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혼용 문제에 관해서..

zuheon7143의 이미지

어떤 사람들은 자꾸 국한문 혼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자가 물론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문자이기는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중국이 아니라) 일본 때문에 국한문 혼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중국어는 한자도 간체자(簡體字)로 바뀌었고, 어순도 우리와는 전혀 다른 주어+동사+목적어 순이라고 합니다. 영어처럼.
따라서 국한문 혼용이 중국에는 그리 큰 도움이 안되는 편입니다.
반면 한국어에서 국한문 혼용이 도입될때, 일본에게 제일 이득이 됩니다. (혹자는 국한문 부활론이 일본의 음모라고 하기도 합니다..)
어순도 우리와 같고, 무엇보다도 한자 어휘가 우리와 공통된게 많이 있습니다. (물론 발음은 차이가 있지만...)
아래는 일본어 기사를 '아무거나' 랜덤으로 퍼온 겁니다.

日本経済新聞 - ‎27 分前‎
参院の議院運営委員会は10日午前の理事会で、臓器提供の年齢制限を撤廃する臓器移植法改正案(A案)など3案を13日の本会議で採決する日程を決めた。重要法案のひとつである同改正案の処理にメドが立ったことで、衆院解散・総選挙をにらんだ与野党内の動きが加速しそうだ ...

그걸 국한문으로 번역하면(그래도 한글 해석을 달면)

日本経済新聞(일본경제신문) - ‎27 分前‎
参議院(참의원)의 議院運営委員会(의원운영위원회)는 10日午前(오전)의 理事会(이사회)에서、臓器提供(장기제공)의 年齢制限(연령제한)을 撤廃(폐지)하는 臓器移植法改正案(장기이식법개정안)(A案)등3案(안)을 13日의 本会議(본회의)에서 採決(채결)하는 日程(일정)을 정했다。重要法案(중요법안)중 하나인 同改正案(동 개정안)의 処理(처리)가 떠오르는 가운데、衆院解散(참의원해산)・総選挙(총선거)에 초점을 맞춘 与野党内(여야당내)의 움직임이 加速(가속)하는듯 하다 ...

번역이 이상했지만..
그래도 위의 예에서 공통된 한자어가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은 약자를 도입했지만, 대부분 한국, 대만의 번체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국한문을 도입하다면, 한국의 주요 정보를 그대로 일본으로 흘려보내는 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feanor의 이미지

그럼 한국어/일본어 자동 번역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들은 매국노인가요.

dada.pe.kr의 이미지

논리가 조금 이상한데요?

그렇게 국한문 혼용이 일본에 주요 정보를 넘겨주는 꼴이라면...

무.조.건 한글만 써야겠군요.

영어로 쓰면 영어권 나라에 주요 정보를 넘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

그리고 일본에서 한글을 익혀버리면 이것 마저도 소용없군요 ㅡㅡ

jachin의 이미지

문서 보안은 문서 관리를 잘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오히려 의미전달에는 국문과 한문을 혼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래어 표기, 한자어 표기에는 원어를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서라도 필요하고,
해외에서 생성되는 신조어 등 외래어 표기가 결정되지 않은 용어검색에도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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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전부, 전부는 하나

fltoll의 이미지

일본에 그대로 흘러들어가서는 안되는 한국의 주요 정보라는 것이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국문으로 작성된 문서가 외국에서 쉽게 해석되는 것은 오히려 우리가 이득 아닌가요?
영어로 작성된 문서는 전 세계에 그대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powersys의 이미지

국한문 혼용 반대입니다.
한문이 아니라서 의미를 잘못받아들인 예는 거의 없는듯하군요.

Hyun의 이미지

한문이 아니라서 의미를 잘못받아들이는 예는 TV(특히 뉴스)를 보더라도 상당히 많습니다.
국문 전용과 더불어 우리말 순화작업도 같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전 외래어 또한 무리하게 발음 그대로 쓰는게 상당히 거슬립니다. 특히 오락프로에서...


나도 세벌식을 씁니다
ganadist의 이미지

Quote:

이 상태에서 그대로 국한문을 도입하다면, 한국의 주요 정보를 그대로 일본으로 흘려보내는 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일본의 주요 정보를 그대로 한국에 흘려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는 농담이고 제일 큰 문제는 한국어에 새로운 단어에 대한 조어(말 만들기) 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요새는 새로운 개념이 우후죽순 생기는 현재 시점에서 대부분 인터넷의 약어/속어, 또는 영어, 일본식 한자어를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드신거 같은 문장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문서 형식의 많은 부분이 한자어(특히 일본식 한자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딱히 좋다 나쁘다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느낌을 살려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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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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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yoonseok83의 이미지

.

int life()
{
조건과 반복
return 1;
}

shji의 이미지

어차피 정보를 캐기로 마음 먹으면 한글로 쓰건 한자로 쓰건 영어로 쓰건 가능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영어를 쓰는 미국, 영국 등이 제일 불리한 상황이겠죠.. 진짜 주요 정보는 그냥 돌아다니지 않도록 보안을 해야지 언어를 한글로 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어에서는 한자를 쓰지 않으면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발음의 조합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동음 이의어가 많이 생기는 일본어/문자의 특성을 커버해 주슨 것이 한자를 같이 쓰는 것입니다. 대신 일본어에서는 하나의 한자에 대해 여러 가지의 읽는 방법이 존재하여 (특히 일본어를 배우는 외국인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죠.. 이렇게 생각하면 일본어에서는 반대로 한자를 같이 쓰는 것이 본문의 '주요 정보 보호' 측면에서 유리하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네요(반은 농담입니다..).

