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키보드와 만년필 매니아들이 많으시군요.

ytt123의 이미지

두 입력도구의 공통점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연장이면서 동시에 삶을 좀 재미있게 해주는 취미용품이라는 점..

요런 말이 생각나네요.

1. 주방장은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는 칼을 하나씩 갖고 있다.
2. 서부시대 총잡이들은 타고 다니는 말이 죽으면 안장만은 반드시 챙긴다.
3. 대장장이는 망치를 가려쓴다.

암튼 저는 키보드는 멤브레인^^;, 만년필은 저가형 파카입니다....~~

junhyungmin의 이미지

저는 키보드는 기계식을 쓰는 편입니다. 몇년전 기계식을 처음 접한 이래 비싼 키보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계식 키보드가 아니면 타자를 못 치겠더라구요...

snowall의 이미지

저는 해피해킹Pro2를 씁니다.
이걸 쓰면 업무 효율이 50%이상 향상됩니다. (지능도 향상되는 느낌이 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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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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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t123의 이미지

헉...그동안 기계식을 잊기 위해 미워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었는데,

가장 강한 유혹의 글이군요 ^^;;

snowall의 이미지

주관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모든 책임은 구입자에 있습니다. ㅋㅋ

직접 쳐보고, 가능하면 빌려서 하루정도는 써보시고 결정하세요.
모든 사람에게 적응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10분만에 적응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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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키보드는 어디나 쉽게 들고 갈 수 있다는 아범 트레블 키보드 - 옮겨다닌 적은 없네요.

만년필은 쭉 저가형으로 파커, 쉐퍼, 영웅, 등등. 몇자루씩 가방에 넣어 둡니다. 잉크가 갑자기 떨어지는 일이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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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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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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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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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ccebae의 이미지

추억의 영웅...

한자로 '英雄' 이라고 적힌 게 force가 좀...

근데 이거 자유중국 것인가요? 중화인민공화국 것인가요?

eccebae의 이미지

자유중국 것인줄 알았더니...
중공 것이군요...

음... 자유중국하고 국교 단절이 몇년이었던가...

yuni의 이미지

제가 아는 영웅 이야기는, 1930년대에 파커의 중국현지 공장으로 세워집니다.
그런데, 공산화 되면서, 그 설비를 그대로 중국이 가지게 된것이죠.

1960년대에 일본 시장에 처음 등장 했고. 가격은 10자루에 이만원 가량 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고가품까지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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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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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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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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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ytt123의 이미지

근데 보통 KLDP 관련 직업 종사자들의 경우, 만년필을 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연구원들이 공부할 때 만년필을 쓰나요?
개발자가 기획서나 보고서 만들때 만년필을 쓰나요?
프로그래머가 코딩 전 스케치(?) 할 때 쓰나요?
아님 간부급 개발자가 싸인할 때 쓰나요?

lateau의 이미지

전 체리만을 고집합니다. :)

처음엔 타이핑의 즐거움과 재미...였습니다만 지금은 손가락의 건강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자기 손에 맞는 반발력과 키캡의 재질 등을 감안하여 나름 업그레이드한 변흑/변빨로 회사, 가정에서 두리뭉실 손가락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

좀 안좋은 타이핑 습관과 때려치는 습관 모두 기계식으로 고친 듯 합니다.

- Why don't you come in OpenSolaris? I hope you com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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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