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기 겁나는 세상

dl3zp3의 이미지

우리나라사회가 문제점이 많은 게 사실이죠.
그것 때문에 아기 낳기가 겁나는 건 저 뿐인가요?

사실 아기 없이 배우자랑 단둘이 지내는 걸 선호해서 아기를 낳고싶지 않는 것도 있지만, ...
살벌한 한국사회를 살아갈 아들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들 걱정과 근심이 아무레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나중에 아기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후자의 이유 때문에 많이 망설일 것 같습니다.

baboda4u의 이미지

출산율이 세계 1등으로 저조한게 아닐까요? 저도 dl3zp3님과 같은 이유로...

출산율 저조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복불복이라지만...애기는 여기에 해당사항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친한 선배 한명은 꼭 낳으라고 권장하지만...

제 주위에 애기 기르시는 분들이 한번도 부럽다고 느껴지지 않는 군요...

물론 낳는다면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존재임에 틀림없지만...

현재 없으니...굳이 Risk를 가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고...IT에 종사하면서...

애기 양육에 힘쓰지 못하는 여러 주위 선배들을 보면 안타깝고...그렇습니다. ㅠ_ㅠ

그냥 지나가는 말로 집에가면 돌도 안된 아기가 아빠 낯을 가린다니...말 다한거죠 ^^

정말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매우 신중히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혹 시간 되신다면...

예비 부모님들이나 아니면 현재 부모님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람니다.

2009년 2분기(?)에 나오는 일본드라마 "사랑해(용서)"를 꼭 한번 보시길 바람니다.

ps. 나쁜아이의 원인은 나쁜 부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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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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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ohayo073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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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baya의 이미지

저도 참 아이를 낳기 싫은데

부모님께 받은거 아이한테 돌려줘야 한다는 의무감때문에...

제가 고아였거나, 결손가정이었거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했다면,

그러고도 지금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었다면 아이를 절대 낳지 않을 거에요...

junilove의 이미지

얼마전에 딸아이를 얻었습니다. 이제 딱 8일되었네요. 한명숙 전 총리와 같은 인물을 목표로 열심히 키워서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좌절하지 말고 모두가 열심히 하다보면 진짜 선진 대한민국이 되겠지요. 만약 둘째까지 간다면, 노무현 대통령님을 목표로 끼울껍니다. ㅎㅎ (물론 제 뜻과는 별도로 아이가 커갈것임을 압니다만...^^;;)

아기 낳아서 너무 좋은 초보아빠.

cacti의 이미지

아빠입니다.
스트레스 받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아기가 웃으며 바둥거리는 거 보고 있으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물론 돈 많이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애 낳고 키우려면 돈 많이 들어가죠 ㅡㅡ;
앞으로 더 많이 들어가겠지요.
그렇지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라면 그걸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아기 너무 이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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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삽질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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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삽질중 ㅡㅡ^

yuni의 이미지

그래도 한명은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오늘이 저의 딸 학교 예비 소집일입니다. 프리킨더-4라고 합니다. 유치원은 만 5세 부터입니다. 따라서 예비 유치원 정도 될까요?
오후 5시 인데, 그냥 회사에서 도망질을 칠까 생각 중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저렴하게 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물려 받고, 얻어 입고, 누가 예쁘다고 좀 사주고. 제가 생각하기엔 제 아이는 관심과 사랑으로 크고 있답니다.

이 세상에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조그만 사람이 하나 생긴 겁니다. 그걸로 보상은 충분히 받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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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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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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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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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violino의 이미지

I envy you having a prekinder girl.
My girl is just 7 moths old and I inherits most of her stuff too.
Actually, that's smart to inherits baby clothes since each cloth barely had a chance to be worn for a baby. Especially for a outdoor fit.
Where do you live? I need to inherit things of your daughter's. :)

ironiris의 이미지

저도 7개월된 딸이 있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합니다.

