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SD 를 쓰면서 느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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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망쉬입니다.

제 박스에 직접 설치한 리눅스/유닉스 계열은 Redhat Linux (5.x,
6.x) 와 FreeBSD 4.0 입니다. 현재도 두 대의 서버가 Redhat Linux 6.2 와
FreeBSD 4.0 이죠.

그런데 FreeBSD 를 쓰면 쓸 수록 느끼는건 웬지 믿음직스럽다. 라는
느낌. ^^; 네트워크 상의 속도 등등은 솔직히 아직 크게 못느끼고
있습니다. 두 서버간의 하드웨어 사양 차이가 큰데다가(리눅스 박스는
펜200에 램64, FreeBSD 박스는 펜3 550에 램128) 두 서버 모두 네트워크
트래픽이 걸리는 일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웬지 모르게 가슴을 진정시켜주는 이 믿음직스러움.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웬지 그러하내요. ^^;

데비안도 설치하면 이런 기분 날려낭.

p.s
어쩌면 이런 기분이 드는건 FreeBSD 보다 Redhat Linux 를 수도
없이 재설치하고(수틀리면 재설치) 만지고 해서 그런 듯. ^^;
(아이러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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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망쉬 wrote..
p.s
어쩌면 이런 기분이 드는건 FreeBSD 보다 Redhat Linux 를 수도
없이 재설치하고(수틀리면 재설치) 만지고 해서 그런 듯. ^^;
(아이러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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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담.. FreeBSD보다 Redhat을 더 잘 조정할수 있다는 말도
되겠군요. 전 Redhat의 그점을 높이 삽니다. 제 맘대로 이리 저리
튜닝을 할수 있다는.. ^^; 어차피 한계야 있겠지만.. 프비 보다는
Redhat을 더 빠삭하게 알테니.. 프비 보다야 더 낳게 사용을 할수
있을것 같군요 -)

프비와 레댓을 똑같은 수준으로 알고 있다면 정정해야 겠지만요.
개인적인 견해로도 동일한 상황에서라면 프비에 점수를 조금더
주고 싶군요 ^^; (근데 왜 프비에는 손을 못대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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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프비를 깔았을 때 생각이 나네요...
먼 ftp에서 4.0을 다운받아서 씨디로 굽고 부팅을 했습니다.
오~ 영어다....
오~ 이런것도 있군..
하면서 깔고 있는데 열심히 먼가 카피도 하고...푸덕푸덕 닭질을 하더니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오~ 설치에 실패했나? 다시한번...
푸덕푸덕 닭질....
다시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오~ 설치에 실패했나? 다시한번...
푸덕푸덕 닭질....
다시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오~ 설치에 실패했나? 다시한번...
푸덕푸덕 닭질....
이러기를 5번했을때야 인스톨러가 인스톨이 완료되면 처음으로 돌아간다
는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쓰면서 리눅스랑은 좀..아니 마니 다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지웠습니다.
캬캬...
인스톨하는데 걸린시간 6시간 반...사용시간 23분...
다음엔 무슨 닭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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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 익숙해 지는 것 문제 같습니다...
애초에 Linux보다 FreeBSD를 먼저 접했다면 FreeBSD가 편하겠죠..
첨엔 좀 어렵고, 그래도 자꾸 쓰다보면 금방 적응이 될것 같습니다....
알고보면 FreeBSD도 별거 아니거든요.. 일개 유닉스일 뿐이지.. ^^;

어쩌면 Linux에서 FreeBSD로 가는 것은, Windogs에서 Linux로 갈때처럼,
약간의 고난과 역경(헤헤..) 알을깨는 도전정신이 필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단 高地에 오르고 나면 보람있고 뿌듯하고 얻어지는 것이 있는 거겠죠..

아니 다시생각해보니 Linux-> Windogs일때의 반정도 정력이면 이 흥미진진한
OS를 적당히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글에서인가 이런 말을 본 것 같은데...
FreeBSD사용자가 리눅스 사용자를 보는 관점은, 리눅스 사용자가 Windogs사용자를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볼 말인 것 같지 않아요?

우리모두 리눅스를 박차고, 새로운 세계로 떠나봅시다~

그것이 FreeBSD가 되었든 모가 되었던 간에....

첨에 Linux를 깔때의 도전정신이라면 FreeBSD아니라 FreeBSD할아버지라도

다 `꿀꺽' 할 수 있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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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wrote..
디망쉬 wrote..
p.s
어쩌면 이런 기분이 드는건 FreeBSD 보다 Redhat Linux 를 수도
없이 재설치하고(수틀리면 재설치) 만지고 해서 그런 듯. ^^;
(아이러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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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담.. FreeBSD보다 Redhat을 더 잘 조정할수 있다는 말도
되겠군요. 전 Redhat의 그점을 높이 삽니다. 제 맘대로 이리 저리
튜닝을 할수 있다는.. ^^; 어차피 한계야 있겠지만.. 프비 보다는
Redhat을 더 빠삭하게 알테니.. 프비 보다야 더 낳게 사용을 할수
있을것 같군요 -)

프비와 레댓을 똑같은 수준으로 알고 있다면 정정해야 겠지만요.
개인적인 견해로도 동일한 상황에서라면 프비에 점수를 조금더
주고 싶군요 ^^; (근데 왜 프비에는 손을 못대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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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헛소리맨...

밑에 글 읽으니까... 갑짜기 프비가 깔고 싶어졌다...
오~ 프비~ 오~ 프비~ 리눅스 보다 더 재미있을까?

푸하하하...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