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07 - 2:00오후
비가 오네요. D.O.C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비애라는 곡...
비가와 잠도 안 와 이럴 땐 정말 너 생각이나...
그러다 북받쳐올라 자꾸 눈물이 나와...
자꾸 그 애 생각이납니다. 전화기에 손이 갑니다.
그 애가 받았지만 끊어버렸네요.
여자들은 왜 그리 친구를 좋아하는지...?
옆에 두고 친구로 보기엔 제가 너무 힘들거 같아...
거절했습니다. 어쩌면 저에 대한 마지막 예의로
그렇게 말했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 그 말에 더 화가 나네요.
이젠 잊으려 노력합니다.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 애 집앞에서 서성거리지 못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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