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국가주권을 포기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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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ch3cho 등록일 2000-08-09 조회수 34
성 명 이민석(ch3cho@netsgo.com) 의견좋음 -
제 목 국가주권을 포기한 대한민국 삭제요망 -
내 용
대한민국정부는 이제 국가간 힘의 논리에 완전히 장악된듯합니다.

최근 그 문제가 부각된 주한미군의 일이나, 지난 한.중축구전에서 한국응
원단이
중국홀리건들에게 집단폭행당해 병원신세를 지게된것도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대한민국정부는 자국국민을 보호할 의무조차 지키지않고 있습니
다.

미국과 중국 모두 강대국입니다.
그들과 맺은 불리한 조약이 정부로하여금 아무말도 하지못하게된 원인이라
면,
그들이 우리국민들을 어떻게 하건 상관없다는 것입니까?
그렇게 피해입은 국민을 위해 항의 조차못한다면, 한국정부에서라도 피해
보상은
있는겁니까? 우리는 어느나라의 국민입니까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깊은 실의에 빠져있을 것입니다.
(물론 한.중축구의 사건은 언론사들의 왜곡된 보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수는 없겠지만...)
국내에서도 온갖문제들로 국가에 대한 실망감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자국국민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말입니다.
이번일들을 접하면서 마치 한국정부가 앞장서 국제적으로 우리국민을
바보로 만든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없는것은 왜일까요.
IMF경제위기가 닥쳐왔을때 집안깊숙히 모셔놓았던 금덩어리를
나라경제를 위해 헌납했던 우리국민은 국가에게 보호도 못받는 바보들 이
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현세씨의 "南伐"이라는 작품을 보신적이 있습니까?
내용을 보면 작품속의 한국정부는 우리국민을 지키기위해 전쟁도 불사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쟁까지 바라면서 이 작품을 들먹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의 한국정부는 주권을 가진 국가의 최소한의 권리조차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국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정부는 더 이상 국민의 정부가
아닙니다. 더이상 국민에 대한 의무를 부여할 자격조차 없는것 아닙니까?
이런글을 올리는 저자신도 현실에 대한슬픔에 목이 매여옵니다.

이번 한.중축구와 관련된 사건은 한국언론보다 일본언론이 더 분개하고 있
었습니다.
(물론 이 사실을 아시는 관계자분들은 무척분개 하시겠지만,
저의 말은 객관적이고 표면적인 면에서의 말입니다. 또한 이번일로 아직
도 언론은
정부의 사슬에 묵여있다는 것도 실감케 해줍니다.)
지금이라도 한국언론은 정확한 사실을 보도해야 할것입니다.
흥분된 나머지 글이 두서가없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아래의 글은 일본의 한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자료출처넷츠고 토론실)

日 닛칸스포츠신문에 난 한중전관련 중국만행기사

아래글은, 일본에 10년 살아서 일어를 (당연히) 아주 잘하신다는 분이 읽
으시고
연세대 게시판에 올리신 글입니다.

제목 야만적인 중국 관중들의 만행

중국대표팀은 지난세월 오랫동안
한국대표팀을 꺽지못하는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공한증이라고도 불리

이들의 한국팀에 대한 컴플렉스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일본 대표팀또한 과거 한국 컴플렉스에 시달렸었지만 중국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국은 한국팀을 완전히 굴복시켜서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야만이 세계 축

로 향할수있다고 굳게 믿고있다.
중국팀은 작년 세계 적인 명장 밀루티노비치감독을 영입함으로서 한국타도

위한 칼날을 갈고 있다.
중국국민들의 밀루티노비치의 신뢰감은 절대적이다.
한중전 여론조사레서는 96%가 이번에는 한국을 꺽을것이라고 확신하였고,
89%는 이미 중국은 한국을 앞서있다고 답한바있다.
한중전이 열린 노동자 경기장의 분위기는 비장함 그 자체였다.
관중들은 어마어마 한 함성과 야유로 한국대표팀을 위축시켰고 또 한쪽의
큰 플렛카드에는 한국말로 "드디어 그 날이 왔다" 라고 써붙임으로서 대단

자신갑을 내비쳤다.
경기전 인터뷰를 가졌던 옛날 빗살고베 선수였던 김도훈은 "크게 이겼다가
는 모두
맞아죽을 분위기다.10으로만 이겨야 겠다" 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하였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거짓말처럼 10 한국 승리! 한국팀의 떠오르는 신예 이
영표의
한방에 만리장성은 처참히 무너진다.
그라운드에서는 한국선수들의 포옹과 환희가 이어졌으나 그 순간 경기장
스탠드에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다.
환호하는 30여명 가량의 붉은 티셔츠를 입은 한국응원단을 향해 뒤에서 흥
분한
관중 몇명이 오줌을 갈기기 시작했다.
곧이어 한국응원단 30여명을 둘러싼 중국응원단은 쓰레기 봉지, 오물, 물
병등을
무자비하게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손가락질 , 욕설 등 을 오갔다. 중국 경찰들에 의해 조금

진정이 되었지만 너무나 형식적이었다.
한골을 한국이 넣은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그들의 행패는 계속되었다.
뒤를 돌아보며 발길질하는것은 예삿일이고 태극기를 빼앗아 발로뭉게는등
도저히 납득할 일들의 연속이었다. 10 으로 경기종료 후 한국응원단은 서
둘러
빠져나간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행패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몇 안돼는 한국응원단을 향해 수백 수천명이 둘러싸여 마구 발길질을 하

