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개발자에 대한 부러움...
요즘 새로운 회사에서는 우선 FlashLite로 이것저것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인정을 받으면 정사원으로도 될 수 있겠고, 또 Ruby와 관련된
서버쪽 일에도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는 사장님 친구라는 다른 회사 사장이 와서 같이 회의를 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얼마전에 이력서를 내 보았던 회사의 사장이죠.
그 회사로부터는 apply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구요.
아무튼, 지금 회사의 사장님도 그렇지만, 그 사람도 수퍼개발자더군요.
머리가 노란 키아누리브스랄까, 핸썸하기도 하구요.
(그게 부러운걸까?)
제가 Linux로 작업 환경을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자신의 랩탑에서 수많은 알 수 없는 aliase를 써 가면서
"따다닥 쓕쑥~" 뭔가를 찾아내고 보여주고 하는데, 뭐랄까 재밌는 쇼를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 회의때는 새로운 DSL(Domain Specific Language)에 대해 얘기가 나왔는데, "그까이꺼 금방 만드는데.."
(* 디자이너레벨을 위한 XML비스무리한 것을 다시 ActionScript로, 혹은
직접 byte code의 조합으로.. 혹은 역으로 byte code->ruby->xml로 할 수 있는
디자이너 프렌들리한 랭귀지 )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이 (단순한 허풍이 아니고..)
뭐 제가 DSL쪽에는 경험이 없어서 위축된건지도 모르겠지만,
자신감이나 퍼포먼스나 프리젠테이션 능력이나... 하나같이 뭔가 다르다
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쩝... 저같은 평범한 인간으로선 그저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보다 높은 경지의 사람들... 흠... 부러웠더랩니다...
아구구... 가끔씩 현실을 돌아보면 한없이 작아지는 때가 있습니다..
넋두리 끝...
DSL 이 뭔가요? 원체
DSL 이 뭔가요? 원체 이동네는 약어가 많아서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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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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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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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죄송합니다.
앗 죄송합니다. 여기서 여러번 듣다보니 그만,.. 실례를..
위에서 나온 DSL은 Domain Specific Language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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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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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N)DSL인줄
(N)DSL인줄 알았습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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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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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죄송죄송... 글
죄송죄송... 글 수정했습니다.
그냥 제 관점에서의 부러움이랄까요.
해 오신 분들에겐 쉬운 것일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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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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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완벽한 분야는 없더군요. Programming 언어에 대한 감각이 특출난 분들은 algorithm에 약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특출난 재능을 발휘하는 분들은 인생 걱정없이 사시거나 아니면 다른 쪽이 막혀서 한쪽으로 재능을 발휘하는 형태가 많은 것 같고요.
하루 만줄의 source code를 작성한다는 노보루 다이유의 글을 읽고 충격받아서 내가 과연 이 분야에서 뭔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을 이해못하기 때문에 software 공학이나 개발 assist tool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죠.
DSL이라는 것이 항상 좋으냐라는 것도 다시 한번 물어봄직 합니다. 그까이거 금방 만든다면 각 분야에 적합한 DSL 다 만들고 문서도 잘 부탁드려보세요... ^_^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열심히 수영 한다고 펠프스가 될 수 없고
누구나 다 열심히 물리 한다고 아인슈타일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고 각자의 그릇에 맞춰서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노력하면 누구나 다 된다는건 권력자들이 좀 더 착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입니다.
다만 세상을 얼마나 뜻 있게 사느냐 행복하게 사느냐 하는 문제는 그릇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입니다.
엄청난 능력으로 엄청난 일을 해내고 엄청난 성공과 부를 얻었음에도 말 할 줄
아는 개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고
보잘 것 없는 능력을 가지고 가난하게 살았을지라도 진정 인간답게 살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 자신의 그릇이 작을까는 생각하기 전에 왜 인간만이 이성을 가지고 동물과
다른 존재인가를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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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
Minimalist Programmer
멋진 말씀이네요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정말 다행스러운건
'모든 사람이 제각기 다르다는 것' 같네요.
.
글쎄요..
위축이 되실 필요가 있을까요.
열심히 일을 하셨으니 현재 위치에 있으셨을 것이고..
그 슈퍼개발자도 다른 것을 희생하고 현재 위치에 있을 껍니다. ( 가족이라던가 여유라던가 건강이라던가 )
성공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하면.. 다른 사람과 다르게 많은 것을 접하고 즐길수 있다면...
슈퍼개발자도 같은 사람이라는걸 느끼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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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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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아.. 너무 찔려.. 전
아.. 너무 찔려.. 전 언젠가 부터 옆집 아저씨가 되어 있더랍니다. T.T
전 그냥 즐겁게
전 그냥 즐겁게 일하고 주말에는 아내랑 가까운데 놀러가고
애들 건강하게 낳아서 키우고 튀지 않고 평범하게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하면서부터 평범하게 남들사는것처럼 사는게 정말 힘들고
그래서 삶이 치열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결혼을 해봐야 진짜 어른이 된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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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슈퍼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특별히 이슈화 시킬 수 있는 스킬과 경력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