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사건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0/08/09 - 4:30오후
엽기적인 사건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쯤에 있었던 일이다. 남아메리카에 있
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어느 APT앞...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경찰과 구급차까지 와있어 정말 개판이었다. 사건
의 발단은 이러했다. APT 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던 아주 착한 치와와 (치
와와는 멕시코의 어느 지역의 지명이며 그곳에서 살고 있는 토종개를 지칭
하는 이름)가 실수로 떨어진 것인지 자살을 한 것인지는 몰라도 고층에서
밑으로 떨어졌다. 그때 밑을 지나고 있던 한 재수 없는 사람의 머리와 치
와와의 Apple Head (치와와 처럼 동그랗게 생긴 머리를 지칭하는 전문 용
어) 가 정통으로 부딪쳐 그자리에서 한분과 한마리가 즉사를 하셨다. 우
와! 얼마나 좋은 구경거리 입니까? 이장면을 보러 나서기 좋아하는 한분
이 무단 횡단을 하시다가 지나가던 자동차와 정면으로 또 부딪쳐 그 자리
에서 두번째 즉사를 하시였다. 바로 그때 이 광경을 처음부터 목격하시던
정이 많은 한 노신사가 그만.... 심장 마비로 세번째 즉사를 하시었던 것
이었다. 어쨌든 개 한마리와 사람 세분이 동시패션으로 천당을 가신 이 얘
기는 정말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니만큼 여러분들도 길을 걸으실때 떨어지
는 개를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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