주먹으로 때리고 침을 뱃고 거의 몰매 를 가하 였다.
제일 충격적인것은 여자의 머리를 붙잡고 땅으로 끌고 가슴을 발로 짓누르
는 등
정말 눈뜨고 보기힘든 참혹한 광경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중국경찰들의 태도이다.
그들은 엄호도 제대로 않고 축구에 진 분풀이를 하라는듯 뒤에서 구경만하

있었다.
결국 중국 공안의 차에의해 몇명은 무사히 귀가할 수있었으나 대부분의
한국응원단은 병원신세를 져야만했다.
나는 눈 앞에서 벌어진 놀라운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너무나 무서웠다.
어떻게 축구에 패했다고 저럴수가 있을까...
나는 수준이하의 시민의식을 가진 중국인들을 보며 2000년 올림픽이 중국

아닌 호주가 치루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뻤다.
그들의 시민의식은 후진국도 그냥 후진국 수준이 아니었다.
정말 짐승들을 보는 듯하였다.
나는 한중전이후 한국의 언론에서 무슨말을 할 지 너무 궁금했다.
경기내용보다는 중국인들의 행패에 대해 훨씬 비중있게 다루리라고 생각되
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사이에 큰 마찰이 생기리라고 확신하였다.
그런데 이럴수가 한국의 스포츠 뉴스시간에서는 경기내용만 보도할뿐
중국인들의 행패에대해선 단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았다.
단 한마디도...
한국응원단은 몇십만의 중국관중에 맞서 굴하지 않고 응원전을 했다고만
보도했다.
나는 너무나 화가 났다.
지금 자기네 국민들이 남의 나라에서 어떤일을 당했는지 상상이나 할까?
다른나라 같으면 당장 시민들의 무더기로 나와 중국대사관에서 시위라도
벌일텐데.
물론 언론에서 보도를 않으니 한국국민들은 알수가 없었다.
언론에서 모른다는건 말이 안된다.
자국국민들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인간이하 의 취급을 받았는데...
결국 며칠후 한국언론은 중국시민들에 대한 만행을 보도하였으나 너무나
짧고 명료 하게 보도돼었다. 뉴스에서는 그냥 " 몇 몇 한국관중이 중국관
중들로
부터 행패를 당했다" 라는 것이 고작이었다.
한국은 주권국가로서 포기한듯 보였다.
당장 한국정부는 진상조사팀을 보내 피해를 입은 국민을 만나서 자세히 진
상을
파악한 뒤 중국 정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이라도 ] 받아냈어야 원칙이다.
너무나 미지근한 한국정부의 태도에 분통이 터졌다.
그리고 사건에대해 자세히 한국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한국언론에대해서

너무 화가 났다.
일본인인 나도 이렇게 중국인에대해 치가 떨리는데 한국인들의 이 사실

자세히 알게 되면 얼마나 분노할것인가 한국과 중국은 여러가지 경제 협약
이나
무역 조항에 대해서도 상당히 한국에게 불 리 하게 되어있다.
약육강식이라는 경제논리에 의해서다.
한국은 한국 스스로가 주권국가임을 인식하고 행사하여야 한다.
비록 경제적으로 조금 불이익이 당하더라도 아까같은 사건은 반드시 파헤
치고
보상을 받아야만 한다.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지 나라가 있어서 국민이 있는 것 은 아니니까 말
이다.
한국이 이번사건에 대해 당당히 맞서기를 바라는 것이 내 개인적인 바램이
다.

*한.중전 1주일 후 일본 모리야마기자가 닛칸 스포츠에 쓴 칼럼의 내용입
니다*
*참고로 우리 언론사의 한중전 취재는 사전에 봉쇄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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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 궁런경기장에서 열린 한중국가대표 정기 평가전
당시 한국 응원단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8일 연세대 홈페이지에 일본의 스포츠 신문기자가 썼다는 '중국관중의 한
국관중 폭행사건'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서 사이버 세상에서는 폭행사건이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위 닛칸스포츠 기사는 허구

닛칸스포츠 모리야마기자의 칼럼 형식으로 돼 있는 이 글은 "중국관중들
은 이영표(24·안양LG) 선수가 한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는 한국응원단
을 향해 쓰레기 봉지 물병 오물등을 던지기 시작했다.이들은 한국관중들에
게 발길질은 예사였고 태극기를 빼앗아 발로 뭉개기까지 했다. 1대0 한국
승리로 경기가 끝난뒤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한국응원단을 수천명
의 중국인들이 에워싸고 발길질 주먹질을 했다.제일 충격적인 것은 여자
의 머리를 붙잡고 땅으로 끌고 가슴을 발로 짓누르는 등 눈 뜨고 보기 힘
든 참혹한 모습이었다”는 게 요지다.

그러나 동아일보 심규선 도쿄특파원의 현지 확인 결과 닛칸 스포츠에는 모
리야마라는 기자가 없으며 닛칸스포츠는 한중전 당시 중국에 취재 기자를
보내지 않았으며 관중 난동사건에 관한 기사를 보도한 사실도 없는 것으
로 밝혀졌다.
전체읽기 http//www.donga.com/fbin/output?
f=todaynews&n=200008090009&mai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