한국어에서는 한자어를 한글로만 써도 대부분 의미 전달에 지장이 없으므로 한자를 쓰는 것이 오히려 낭비고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자어의 어원과 그에 따른 정확한 의미 파악을 위해서는 한자를 아는 것이 좋겠지만, 일반적인 용도라면 모르거나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한자어 단어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되는 것이구요. 또 한자를 안다고 그 뜻을 100% 이해하는 것도 아닙니다. 문맥에 맞게 다르게 해석되어야 하거나, 실제 한자 자체의 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변형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새로운 용어를 만드는 것은 그 뜻에 맞는 한자, 영어 등 외국어, 순 우리말을 따다가 적절히 만들면 되는 것이지, 한자를 평소에 같이 쓰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봅니다. 영어도 단어의 어원을 보면 라틴어 혹은 불어 등 외국어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랑 다른 언어를 섞어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죠.

Scarecrow의 이미지

일본의 주요정보가 한국으로 들어오지는 않습니까?

왜 일방통행인지 납득하기 어렵군요...

cross의 이미지

한국의 주요 정보를 그대로 일본으로 흘려보내는 꼴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한자 혼용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한자를 쓰지 않아도 쓰고 읽고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국내에서는)
한문은 뜻(표의) 문자이기때문에 그 수가 많고 뜻,음,문자를 외워야하기 때문에 배우기 힘듭니다.
이런 배우기 힘든 문자를 공식적으로 사용한다면 정보를 습득할때 차별이 생기고 한자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제때 정보를 습득하지 못 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배우는 계층과 못 배우는 계층이 나눠져 버릴 수도 있겠죠.
물론 중국,일본과의 어느정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원활한 외적 소통을 위해 원활하던 내적 소통을 끊어 버리는건 터무늬 없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kall의 이미지


국한문 혼용에 찬성하진 않지만..이런 논리는 좀 -_-a

그럼 순수 한글만 쓰면 한국의 주요 정보를 그대로 북한에 흘려보내는 꼴이 되는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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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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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dl3zp3의 이미지

어떤 사람들은 자꾸 초밥이 맛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친구 결혼식 뷔패에선 초밥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라면 먹는 사람들 하며...

라면의 경우 물론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거긴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중국이 아니라) 일본 때문에 라면을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면 먹어봤자 중국에는 그리 큰 도움이 안되는 편입니다.
반면 라면 초밥 좋아하면 일본에게 제일 이득이 됩니다. (혹자는 라면제조업체와 초밥집이 일본의 음모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 계속 초밥 먹으면, 한국의 주요 맛거리 (비빔밥, 닭숙,...)을 그대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sDH8988L의 이미지

흠...

제시하신 논리는 별로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저는 국한문 혼용을 반대합니다.

이미 한글로만 써도 의미 전달에 아무 문제가 없는 일반 명사들을 한자로 써서 도데체 뭐 어쩌자는 건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외국인의 이름이나 특수 명사는 일단 한글로 적고 옆에 괄호를 이용하여 원어를 표기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발음이 우리 나라 글로 표기하기에 적당하지 않다면 원어로 우선 표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 예에서 든 것처럼 운영위원회, 장기 제공, 오전, 폐지, 처리 등등 이런 단어들을 한자로 쓰는 건 반대합니다.

엄연히 우리 나라 말과 글을 우선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 글로 써도 의미 전달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데, 굳이 외국어를 적어 외국어를 모르는 국민들이 의미를 이해하는데 방해만 할 뿐입니다.

솔직이 저는 아직도 회사에서 명패나 명함 등에 한글 없이 한자로만 표기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우리 나라가 글이 없는 나라도 아닌데 말입니다.

남의 이름 의미 알아서 뭐합니까.

아직도 우리 나라 일부 사람들은 한글을 언문으로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cppig1995의 이미지

중국은 간체자를 쓰는데 일본은 약자를 안 쓰나 보군요?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JuEUS-U의 이미지

간체자를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부 한자에 대해선 약자를 씁니다.

로미의 이미지

질의글의 문제는 핵심을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다른분들이 언급을 해 주었기에 생략 합니다.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이제는 무늬만 백수로 가장한 개발자가 아닌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언제나 newbie의 마음가짐.

