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의 공포

남십자성의 이미지

컴퓨터의 발전으로 수학적 게임이 해결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무런 제한이 없는 오목은 흑이 이긴다는게 증명되었고. 등등등)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복잡도가 높아서) 체스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인간 최고수와 동일한 수준의 프로그램까지 나왔고, 갑자기 무서워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면에서 컴퓨터로부터 공포를 느끼시나요?

mirheekl의 이미지

죽어라 공부해도 이곳 게시판 보면 제실력으로는 절대 못따라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 공포스럽습니다
내가 이 길을 왜 선택했을까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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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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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good의 이미지

공감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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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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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atomaths의 이미지

브라우저를 딱 열었는데,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또 딱히 할 것도 없어서 하얀 빈 화면만(저는 초기페이지가 빈페이지)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

ldgood의 이미지

SNS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서는 페이스북보다는 미투데이, 트위터가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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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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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모든것에 잇닿아 있다.

ifree의 이미지

프로그래밍 된대로만 따라하는 사고 능력없는 기계라는 사실은 폰 노이만 머신 이후에도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사람이 무서운거지 기계가 무서울까요?

graysky의 이미지

사람이 괴물이죠. 가장 무서운 괴물.

anfl의 이미지

당신은 기계이지 않나요?

자라오면서 오감으로 받아들인 input에 의해 당신을 만들고,
state machine이 되지는 않았나요?

인간과 기계가 다른게 뭐가 있을까요?


snowall의 이미지

자기가 생각을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게 기계와 다른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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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anfl의 이미지

사람들은 그렇게들 착각을 하죠.


lateau의 이미지

네 사람도 기계와 다를 바가 없죠.
그러니 자신과 비슷한 걸 만들 수 밖에요.

차이라고 할까요. 조금.
컴퓨터 보다 전원이 오래갑니다. 그래서 '변수'가 많겠죠.
그리고 원하는 대로 부품을 바꿀 수 없습니다. 확장성의 문제군요. :)

- Why don't you come in OpenSolaris? I hope you com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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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winner의 이미지

정말 궁금하군요.

anfl의 이미지

공포를 느낀적은 없구요.
앞으로도 없을것 같습니다. :)


vacancy의 이미지

사람도 무섭지만 트롤은 더 무섭죠. >_<

p.s.
으아 저 위에 덧글 붙인다고 생각하곤 여기 썼네요. -_-; 죄송

다콘의 이미지

인공지능 -> 체스 -> 스카이넷 -> 터미네이터

곧 터미네이터 개봉인가요?

ipes4579의 이미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스카이넷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인공지능 분야는 엄두가 안나서 개론서도 못 펴봐서 그런지,
도저히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상상도 할 수가 없네요.
컴퓨터 같이 멍청한(?) 것이 !

JuEUS-U의 이미지

Lisp을 보고있노라면,
그리 어려울 것 같아보이진 않습니다 = ㅅ=);;

남십자성의 이미지

어차피 그런 게임은 뇌의 한계가 있는 인간을 위한것이고, 인간과 컴퓨터의 능력은 다릅니다. 컴퓨터가 바둑하면 좋은 프로그램도 (저보다는 잘하지만) 인간만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