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의 AVOD

atango의 이미지

얼마전 아시아나 비행기를 탈 일이 있었습니다.

아시아나는 일반석에도 모두 AVOD(Audio Video on Demand)로 작은 액정 스크린을 설치해서 예전에 비지니스 클래스에서만 가능하던 원하는 음악과 영화를 골라 감상하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더군요.

비교적 장거리라 영화를 5편을 연속으로 봤습니다. -_-

중간에 갑자기 화면이 정지된 일이 있었는데 잠시후 리부팅 하는데 왼쪽 위쪽에 선명한 펭귄로고가 보여서 들여다 보니 리눅스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안 봤지만 일반 PC용 리눅스는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대한항공의 AVOD도 리눅스라고 들은 기억이 있었는데요. 실제 리부팅 되는 과정을 목격하니 흥미롭더군요. 이런데 들어가는 리눅스도 공개되어 있을까요?

dorado2의 이미지


K 항공사 타고 외국 가는 도중 시스템이 freezing되었습니다.
승무원에게 말했더니 재부팅해주더라구요.

WinCE 기반이었던 거로 기억하네요.
항공사 뿐 아니라 비행기 종류마다 다를 수도 있겠죠?

Seyong의 이미지

열흘쯤 전에 토론토발 인천행 대한항공을 탔는데, 중간에 두어번... 리부팅이 있었습니다.

RedHat 이던데요? ^^

반갑더군요~

linlin의 이미지

대한항공도 리눅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이런 것들은 고친 코드를 배포하는 것이 아니니까 굳이 외부에 공개될 이유가 없지 않나 싶네요. 예를들어, 리눅스로 까페에 mp3 주크박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시스템 구축 내용을 공개할 의무가 없듯이 말이죠.

chchu의 이미지

솔라리스 기반 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이번에 미국 갈 때 보니깐...
국적기인 K 모 항공은 WinCE 기반이고 - 747-400 기종 ...
돌아올 때 탄 미국 N 모 항공은 레드햇 기반으로 보였습니다. - 역시 747-400 기종 ...

아마 항공사마다, 그리고 기체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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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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