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끝은 순정, 막장 확장의 끝은 C
요즘 웹사이트 튜닝에 정신이 없습니다.
예전 버전 ASP라서 지원되는 모듈찾기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이것 저것 섞어서 서비스하는 일이 부쩍늘었습니다.
일단 IIS에 PHP는 기본으로 올렸고.. -ㅇ- (이미지 리터칭에 각종 그래프 모듈 찾다가.. 그냥 PHP로 돌립니다.)
간단한 캐싱 백그라운드 작업은 Perl로 돌리고 있습니다.. (cron으로 5분마다 한번씩 html 만들어주는.. =.= 지금와서는 Python이나 Ruby로 돌릴까 고민..)
각종 Excel, Word 문서를 서버에서 분석하기위해 자바도 돌리는군요..
그 동안은 DB서버 통해서 데이터 주고받았는데.. 그냥 프로그램끼리 통신 돌리려고하니 공통분모가 없네요.. =.=
결국 C로 통신 라이브러리 만들어서 북치고 장구치고 있습니다... (10년만인가 다시 건드리고 있다는거... 우오.. 그래봤자 단순한 로그생성기.. )
생각해보니 .Net 기반으로 다 만들었으면 쉬웠을 일을.. 뻘짓으로 키웠습니다만..
돈이 없어요.. 돈이!!! 비주얼 스튜디오는 누가 걍 주는거 아니잖아요? ㅠ.ㅠ
거기다 워낙에 이기능 저기능 남발에, 요구하는 부서마다 스펙이 달라서 붙이다보면 .Net이니 뭐니 그런 생각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요즘 같아서는 다 엎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특히나 저 구식 ASP.. =.=
이 회사 나가고는 싶은데.. 지금까지 만든거 인수인계해주려면 그것도 또 큰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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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