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테스트 프로그램 짜다 갑자기 , 문득 든 생각 고수의 기준이란.
글쓴이: jokerol / 작성시간: 토, 2009/04/04 - 10:45오전
집에서 지금 하는 일의 프로그램의 단위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 코드를 짜고 있었습니다.
입력을 받아서 간단하게 비트 연산 결과를 확인 하는 것입니다.
입력과 연산쪽을 나누기 위해 fork를 사용했는데, 이 간단한 테스트 프로그램도
한번에 짜지 못하고 여러번 컴파일 후 에러를 잡고 있네요. 아직 동작도 제대로 안하고~
그러다 지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다들 아시고, 또 자주 말하는
"프로그램을 짜면 보통 원래 생각했던 것 2배 정도가 걸린다." 라는 부류의 말 말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아,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되겠다 하고 일정을 생각하다 요즘에는 항상
그이상은 걸리므로 안전빵으로 그 2배정도를, 누가 물으면 말합니다.
지금 이 간단한 테스트 프로그램도 생각했던 것 외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며, 진정한 경험과
내공이 쌓인 고수라면 자기가 애초에 생각했던 시간내로 거의 완벽하고 깔끔하게 구현하는 것이 ( 그 프로그램이 크던 작던) 고수라는 타이틀의 판단에 어떤 지표가 되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이런 글을 올려 보네요~
흠흠 자유게시판이지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Forums:
프로그램에 왕도가 있겠습니까!?
태초에 코드가 있으라하매...
그 모양이 심히 마음에 들더라...(오늘이 일요일이라.ㅎㅎ)
'신'급에 해당하더라도 버그없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신의 최고 창조물이라 자부하는 인간도 자체디버깅중이잖아요. ^^;)
제 견해로는 고수라함은 그런 디버깅시간과 문제점은 감안하고, 예상외의 문제점에 대해서 대처 & 해결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전체의 흐름에 막힘이 없도록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싶군요.
알고 있는데, 도달하기는 힘든 영역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조금 먼 나라의 개발자 사이트에서는 고수(동양적)을 크게 두가지 영역으로 나누더군요.
1. 구루: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는 개발자
2. 위저드: 존재하는 것들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개발자
'구루'가 더 나은 것 같지만, 저는 위저드가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오늘도 매진하지만, 멀고 험한 길이라... 그냥 웃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금률이 있지요...
제 경험상 1.7 아래로 내려가기는 힘듭니다.
저뿐 아니라 국내외의 실증적인 연구 결과도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TOC학회라는 곳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코딩 외에 다른 부분에 신경쓸 일들이 많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짐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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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y Han
BIM Consultant, 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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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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