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짱께 불었다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0/07/25 - 8:31오후
중국집에 짱께를 시켰다.
철가방이 와따.
짱께를 받아서 테이블에 차려 두었다.
만원을 주고
거스름돈을 받아서 컴 옆에 있는 지갑에 넣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컴팔 하고,
삽질 쫌 하고...
kldp 문서 좀 읽어 보고...
허걱...
배에서 꼬로록 하는 소리가 났다.
핫!!! x 됐다.!!!
휘리릭하고 테이블로 시선을 던졌다.
한시간 전에 시켜놨던 짱께가 식어서
씌워뒀던 랩이 쏘오옥 하고 오그라들어 있었다
T.T
짱께가 불어터져서 장게가 되어부렀다.
장게를 먹었다.
눈물이 났다.
Forums:
Re: 헉 짱께 불었다
훔.. 장?라는 훌륭하지 못한 국어를 쓰시는 군요..
이왕이면 한국식 중국음식.. 이러한 표현은 어떨지???
(중국에는 진짜로 짜장면이 없다고 하잖아요...)
훔.. 또 하나 중요한점.. 저희 집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중국음식점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나이는
26살입니다.. 거의 3?년 쯤 됐을 거에요..
아직도 제 주변 사람들의 장?라고 말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좋은말 씁시다...
Re^2: 헉 자장면 불었다 (이제 되었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