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비아의 부산이야기..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토, 2000/08/12 - 12:21오전
수요일 오후 12시 45분 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 왔다.
밀양쯤 도착했나? 전화가 왔다..
초딩(당시는 국민학교..)학교 동창이 마중나와 있는데 내가 안와서 기다리
고 있단다..(훔.. 내가 예상시간을 17시라고 했는데.. 원래는..18시 11분
이었다. -.-a;;)
미안하다고.. 저녁 6시라고 말하고.. 나가니.. 훔.. 녀석이 기다리고 있었
다.. 원래부터 목소리가 엄청나게 큰넘..-_-;;
훔.. 동창 몇명이랑 저녁을 먹기로 하였기에(원랜 집에 다녀와서 만나려
고 하였으나.. 시간이 한시간이나 차이가 나는 바람에. -_-;;) 고기집에
갔다.. 한명 더 왔다.. 소주한잔 했다..
또 한명 더 온다.. 또 한잔 한다.. -_-;;
2차 갔다.. -_-;; 소주를.. 아에 세병 단위로 시킨다.. -_-;;
먹었다. 열심히.. --;;
초딩때 얘기를 안주삼아서.. 헐..
조숙한 애들이 아주 많았다.. -_-;; 신기할 정도로..
난 그땐.. 여자란 상종해선 안되는 동물인줄 알았는뎁.. 쩝.. -.-a
(정말임다.. -_-;;)
집에서 전화가 왔다..
"너는 엄마보다 친구가 좋나?-_-+"
결국 집에 몰래 들어가서 잤다.. -_-;;
아침에 밥먹는데 .. 말도 못하고 밥만 먹었다.. -_-;;
지금도 겜방에서 이게 머하는 짓인지 몰겠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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