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IDE 하드디스크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이명수의 이미지

데스크탑에서 쓰던 IDE 하드디스크(메인)가 있었습니다

멀티 부팅 등 여러가지 용도로 쓰려고 새로 하드랙까지 달고 IDE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샀습니다

아주 오래전일입니다

둘다 120기가가 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데스크탑 PC가 사망신고를 받았습니다

수리하려면 최신형 PC 중고 가격만큼 나온다고 했습니다

물론 버렸습니다;

IDE 하드디스크 2개와 몇가지 부속 장비는 빼고요

그리고 최신 노트북이 있었기 때문에 안사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데스크탑을 새로 사게 되면 아마도 SATA 하드디스크를 메인으로 사용하게 될 테니까
두 IDE 하드디스크는 보조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미들타워로 사려고 했습니다 확장이 용이하도록...
그리고 디자인에만 신경쓴 슬림형 등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그런데 계속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사람이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 못사게 되더군요

좀 있으면 더 싸지겠지 좀 있으면 더 좋은 거 나오겠지 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아마도 노트북이 있으니까 데스크탑을 굳이 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거의 새 제품의 최신 데스크탑을 구했는데

이 데스크탑이 SATA 하드디스크 하나에 슬림형이라서 다른 하드디스크 추가가 전혀 안되는 모델입니다;

물론 SATA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이전의 두 IDE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는 자료를 모두 커버하고도 남지만

그래도 남는 IDE가 너무너무 아까운데

이렇게 남는 IDE 하드디스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나요?

물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면 안되구요... 예를 들어서 미들타워 컴퓨터를 한 대 더 사라거나..;;

primewizard의 이미지

저라면 저렴한 외장 하드 케이스를 구입해서 백업 용도로...

이명수의 이미지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몰라서 질문드리는데

외장 하드 케이스를 구입해서 하드디스크를 넣고서 컴퓨터 옆에 놓고 컴퓨터와 연결하는 것인가요?

연결할 때는 어떻게 연결하나요? USB로 연결하나요?

외장 하드 케이스를 두 개나 사야 되나요? 2개나 한 4개쯤 들어가는 케이스는 없을까요?

snowall의 이미지

30GB짜리와 40GB짜리랑 120GB짜리가 있는데, 스왑이나 스크래치용 디스크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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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이미지

아 용도를 물어본 것이 아닌데...

컴퓨터 내부에 랙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사용을 할 수 있는지 질문한 것입니다

제가 그런 걸 잘 몰라서...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redneval의 이미지

글 제목이 `남는 IDE 하드디스크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인데...

본문의 질문은 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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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이미지

남는 IDE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처리하냐는 질문 맞는데요...

어떻게 처리하냐는 말이 어떻게 분리수거를 하시냐고 질문한 것은 아니었고

어떻게 연결해서 사용하시냐는 질문이었는데...

이명수의 이미지

제가 제 뜻은 이러이러했다고 분명히 공손하게 말씀드렸고

답변 감사하다는 말도 했는데

별 걸 다가지고 트집잡으시네요...;;

opt의 이미지

제 경우는...

1. IDE 하드 디스크를 위한 외장 케이스를 구매합니다.
2. 지원 인터페이스를 확인합니다. (예: E-IDE 하드디스크를 지원하고, USB 2.0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
3. 외장 케이스에 IDE 하드디스크를 장착합니다.
4. 데스크탑 컴퓨터의 USB 단자에 연결합니다.

사용 용도는 다양할 수 있겠지요.
1. 컴퓨터 백업 용도 (응급복구를 위한 Ghost 이미지 저장 등)
2. 데이터 보관 용도 (사진, 동영상, EBook, 등)
3. 노트북과 데스크탑 간의 데이터 교환 용도
4. VMWare 이미지 보관 용도
등이 대표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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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이미지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혹시 IDE 하드디스크 2개 들어가는 외장 케이스도 있을까요?

아니면 외장 케이스를 2개 사야 할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USB 연결이 IDE 직접 연결보다 속도는 떨어지겠죠?

opt의 이미지

1. IDE 2개 지원 여부
3.5 인치 HDD를 외장 케이스에 집어넣어 사용하려면 별도의 전원 공급도 해줘야 하고, 공간 문제도 있고 하니 당연히 그런 고민을 하실텐데요.

흔히들 '외장 스토리지'라고 부르는 장비들의 경우 다수의 HDD를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외장 케이스'의 경우 2개를 한꺼번에 집어넣을 수 있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장 스토리지'를 구매하실 땐 HDD 포함형이 있고, 비포함형이 있으니 비포함형으로 구매하시면 될 듯...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니 외장 스토리지 종류가 다양한데...

HDD 비포함 모델 중 가장 싼게 9만원 가까이 하네요.
외장 케이스 2개를 구매하면 4만원 이내에 구매 가능합니다.

