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시작하다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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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21일 금요일

드디어 내가 리눅스를 시작하였다.
죽기엔 딱 좋은 날이군..인디언들이
사냥 나갈때 이런다던데..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날씨가 별로였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므로..
내글은 질문도,광도도 아니니. 삭제되지만
않는다면 매일 일기 형식으로 내 리눅스 일지를
쓰고 싶다..

나이는 25
안산전문대 전산과 졸 (학사경고 두번)
인터넷 시작한지 5개월...
리눅스 수준 -- 커널이 뭔지 ..
GNU 선언문이 뭔지...
한마디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도전한다. 말이 전산과지 사실 교수님들
얼굴도 모르고 다녔다..

그래도 정말 큰맘먹고 내 인생을
거는 기분으로 리눅스란 놈에게 도전할것이다..
이유는? 공짜니까 ..

내가 이런글은 쓰는 이유는 나처럼 아무것도
모를면서 뭔가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조그만한
힘에 되었으면 해서이다..
특히 리눅스를 혼자 공부하면서 자신의 실력이
어떤지 기준이 모호하기에..
또 보통 유명해진 프로그램어들보면 프로필에
자신은 겨우 시작한지 1년 밖에 않되었다는 둥..
부팅도 모르고 시작했다는 둥..
뻔한 거짓말에... 나는 정말 모르기에
1년정도 하면 되는지 시험해볼려고 한다..

두권의 책을 구했다..
혜지원에서 나온 리눅스6.0그대로 따라하기..(19.500)
또 한권은 가남사의 완전초보자를위한 리눅스웹서버구축하기.(16.000)
그런데 잘못 산거 같다..

펭귄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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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글이 올라올때마다 님의 향상된 솜씨를 기다리지요.....
웹서버구축책이라........
초반부터 넘 어려운-_-""
언젠가는 그책의 내용을 이해하면 서버세워서 홈페쥐 하나여세요.
방분해 드리죠...^^
간밧떼^^

-------------------
한글 사랑 나라 사랑
독도 사랑 나라 사랑
펭귄 사랑 나라 사랑 Free OS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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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모든 것이 낫설고.. 어렵고..
짜증나고.. 내가 이것 밖에 안되냐..등등...

많은 고민이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은 그것을 넘었기에..
이자리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냥 좋아서... 그냥... 좋아서... 리눅스를 하게 되지용.. ^^

답변이 될라나.. ?? -_-

여하튼 폐인들의 땅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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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권의 책을 구했다..
;혜지원에서 나온 리눅스6.0그대로 따라하기..(19.500)
;또 한권은 가남사의 완전초보자를위한 리눅스웹서버구축하기.(16.000)
;그런데 잘못 산거 같다..

잘사셨네요.. 특히 리눅스 6.0그대로 따라하기 라는 책은
기본을 익히기 좋은 책 같던데...

한권만 더사세요.. 오픈소스라는 책인데.. 꼭 읽어보세요...

나두 책좀 사서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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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는 공짜가 아닙니다. free입니다.
무슨 공짜로 나눠주는 사은품(?)비슷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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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시작한 사람이랑 맞먹는 지식...
느려터진 타자...
하는 짓이라곤 항상 kldp들어와서 폐인들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보고 감동받기...

흠...

방금 시작하신분께 하고 싶은 말...

"조심하세요..." <<- 무슨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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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울학교 선배님이시네요.. 전99학번인데..^.^

열심히 하세요~~

전 2년동안 한것중..

1년 리눅스 설치.. 6개월 세팅.. 6개월 삽질..

어떻게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냐.. ls, rm, cd 그리고..T_T

8월부터 죽어라 해야지.. 나도 폐인이 되야지~~

-__-;

컴에는 만들다가 중간에 때려친건만 잔뜩있네..T_T

팔자에도 없는 비졀씨때문에 매일 열받고 있는 파크~

가운 다운 이유모름.. 에라이~ 가우 안쓴다..

역시 모니터 구경하는건 재미있어..-.-

역시 주제없고.. 결론없고.. 무지 산만한 잡담이 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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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세요.
처음에는 아마도 모두다 낮설지 않을까요?
(최소한 전 그랬습니다.)
그리고...

맨땅에 해딩하실때 돌뿌리같은 것은 치우고 깨끗한 곳으로 골라서
해딩하십시오...
안그럼 저처럼 됩니다.
(예1 안되는것 증명하는데 1개월 소모...
예2 문서 안보고 뚜닥뚜닥 혼자 쇼하느라 2개월 소모...
예3 기껏 공부해 놓고 생각해보니 나랑 관계없는것을 알아내는데
3개월 소모...
예n 기타 다수의 기간, 금전, 정력의 낭비...)

바닦으로 꺼진 피 묻은 구둘장을 보며...

인천의 나사 풀린 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