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차기작 원전 "도끼"에 대한 잡생각

bootmeta의 이미지

박찬욱 감독 차기작 소식(http://hansang.egloos.com/1946836)이 들려오는군요.
그 차기작의 원전(http://hansang.egloos.com/161350)이 "도끼"라고 합니다.

그 도끼의 내용을 간단히 줄이자면 "취업 전선에 뛰어 들어 성공하려면, 경쟁자가 없어야 한다."
취업, 먹고살기가 퍽퍽한 요즘 세상에서 귀신 이야기보다 무서븐 진정한 공포 소설이라고까지 생각됩니다.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내 분야(IT?)에서 1인자가 되려면 도대체 몇명을 제거해야 하는거지?"

"세는 것도 불가능한데, 그냥 맘편히 지내셈..."

ps)
혹자는 모방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저처럼 무한대로 수렴하는 대상 목록 때문에 포기할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의 학상들은 좀 걱정되는 군요.
1등을 위해서 간혹 귀여븐 짓(자기보다 성적좋은 학상 책 숨기기 등)을 저지르곤 하는 아이들이라면 좀 심각하게 생각할지도(--;)
기우겠지요.

snowall의 이미지

Tremulous 게임 할때, 서버 운영자 중에 그런 사람이 한명 있었죠...-_-;
(Tremulous는 오픈소스 FPS게임인데, 서버를 아무나 운영할 수 있습니다.)

자기보다 킬 수가 높으면 킥, 자기를 죽이면 킥, 자기를 쏴도 킥...
포럼에 가보니 악명 높은 서버로 유명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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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onion의 이미지

q3엔진이군요...-.-=b

생각보다 괜찮은거같아 쪼금 끌렸습니다만...
요즘 웬지 et에 다시 삘이 받아버려서...(응?)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academic의 이미지

게움 말고 심백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주도 사투린데... 질투, 시기, 음해 등을 하지 말고 선의의 경쟁을 하라는 말이죠.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자기보다 성적좋은 애 책을 숨긴다거나 하면...

전 그 귀여운(?) 짓을 한 애를 그냥 놔두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

선생님이 안되길 잘 했죠.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 시대엔 폭력 교사로 낙인 찍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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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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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winner의 이미지

솔직히 세상사가 그렇죠.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제가 이미 답을 말하잖습니까? 취업전선, 생존경쟁...
그 전제를 떠날 수 있어야 다른 답을 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