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수, 2009/05/06 - 3:04오후
2~3일 일박으로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전주 밑에 있는 작은 도시인데요
항구가 커서 일제시대부터 항구도시로 커왔고
선유도가는 배가 있고 새만금 방조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일은 고사리 끊기...
외할머니댁이 군산시에서도 변두리에 있어서
어머니와 아내는 고사리를 끊고 저는 사진을 찍어드렸지요.
고사리를 캐보신분은 왜 끊는다고 하는지 아실겁니다.
고사리가 하나씩 나있고 뿌리가 상하지 않게 살짝 끊어서 캐오거든요.
작년엔 결혼준비에 휴가를 더 써서 여행을 못해서
2년만에 시골 공기를 마시고 쉬다왔습니다.
군산 은파공원이 있는데 밤에 가니까 음악 분수와 LED 조명으로 꾸민 다리가 있어서 구경했구요
산책로가 잘되있고 조명이 LED라서 신기했습니다.
아파트가 많더라구요. 서울에는 GS25시가 무지 작자나요
군산에 있는 GS25시들은 마트만했습니다.
신도시인데다가 땅값이 싸서 그런지 가게들이 다들 큼직했습니다.
직장만 있다면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습니다.
결론: 고사리는 갈색이 아님.
Forums:
은파유원지 예쁘죠
근데 호수가 있다 보니 모기가 엄청 많.......
.......전 2006년에 군산에 발령받아서 그 은파유원지에서 조금 넘어가면 있는 대학 앞에서 살았는데
그렇게 씻고 다녔는데도 모기가 저를 막 따라다니더라고요 -_-+ 으윽;;;
GS25"시"라고 하시니
GS25"시"라고 하시니 뭔가 했습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 죠커's blog / HanIRC:#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