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공짜로 타는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skefel의 이미지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음..자유게시판이면 잡담글 올려도 되져?

요즘 미라지 라는 스마트폰 들고다니면서 이 만능기계로 뭘 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버스탈때도 지갑과 같이들고 리더기에 찍고 그랬는데...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이 미라지폰으로 그 생생한 멘트를 녹음하여........

찍는 시늉과 함께 그 소리를 플레이 하는겁니다~!!!그럼 공짜로 탈 수 있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물론..진짜 하자는건 아닙니다.ㅋㅋㅋ

아 요즘 위키기반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잘 될지 걱정입니다~(아직 베타중...)

구경오세요~

http://webiclub.chosun.com <---- 꼭 오세요~

muzie의 이미지

삑~ 삐비빅 카드를 다시~ 삐비빅 카드를 다시~ 삑 환승입니다.

이정도 스킬은 시전을 ㅋㅋㅋ

skefel의 이미지

그건...버튼별로 만들어서 화려한 손가락 컨트롤로 적당히 해줘야 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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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bluenux의 이미지

보통 기사아저씨들앞에도 단말기 있잖아요. 거기에 삑할때 사람이 성인인지,청소년인지 환승인지 이런 정보가 삑할때마다 계속 뜨더라구요.

그런거 민감한 기사분들한테하다간 ㅎㄷㄷ한결과를 초래할지도몰라요

skefel의 이미지

그런게 있으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있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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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robi의 이미지

저런 사실 모르고 초등생 딸의 카드 쓰다가 걸렸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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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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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munamuna의 이미지

똑같은 소리를 하루에도 수백번은 넘게 듣고있을 기사님들 이시니까..

삑~ 하는 순간.. "앗~! 뭔가가 있다" 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ㅎㅎ

skefel의 이미지

소리크기나 음질면에서..ㅋㅋㅋ충분한 테스트가 필요하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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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의 이미지

조금 아끼고 싶다면 내리기 바로 전 정거장에서 문닫고 출발할때 (아님 조금 후) 찍으세요.
교통카드 요금정산 시스템이 어떻게 된건지 전정거장 출발할때보다
내릴정거장 다와서 찍을때 100원 더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기도 버스가 특히 더 그런 거 같더군요.
그리고 지하철은 얄짤 없습니다. 길이 막히지 않고, 시간여유 충분하다면 지하철보다는 버스로 가는것을 추천.

이걸 이용해서 집에서 분당까지 지하철로 1400원 나오는 거리를 버스로 1200원으로 간 적이 있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hayarobi의 이미지

그러니까 "이번 정류장은 ~" 나오기 전에 찍고 내리면 전 정류장에서 내린 것으로 계산합니다. 저처럼 경부 고속도로를 통해 15킬로 이상 무정차로 달리는 버스에서 이러면 거리가 참 많이 줄죠. 비슷한 방식을 이용해서 마지막 환승 버스의 승차 찍고나서 15초 이상 지난 후 바로 찍으면 마지막 버스는 한 정거장도 안 지나고 내린 것으로 간주하니 요금이 덜 나올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제 양심의 가치를 200원에 팔기는 좀 아까운 것 같아서 그렇게 안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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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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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Necromancer의 이미지

저도 정거장 거리가 상당하다면 그 정거장 다 와서 찍습니다. 그럴때는 출발하자마자 찍으면 거시기하죠.
집에서 분당가면서 200원 아끼는것도 이렇게 한거거든요(경부 안탐, 시내버스로 넘어가는 길 있음). 정거장 거리가 얼마 안되는데 전정거장 출발할때 찍으면 100원 덜 찍히는 곳이 있습니다.

근데 안내멘트나올때 정거장위치가 바뀐다는것은 처음알았네요.
찍을때 버스 위치를 GPS로 받아 계산하는줄 알았는데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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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robi의 이미지

현재 버스들이 GPS로 위치 추적하는 것은 맞습니다. (제가 아는 한으로는요) 그래서 특정 위치를 지나고 나면 현재 정류장 위치를 바꾸고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거죠.

