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사들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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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3jCU02JyKrE&feature=PlayList&p=8010A782A7880131&playnext=1&playnext_from=PL&inde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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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막가자는거지요" 라는말이 웃음거리가 됐던것으로 기억나네요..

출세라는게... 정말 무섭군요..

youlsa의 이미지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대통령을 가졌던 저때가 그립습니다.

검사님들도 저때가 그리울까 모르겠네요.

3일전의 대한민국과 오늘의 대한민국이 너무나 다르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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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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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lgsk8er의 이미지

같이 만들어냅시다 ㅎㅎ
엔지니어들은 엔지니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Hyun의 이미지

뭐가 있을까요?


나도 세벌식을 씁니다
buelgsk8er의 이미지

뭐..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같은..?

가령 포털에 정부에 비판적인 댓글(글도 아니고 댓글!) 올리면 경찰청 내 모니터링 팀에서 목록 다 뽑아서 실명확인 한다더군요.

이래서야 무서워서 글 올리겠는지.

dg의 이미지

검사들은 안그리울걸요.
저거 한 이유가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 개혁을 하려고 해서 검사들이 반발했기 때문이죠.
검사와의 대화에서 한 검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청탁 의혹을 제기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라고 맞받아쳐서 서로 감정만 상했을 겁니다.

죠커의 이미지

객관적으로 본다면 대통령과 법무장관으로 부터 임명권을 넘겨받은 기구가 검찰의 임명권을 가지는 것은 진보라고 생각됩니다. 검찰 자체에서도 정치와 결탁을 줄여줄 수 있겠죠.

검찰은 그저 정권과 좀 더 붙길 원하나 봅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kkb110의 이미지

저는 정치에 그닥 관심은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다가.. 검사들과의 대화 동영상은 이번에 처음으로 봤는데요.

처음부터 다 끝까지 다봤는데 중간에 그런부분이 분명 있고 그때 약간 안좋은 분위기(?) 가 연출됬던건 사실이지만 전체 토론 중에서는 아주 잠깐에 불과했고

노무현측이 한번 차분하게 해명한 다음에는 뒷말없이 다시 본래 토론으로 돌아왔기때문에 크게 문제있는 부분이였다고는 보기 힘드네요.

그당시 언론사들이 그부분만 중점적으로 부각했었죠 아마? 참... -_-;

감상정리.

1. "이쯤되면 막'하'자는 거지요~" 는 언론에 의해 심하게 부풀려졌음.

2. 저 사태의 본질은 인사개혁 한답시고 강금실 장관이 처음 한 인사가 검사들에게 '밀실인사'로 비춰졌기 때문.

3. 대화가 길게 오갔는데 결론을 한줄요약하면 [노무현측: 이번 인사때는 준비가 안됬으니까 그냥 내 권한대로 할께. 지금이라도 당장 인사위원회를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후딱 하룻밤에 만들어버리는것도 사람들이 바라는 바는 아니잖아? 앞으로 내 임기내 남은 인사는 그렇게 구성해서 하도록 할테니 이번만 넘어가자]

4. 세부사항에 약간 이견이 있었지만 큰 그림은 양측이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좋든 실든 첫 인사에 관련된 오해는 서로 풀림. 소득이 많았다고 보여짐. 평검사측은 그때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내가 평검사측이였으면 만족할만한 토론이였음. 자기 할 얘기들도 다 했고.

5. 노무현 우문현답 잘하네..

6.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도로 소득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나 정치인이 있을까 --; 전직현직 다포함해서. 안타까움. 우리나라 토론 열라 못함.

neocoin의 이미지

모두 다 한나라당이 아니라서 한나라당과 토론이 안되지요.

죠커의 이미지

원래 인사권은 강금실 장관과 노무현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죠. 인사개혁은 이 권한을 인사위원회에게 넘겨준다는 거였죠. 인사위원회가 준비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원래 인사권을 가진 사람이 행사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밀실인사도 아닌게 맞다고 봅니다. 밀실인사는 검찰이 우긴 거라고 봐요.

그리고 인사위원회에 검찰 쪽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는 게 주요 주장인데 그건 견제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하니 지나친 거죠.

- 죠커's blog / HanIRC:#CN

dg의 이미지

저도 끝까지 다 봤는데요. 그냥 웃으며 지나가는 듯 해도 속으로는 상당한 갈등이 남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에도 노무현의 검찰 개혁은 검사들이 계속 반대했고요, 개혁에 대한 반발로 검찰총장이 사표를 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결국 노무현이 이루고자 하던 개혁은 거의 이루지 못했습니다.

munamuna의 이미지

손대서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자칭 보수건 진보건 다들 알고 있는데..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죠..

함부로 나섰다가는 전직 대통령도 끝장이라는 것을 이번에 여실히 보여줬지요.

잘난 국민들은 그것도 몰라주고 언론 장단에 맞춰 죽이는데 열심히 동참해주고요.

과연 언제나 되야 개혁이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pjs0919의 이미지

본래 검사로 입문해서 테크트리는이렇게 되죠.ㅋ

검사 -> 검찰청장 -> 법무부장관 -> 국회의원.

대표적인분이 홍준표의원님.이죠.
이렇게 테크트리 타려면 정치권 끈을 잘 잡아야 한다능.. 솔직히 백도 능력 !!!

\(´∇`)ノ.大韓兒 朴鐘緖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