없이 mfc코딩 중.오로지 혼자.갈켜주는 사람없음.
it 회사도 아니라서 나중에 경력으로 내세울 수도 없을거 같습니다.일에 대한 의욕이 안생겨서 혼자 공부를 해도
실력이 늘지도 않고 말입니다.지금 월급으로 실수령액 200좀 넘게 받고 있는데 돈 받는게 미안한 상황입니다.
겉으로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엄청 고민중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나름 중요하다고 하니까 결과물은 나와야되고...그리고 저 혼자 하고 있는 일이라 제가 그만둔다고 하기도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요 생각만 하면 잠이 안오죠.
하는 일이 비전이 없다보니 그만두고 내년 3월쯤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임베디드 교육받으려는데 어떨까요...?
취업알선까지 해준다고는 하지만 무료교육인만큼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말이죠.
일단 작은 기업에 들어가서 경력쌓으려고 합니다.지금 하는 일보다는 더 전문적인 일이고 조금이라도 비전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기서 arm process로 교육받나요..?
ㅠㅠ...어쩌다 사회생활이 이리도 꼬였는지 모르겠습니다.
Forums:
전자공학을 전공하셨다면...
교육을 받으시는 것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인지를 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반도체 설계 교육을 받으시거나, 프로세서 구조에 대한 교육으로써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프로그래밍을 하고 계신다면, 뭔가 다른 계기를 얻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회로설계라... 최근의 회로 설계 CAD 분야도 무척 다채로워져서 많은 도구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필요한 경험을 하게 되실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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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전부, 전부는 하나
제가 단기 과정을 듣다가 그만둔적??
단기 과정을 듣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그 때 강의하시던 분은 감시카메라쪽 분야에서 일을 하시던분 이셨는데...
6개월 과정은 어느분이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 때는 SOC으로 Arm Core를 사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수료생 취업률은 약 80%로라고 하더군요
나름대로 장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좀 실수 하신듯 ...
그렇게 하셔서 성공하시면 제가 말을 잘못한 거지만...지금 상황을 비춰볼때,
전자공학 - 회로 설계 - ㅡ엠에프씨코딩 별로 안맞는 조합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암프로세서??? 지금 나이 29,..취직할 나이 30...흠....
퇴사 2번은 좀 큰 실수.. 적어도 한곳에서 2년이상 있지 못했고,..ㅠㅠ 신입도 경력도 아닌 입장...
그냥 저같으면 지금 회사에서 관리직이나 기술 영업쪽을 빠지거나 다른 직종으로 장사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위 분께서 취업율은 좋다고 하시는데, 갠적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거기서 거김니다.
분당테크노파크 근처라면 그냥 안가는게...ㅠㅠ 버스종점...ㅠㅠ
그리고 요즘은 작은 기업일수록 사수가 없습니다. 전문적으로 혼자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