승객의 승차거리를 gps로 일일이 대조해서 계산하는게 아무래도 부하가 더 걸릴테니 승하차 정류장을 비교해 미리 정의된 승차장 간 거리로 승차거리를 판단하는 거겠죠. 지하철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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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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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snowall의 이미지

thames의 이미지

RFID 서적을 하나 구매하신 다음에...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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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S-U의 이미지

교통 카드 내에는 계좌정보하고 잔고 정보가 들어있어서
계좌에 남은 잔고가 카드의 잔고 정보와 일치하지 않으면 에러가 뜬다고 합니다 = _=);;

앞사람의 데이터를 낚아채서 그대로 유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1) 13.56MHz가 인식거리가 수십cm 밖에 되질 않아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2) 별도의 암호화가 되어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3) 앞사람이 잔고 크리면... orz

정태영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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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의 데이터를 낚아채서 그대로 유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1) 13.56MHz가 인식거리가 수십cm 밖에 되질 않아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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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서 나보다 늦게 탈 거 같은 사람의 버스카드 정보를 미리 읽어두는 방법도 있겠군요. -_-;;

엉덩이 근처에 RFID리더기를 깔짝거리다 치한으로 몰려 싸대기(죽빵?) 한 방 강하게 얻어맞을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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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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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S-U의 이미지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전자여권도 13.56MHz 주파수를 쓰는군요 = _=); (ISO 14443)
아시다시피 전자여권은 원거리(약 9m)에서 해킹이 가능한걸로 알려져있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관련 논문을 찾아볼수가 없네요 :s

glay의 이미지

이포스트와 상관없지만 그쪽 회사에서 서비스 하는

http://sports.chosun.com/ 여기도 좀 불여우등에서 제데로 접속할수 있도록

공격 사이트 보고! 좀 안뜨게 할순 없을까요?

http://safebrowsing.clients.google.com/safebrowsing/diagnostic?client=Firefox&hl=ko&site=http://sports.chosun.com/

--------------- 절취선 ------------------------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http://glay.pe.kr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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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fel의 이미지

아~ 저는 소속이 달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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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t의 이미지

초창기(60년대였나 기억이 잘안나네요.)해커들이 특정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서 공짜로 전화를

사용했다는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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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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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S-U의 이미지

장난감 호루라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600Hz가 균일하게(?!) 발생했다더군요.

blkstorm의 이미지

막대사탕 손잡이로 딸려 나온 장난감 피리였을걸요?

HUP 시그널인가... 하여튼, 통화중에 전화를 끊었다는 신호로 쓰이는 주파수와

동일한 파장을 내는 피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Risty의 이미지

Cap'n_Crunch라는 시리얼에 들어 있는 장난감 피리를 썼다고 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ap%27n_Crunch

덕분에 그 방법을 알아낸 존 드래퍼에 대한 페이지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A1%B4_%EB%93%9C%EB%9E%98%ED%8D%BC

g0rg0n의 이미지

링크가 제데로 걸리지 않았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C%A1%B4_%EB%93%9C%EB%9E%98%ED%8D%BC

혹시나 했는데 블루박스 이야기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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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의 이미지

예전에 지하철 같은 경우에는 몇몇 역마다 반대로 돌아가는 입구 있는곳이 있어서, 그런데 이용해서 공짜로 타고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강남의 어느역에서 그랬었던...

snowall의 이미지

반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잠금장치를 풀어둔 겁니다. 들어가는거랑 나가는 거랑 표를 찍지 않아도 둘 다 됩니다.
강남의 어느 역이 아니라 대부분의 역사에서 그렇게 해둔 것 같던데요. 역무원들이랑 역 구내 매점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특히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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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죠커의 이미지

입구 내에 있는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등의 용도로 출입하는 고객을 위해 일시적으로 열어두는 것입니다. 역무원에게 요청할 때 열어주지요. 충분히 시간을 주기에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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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용도로 열어두는 것 치곤 꽤 오래 열려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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