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과의 작별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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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동안 동고동락했던 데비안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한때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알짜는 데비안붐에 밀려 떠나가고,
2주후 또다시 FreeBSD라는 조용함의 OS에 밀려 떠나고 말았습니다.

어제는 프비가 파티션을 몽땅 날려먹더니만(제 실수 입니다T_T)
오늘은 FreeBSD님은 모셔놓기 위해 만들어 두었던 공간이 좁았던지
데뱐의 공간까지 먹어버렸습니다.

프비란 녀석이 무려 9.5MB란 엄청난 하드를 갉아 먹어버렸습니다.

우리의 데뱐군은 qlinux라는 빨간모자 계열의 리눅스로 환생하여
윈텐도와 한방을 쓰게 되었으니...

이 어찌 슬프지 않으랴~

P.S #freebsd에서 열심히 질문공세를 펼쳐 고수가 되면,
그땐 데비안군이 살아날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