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아닌 변명...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00/07/16 - 5:40오후
제게 편지 보낸 분둘중.. (irc에서 만난 도리님을 예로)
스티커가 넘 늦게 온다고 툴툴 거리는분 있으리라고 생각 합니다.
우선 저의 게으름으로 하루나 이틀 늦는건 인정합니다.
보통 편지 받은면 (오후에 확인합니다.) 다음날 스티커 봉투에 넣고
그 다음날 촐랑 촐랑 나가서 편지를 부침니다. 하지만........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편지가 저에게 늦게 배달된다는 것 입니다.
우표 옆에 붙은 도장(뭐라고 하져?)에 찍힌 날짜를 보면
8일껏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천 원미구 에서 보내주신 백**님과
부산 북구의 동원아파트 사는분.. 은 8일자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근데.. 제가 받은건 빠른 우편으로 12일자 도장 찍힌 분들과 같이 14일
오후 였습니다. 그러니 15일날 스티커 넣었고.. 오늘 은 일요일 이고..
아마도 낼쯤 부칠것 같은데...
잼있네요.. 8일날 부친게.. 14일날 도착하다니.. 버뮤다 삼각지에 라도
갔다가 오는 건지.. 하여간..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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