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알고 지낸 사람과 같이 일하게 됐을때

망치의 이미지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어렸을때부터 15년이 넘게 알고 지내온 분이 있습니다.
형이라 부르면서 편하게 지내왔는데 이번에 같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 사내에선 다른사람들 시선도 있고 하니 존대말을 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네요;

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존대를 쓰게 되니 왠지 모를 벽같은게 느껴져서 그 이전에는
편하게 했을 이야기도 얘기를 잘 안꺼내게 되고 소통이 줄어드는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맘을 먹어야 될까요.. 이거 생각하는것만으로 부담이 엄청되믄서 스트레스가 팍팍...
너무 피곤하네요 ㅡㅡ;

ifree의 이미지

회사 분위기 따라 다르겠지만, 회사 내에서는 공사를 구분해 행동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공식적으로 존대를 한다고 해서 벽이 생기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커피마실때, 담배필때 형으로 대하세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lain07의 이미지

존대가 더 편한데.. 사람들은 존대하면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사실 그 사람과의 거리는 존대나 존칭을 떠나 마음을 여는 정도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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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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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이미지

학교 선배랑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데, 다른 사람들 같이 있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 선배에 관한 얘기를 할때는 무조건 존칭으로 씁니다. 둘만 있을때만 형으로 부르죠.
어차피 호칭 빼고는 선배랑 야자 틀 일은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면 부담스러울것도 없으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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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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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hu의 이미지

저는 회사 대표이사가 같은 대학 같은과 같은 학번 동기입니다.

사무실에서 몇년째 존칭만 쓰다 보니.. 외부에서 둘만 식사를 해도 존칭을 쓰게 되더라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