제품 가격, 이동성을 고려하시면 외장 케이스 2개를 구매하는게 나을 것 같고,
전원, 공간 문제가 더 중요하다면 외장 스토리지 HDD 비포함형을 구매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2. 속도 문제
USB 2.0 연결 속도가 E-IDE 속도에 비해 느리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론 크게 체감할 정도가 아니더군요.
단, 해당 HDD를 swap 파티션으로 사용하시면 HDD 액세스가 자주 이루어지기 때문에 속도 저하를 느끼실 수 있을 듯...

참고로 저도 H/W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니, 주변의 다른 분들 의견도 충분히 들어보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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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eob의 이미지

저희 집 앞에 버리시면 됩니다 :D

장난이구요

요새 암만 그래도 IDE 포트 한개는 있는데 연결해서 뭐 잡다한거 넣었다 뺐다 하면 좋을거 같네요.
(근데 이렇게 하면 윈도우 깔때 골때리는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명수의 이미지

아 IDE 포트는 있습니다

포트라고 하는지 슬롯이라고 하는지 아무튼

IDE 인터페이스는 있습니다

단지 본체 케이스 내에 랙이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거예요

snowall의 이미지

음...싸우지들 마세요 -_-;

남는건 외장 USB 케이스를 끼워서 쓰기도 합니다. 120 GB짜리랑 300GB짜리를 그렇게 쓰고 있기도 합니다.

정 아까우시면, 어떤식으로든 전부 연결하셔서 LVM으로 묶어보셔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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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이미지

네, 죄송합니다

xyhan의 이미지

저는 넷토리지 추천합니다..

웹하드로 쓸수있고, ftp로도 접속 가능합니다.
물런 같은 네트워크라면 드라이브로 잡아 사용해도 되고요

IDE용은 지금 보니까 14만원 정도 하네요

http://insianet.caf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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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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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이미지

괜찮아 보이기는 하네요

그런데 혹시 전류를 계속 공급해야 하나요?

계속 켜놓으면 전기료 많이 나가지는 않나요?

사용할 때마다 껐다 켰다 하기도 좀 그런데...

아 그러고보니 가격이 좀 비싸네요 하드디스크 하나 가격인데...

superwtk의 이미지

이전에 쓰던 디스크를 못 써서 저장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팔아버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구입하든 넷스토리지를 구입하든 돈을 쓰게 되는 반면, 디스크를 팔면 소액이라도 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팔지 않고 그냥 창고에 모셔놓거나, 지역사회에 기부하거나, 친구들한테 나눠주더라도 그 디스크들을 쓰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출하는것보단 이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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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의 이미지

SATA-IDE 변환젠더 있습니다.
그거 쓰면 SATA포트에 IDE 하드가 들어갑니다.
살때 IDE포트에 SATA하드 꽂는 IDE-SATA 젠더와 혼동하지 마시구요. IDE-SATA와 SATA-IDE를 혼동해서 쓰는곳도 있으니까 주의깊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SATA 컨트롤러가 핫스왑 지원되면 IDE 하드도 핫스왑 됩니다. 데스크탑에만 쓰시겠다면 굳이 외장하드까지 살필요 없죠.
저같은경우는 SATA-IDE변환젠더에 IDE 하드랙을 사서 남아도는 IDE 하드 8개를 백업용으로 씁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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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me의 이미지

남는 HDD는 남겨 둡니다.
남은 HDD를 어딘가에 사용하게 되는 순간
그 HDD는 더 이상 남는 HDD가 아닙니다.

남는 HDD가 남는 HDD이기 위해서는
그냥 남는채로 놔둬야 합니다.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danskesb의 이미지

제 생각에 하드디스크는 소모품입니다.

남는 하드 가지고 컴퓨터를 만들었더니 소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용량 하드라면 사용한 기간도 오래되었을 텐데, 오래 썼다면 그만큼 수명도 길진 않을 겁니다.

엄청 필요한 게 아니면 굳이 끼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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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의 이미지

제 생각에도 하드디스크는 소모품입니다.

빨리빨리 처분해야해요. 전 100메가당 1만원씩 할때 처분못한 하드디스크가 아직도 있습니다.
420MB 짜리랑.. 암튼 여러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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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이미지

그건 맞는것 같아요.
팔 수 있을 때 팔고, 필요할 때 사는게 남는 장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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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kesb의 이미지

아직까지도 AGP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팔아 치우고 PCI-E로 갈아타야 할 것 같은데, 이거 한두해 넘기면 중고 시장도 PCI-E가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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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heekl의 이미지

소용량 하드는 팔거나 지인을 주고, 고용량 하드를 사서 거기에 쑤셔넣는 편입니다.
자주 안 쓰는 데이터 정도나 하드 하나에 따로 추려서 외장하드로 쓰고 그래요.
하드가 많아지면 소음 많아지고 전기 많이 먹고 그닥 좋을 게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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