결혼하기전에/아이낳기전에는 몰랐지만 얼마나 암울하게 살았는지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결혼하고도 아기가 없는 부부는 얼마나 슬플까도 생각해보고요...

johan의 이미지

제 딸과 아들은 각각 7세, 5세 이며, 아직도 가끔씩 얻어온 옷, 신발 등 입히고 신깁니다. 특히 학교 교복등은 더 하죠. 물질적으로 풍족히 해주기 보다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러가지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얼마전에는 딸네미가 20개 남짓한 단어를 포함시켜 단편 이야기를 만들라는 숙제가 나와서 도와주었습니다. 딸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몇가지 지적하고 해서 3-4일 걸려서 3번 정도 이야기 짓기와 쓰기를 반복하고 마지막 글을 완성했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네 상상력이 놀랍고 재미있게 읽었다'는 커멘트가 돌아오더군요.

아이들 가르치다 예상치 못한 놀라운 점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baboda4u의 이미지

예쁜 애기 낳아서 이쁘게 키우신다니 보기 좋습니다. ^^*

저도 이쁜 조카보며 대리만족 느기고 있습니다만은...역쉬 제 자식이 아니라서

30분 놀아 주면 그 다음은 힘들더군요 ㅋㅋ

전 옛말을 참 좋아 하고 다 맞는 말이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 라는 말 믿고 지금 애기 안 놓고 있는데...사실이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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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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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옜말은 오랜 경험에서 나왔기 때문에 ..
그런데 상팔자는 무자식이라는 말은 맞는 말일까요?
모르죠
돈이 문제지 뭐 다른 건 중요하지 안하다고 봅니다.
그니까 돈많은 사람들이 놓는 수밖에
다문화로 가고 있으니까 거기에 맞추는 게 좋겠어요]
애기는 정말 골치죠 능력이 좋다고 해도
좋은 얘기들 많이 나누세여..

dipole의 이미지

세살짜리 남자 아이 2...

집안이 거덜날정도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너는 누구냐?

Fe.head의 이미지

전 이글에서 얘를 낳으신분들 보면 덜덜덜 합니다.

분명 얘낳기 전에는 안그랬을터인데.

얘낳으면 사람이 많이 바꿔더군요.

애한테 들어가는 돈아까운줄도 모르더군요.

그래서 전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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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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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peinsiro의 이미지

그냥 하는짓 하나하나가 그렇게 이뻐 보일 수가 없어요.
장가가고 애가 하나둘 딸려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도 어려운 현실이라 참 답답하기도 하고, 요새 나라 돌아가는걸 보면 차라리 싱글인게 맘편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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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noname81의 이미지

그런데 낳기는 싫으네요 ㅠㅠ
경제적으로 겁나서요...

------------------------signature------------------------
Self-Pity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 David Herbert Lawrence (1885-1930)


------------------------signature------------------------
Self-Pity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 David Herbert Lawrence (1885-1930)

fatman의 이미지

인생 경험 많으신 분들이 이렇게 정리하시더군요.

"돈 못 벌 사람들은 자식이 한명도 없어도 돈 못 번다."

"돈 벌 사람은 자식이 10명이라도 돈 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옳은 말을 하는 건 아니죠.

나이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니듯이.

M.W.Park의 이미지

아기가 아기를 낳으면 안됩니다.
어른이 아기를 낳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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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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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firebud의 이미지

웃고 갑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가진 재산이 얼마정도 되어야 애를 낳고 살 수 있는 기준이 되나요?

제 생각에 그런 고민하다가 시간 다 보내고 후회할 듯 하네요.

그런 고민하는 분들에게 할 말은 '애 낳지마'라는 말 뿐이고요.

근데 그런분들이 왜 결혼은 하려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결혼하면 혼수다 예물이다 이것저것 결혼 비용만해도 엄청난데

그 돈 아까워서 결혼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장례식에 나가는 돈이 꽤 많아서 그때 쓸려고 모아두는건가요?

dl3zp3의 이미지

근데 결혼비용은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주제넘게 떠든다면
결혼 비용은 결혼 하려는 당사자들의 문제입니다.
결혼 비용은 줄이려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지요.
비싼 이유는 그만큼 원하는게 많기 때문입니다.