JuEUS-U의 이미지

저는 국한문 혼용에 찬성합니다.
한자를 알면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도 안쓰니까 상관 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해둬야 국한문 통용이 중국의 성장에 맞춰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시대의 아이들은 한자를 사용함에 있어 거부감이 전혀 없겠죠.

warpdory의 이미지

중국과 대화하기 위해서, 또는 중국의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서라면 중국어를 배워야지, 국한문 혼용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굳이 따진다면 한자에 대한 감 정도는 배울 수 있는 거겠지요.

한자를 배워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그것이 국한문 혼용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국한문 혼용을 찬성하시는 분들께서는 앞으로 쓰시는 글에서 나오는 한자어를 모두 한자로 적어주시면 얼마나 국한문 혼용이 유익한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중국식 한자(간자), 대만식 한자(번자), 한국식 한자, 일본식 한자 .. 를 모두 병기해 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비슷한 것 같아도 미묘하게 다른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愛人 이라는 한자의 뜻만 하더라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통용되는 뜻이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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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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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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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988L의 이미지

국한문 혼용과 한문교육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국한문 혼용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한자를 배워야만 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나라 국민이면 우리 나라 글만 알아도 신문이나 책을 읽는데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어의 뜻을 알고 모르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국한문 혼용은 국민들이 한글만 가지고는 글을 읽을 수조차 없게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일본과 같아지는 것이죠.

배우기 쉬운 우리 나라 글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그 장점을 버리고자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성장에 발 맞춰야 한다면, 지금 영어 배우 듯이 중국어 교육을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Scarecrow의 이미지

중국과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라면 국한문혼용은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

우리나라의 국한문혼용논쟁처럼
중국에는 간체자논쟁이라고 있는데...
번체자(우리가 쓰는 한문과 같은 한문)을 쓰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Quote:
또한 세계 각지의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한자 문화권 내 국가 간 한자를 통한 의사 소통이 가능함을 언급하며 과도하게 간체화하지 않아야 할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라고 하는 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B2%B4%EC%9E%90#.EA.B0.84.EC.B2.B4.EC.9E.90_.EB.85.BC.EC.9F.81

즉 a(한글), b(간체), c(번체)라고 있을때
이러한 상황은
a를 쓰는 사람과 b를 쓰는 사람이 c를 사용하자며 주장하기를...
"우리 모두 c를 써서 서로 의사소통하자."라고 주장하는 꼴입니다.

imyejin의 이미지

미국 애들이 영어 잘 알라고 그리스 문자랑 고대 라틴 문자를 그리고 북유럽의 룬 문자 같은 걸 섞어쓰나요? (영어는 워낙 짬뽕이라 옛날 문자들 어원 따오려면 다 섞어써야 할텐데 ...) 아놔 ... 진짜 어째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아직도 진지하게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지!!!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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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itaway의 이미지

원글 쓰신 분의 논리는 좀 안타깝네요.

저는 우리말이나 좀 잘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키위(양다래)가 참다래가 되는 이런 억지스러운 한글 사랑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양다래가 참다래면 양키는 참놈인가요???

우리말이나 외래어나 한자어가 어느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당히만 좀 쓰였으면 좋겠네요.

hiseob의 이미지

(한자이야기 나와서..)
1>
화면이 퍼러죽죽한 P모 사이트에서 어느 회원이 그러더군요
쓰레기 같은 한자의 사용을 반대한다고...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한자가 어느면으로봐도 기능적인면은 좀 떨어질수밖에 없는 문자입니다만
우리말을 윤택하게 해주고있는면이 상당 합니다
이미 우리말과 한자를 분리한다는건 말이 되지않는 상황인거죠...

2>
한글 한자 병기하는건 어느정도는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동음이의어가 쓰여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경우엔 한자를 병기하는게 좋겠죠.
다만 본문처럼 한자로 구성된 모든 단어를 병기를 한다면 시대착오적인 발상입니다
(글쓰신분은 극단적으로 예를 드셨는데 저런방식은 신문에서 조차 90년대에도 찾아보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현재로선 동음이의어나 글에서 그 뜻을 강조할 필요가 있을때 한자를 병기하는 정도로 사용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문제될게 없는거죠

imyejin의 이미지

동음이의어여서 헛갈릴 수 있을 때는 한자보다는 동의어나 유의어를 주석이나 괄호로 달아 주는 것이 훨씬 알기 편합니다. 특히 단어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한자가 들어있는 한자어일 때는 한자로 써 줘 봤자 알아먹는 사람이 적은데 병기하는 것은 쓸데없는 고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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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988L의 이미지

저도 imyejin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동음이의어를 구분하기 위해서 한자를 병기한다는 것은 한자를 알고 있고 해당 동음이의어의 한자를 알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갑니다.

한국인으로서 한자를 몰라도 읽는데에 부족함이 없어야 겠죠.

괄호나 주석을 다는 것이 의미를 아는데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bookgekgom의 이미지

신비로운 떡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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