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공부해서 어디다 써먹을 수 있을까요..?

visualplus의 이미지

음 리눅스를 참 좋아하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리눅스를 단순히 취미로만 하는게 아니고, 나중에 취직할 때 도움이 되고자 ( 리눅스가 좋기도 하구요.. )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눅스를 공부한다는게 어떤공부를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apache같은거 설치해서 웹서버 운영해보고 등등..
그냥 리눅스 운영에 관해서만 공부를 하면 나중에 취직을 해서 이걸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것보다 리눅스에서 사용할 프로그램을 만든다던지, 커널소스를 분석해본다던지
하는게 더 의미 있을거 같기도 한데..

혹시 리눅스를 사용하는 분야에 있는 분이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snowall의 이미지

얼마전 대전의 모 연구소에 취직한 선배의 면접 경험담을 보면...
"자네, Vi 써봤나?"
"에디터라고는 Vi밖에 안써봤는데요"

"자네, 리눅스 써봤나?"
"대학원 연구실에서 데스크탑과 계산용 클러스터로 썼었습니다"

"자네, 코딩 해봤나?"
"전공이 전산물리입니다"

그리고 합격했다고 합니다.-_-;

그냥 데스크탑으로 쓰세요. 그리고 필요한거 설치해서 잘 활용해서 쓰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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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jj의 이미지

vi 써봤나라.... 만약에 답변이, "emacs 만 씁니다... 풉;;;" 이라면? 이거 다분히 정치적인 질문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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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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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Park의 이미지

ㅋㅋㅋ
"vi가 뭔가요? 그런 에디터도 있습니까? 저는 emacs만 씁니다."라고 대답했으면 다음 둘 중의 하나로 결론이 났을듯...


  • 그냥 바로 합격 (면접관이 emacs 신도다. 딴거 물어볼 필요도 없다).

  • 그냥 바로 불합격 (면접관이 vi 교도다. emacs 혐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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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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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3zp3의 이미지

vi랑 emacs중에 하나라도 쓰면 어느정도는 고수로 인정해줘야한다는...

sandy의 이미지

컴퓨터 분야든 다른 분야든 "공부" 로서 배우시려면
참 여러가지 점에서 힘드실 겁니다.

컴맹 어른 들이 컴퓨터를 "공부"하기 힘든거와 같은 이치죠.
초딩 유치원 애들 컴퓨터를 "공부"해서 배우지 않지 않습니까.
열심히 "공부"한 어른 들보단 재미로 늘 쓰는 아이가
훨씬 더 쉽고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리눅스 이야기로 돌아와서
윗분 말씀처럼 "데스크탑으로" 쓰시면서
게임도 하시고 윈도에서 하던 모든 거 + 알파까지 해보시면
"뭐에 어디에 쓸건가" 이런 질문이 그다지 좋은 질문이 아니었다는 걸
아시게 될듯합니다.

아 커널 연구 정도는 해야 진지히게 리눅스 쓰는거지 뭐 이런 분들 보다는
아 리눅스에서 빵 빵 잘돌아가는 게임해야지 재밌겠다 이런분들이
리눅스 발전에 더 도움이 되더군요.

..

Gethoper의 이미지

커널 관련 서적만 3권이고.. 제대로 읽은것은 한권도 없는 현실...
sandy님 말처럼 linux로 차라리 재밌게 노는게 더 나은 선택 일수도 :)

ukira의 이미지

같은 양의 공부를 할때, ROI는 윈도우즈 계열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수요가 좀 더 많은 편이구요.
또, 돈되는 프로그램 만들기도 기회가 Windows쪽이 많았던것 같아요. (클라이언트가 윈도우가 많다보니 )

리눅스 쪽을 파려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C니 어셈블리니 하는 언어보다 무조건 영어가 최우선입니다.
대부분의 유용한 자료는 영어로된 자료가 많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 같은 노력이면 윈도우즈쪽이 돈벌기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inniskun의 이미지

영어-기본유틸-쉘프로그래밍-스크립트언어...깊이가면 C언어,커널...

중심으로....

데탑으로 쓰시면 될듯...

꾸미고 게임도하고 영화도 보고... ..

그렇게 습관적으로 쓰다가... 현업에 뛰어드시면 뭐든지 큰 무리없지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쓰이는곳은 뭐 다양하닌깐..

눈에 보이는 모든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로 이루워져 있다.
Nobody reachs the Truth~*

눈에 보이는 모든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로 이루워져 있다.
Nobody reachs the Truth~*

망치의 이미지

처음부터 웹서버 갖고 놀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게 직업이 됐습니다.
제가 apache, php, mysql 로 먹고 살게 될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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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winner의 이미지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2946&no=55&weekday=tue

혹시 이 마지막과 비슷한 거라면 안습...

haze11의 이미지

회사 들가서.. 팀 메인은 윈도어플인데.. 저는 리눅어플 짜더라구요 =.=

리눅해서 돈벌수도 있고.. 할건 많을거 같은데요.

저는 장난감으로 주로 씁니다...

select99의 이미지

linux혹은 unix서버 개발이나 운영 장비관리 등등. 다관련있겠고..

쉘같은거..그리고 OS 에대한이해, 친숙하기때문에.. 적응자체도 편합니다.

hiseob의 이미지

기판을 설계해서
arm 칩을 박고
케이스에 터치패널과 기판을 집어넣고
리눅스를 올려서
pmp 를 만들수 있습니다
(근데 요샌 pmp 도 wince 쓰나봐요? 쩝)

drinkme의 이미지

제가 알기론, 국내 PMP의 경우만 본다면, (외국사례는 모릅니다)
wince계열이 linux계열보다 역사가 긴 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danskesb의 이미지

전 그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2003~4년에 나오는 PMP 중에서는 WinCE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언젠가부터 리눅스 계열 PMP들은 씨가 마르더군요.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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