많이 원하지 않으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academic의 이미지

형편에 맞게 키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평균 정도 공부시키고 건강하게 자라기만 바란다면...

그 정도 비용은 감당할만 할 겁니다.

--
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firebud의 이미지

낙태 처벌을 현재의 법적 최고형으로 적용하고, 낙태허용사유를 조정하여 강간으로 인한 임신 등 일부를 허용사유에서 빼면 됩니다. 단순한 문제입니다

firebud의 이미지

너무 단순한 해결책만으로 일단은 출산율을 2.0명 이상으로 높일수 있습니다. (낙태를 없애서) 하지만 결국은 1.5명까지 하락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명존중과 인간 존엄 차원에서 반드시 위를 실시해야 합니다

jick의 이미지

위의 아이디는 남십자성 멀티아이디로 의심되므로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dl3zp3의 이미지

무조건 낙태를 반대하는 법안은 여성의 인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도 보여지고, 그리고
출산율을 그렇게 강한 방법을 사용해서 높여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인구감소가 나쁜게 아니예요. 아랫세대가 윗세대를 부양하는 비용이 너무 많지만 않게끔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건 필요하지만 인구감소 자체는 좋은 겁니다.

요즘 부자나라들의 출산률 감소는 사실 환경을 위해서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환경을 가장 많이 해치는 나라가 알아서 출산율 감소해주니 지구가 얼마나 고마워할 일인가요.

나중에 자원 고갈 물 고갈 되면서 전쟁 및 기아로 인한 인구감소가 좋을까요? 아니면 출산율 감소로 인한 자발적인 인구감소가 좋을까요? 당연히 후자가 더 낳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석유 떨어지면 끝장남 자원 소비를 줄여야 되고 특히 석유를 아껴야 됩니다.
그럴려면 인구가 늘면 곤란하겠지요
그런데 선진국만 줄고 딴데는 느니까 별 소용도 없을 듯
그리고 전쟁은 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살아보니 별로 즐겁지 않아서

굳이 태어나서 살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그래요.. 세상에 불러와 삶이라는 힘든 것을 겪게하고 싶지않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의 아기란,
내 목숨을 내놔도 아깝지 않을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더욱 이런 사회를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만 따지지 마세요.
내 아이가 자랄 이 사회는 내 아이가 평생 함께할 가장 큰 요람이기도 합니다.

alisol의 이미지

사실 애낳는 것도 무섭고. 더 무서운 것은 결혼입니다. T.t

돈 돈 돈....

요즘 아이안고 극단적 행동하는 분들 보면 결코 남의 일로 치부할 수 없다고봐요.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http://social.un.org/coopsyear/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 http://www.coops.or.kr/

협동조합 7원칙

1) 자발적, 개방적 조합원 제도 2) 민주적 관리 원칙 3) 조합원 경제 참여 원칙 4) 자율, 독립의 원칙 5) 교육, 훈련, 정보 제공의 원칙 6) 협동조합 간의 협동의 원칙 7)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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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w518의 이미지

그런 고민자체를 할수 없는사람도 있지만,

아이를 낳기전 이런 저런 고민해보는것 역시 필요하긴 한 것 같습니다.

소중한 '아이'를 위해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옥같은 한국사회에 소환? 하고 싶지 않습니다.

alisol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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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http://social.un.org/coopsyear/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 http://www.coops.or.kr/

협동조합 7원칙

1) 자발적, 개방적 조합원 제도 2) 민주적 관리 원칙 3) 조합원 경제 참여 원칙 4) 자율, 독립의 원칙 5) 교육, 훈련, 정보 제공의 원칙 6) 협동조합 간의 협동의 원칙 7)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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