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를 '조금만 더' 강조합시다.

danskesb의 이미지

간혹 가다가 아주 오래된 글이 올라오는 걸 보면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대개의 오래된 글들은 현재 시점과는 맞지 않는 정보를 포함하기도 해서, 이것들이 포럼 맨 위로 올라오면 처음 오는 사람들을 혼란시킬 수도 있습니다. 날짜가 잘 안 보이다 보니 열심히 답글을 달고 나서야 옛날 글임을 알고 당황하는 경우도 조금 있더군요.

지금 글 및 답글의 날짜 색은 상당히 흐리고 그 크기도 작습니다. 날짜 색을 좀 더 진하게 하고 크기도 조금 더 크게 한다면 날짜가 안 보여서 낚이는 경우를 좀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글들을 읽을 때도 어느 시점에 달린 답글인지를 알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옛날 글에 답글을 다는 사람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요. 지금 표시되는 날짜 크기가 적당한지, 고쳐져야 하면 어떻게 고쳐져야 하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snowall의 이미지

찬성합니다.

Submitted by snowall on 수, 2009/03/25 - 2:31pm

이 부분의 글자 크기를 제목 크기와 같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니면 날짜 부분의 글자 크기만 바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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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M.W.Park의 이미지

오래된 글은 배경색을 바꿔주는 파폭확장이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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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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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danskesb의 이미지

그 확장 기능은 저도 알고 있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확장 기능을 설치하고 접속할 수는 없는데다가, 처음 온 사용자들이라면 헷갈릴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dhunter의 이미지

모든 사람이 ActiveX를 쓰는게 아니듯 모든 사람이 파폭을 쓰고 있다(또는 써야 한다) 는 가정은 위험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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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zImage
It's blue paper

from bzImage
It's blue paper

brucewang의 이미지

저도 초보입장에서 그런 부분이 조금 당황스러웠는데요

그렇게 댓글이 몇 년 지나도 달리는 게시물들은 대부분 댓글이 이미 많이 달려있는
'잉걸'(hot potato) 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차라리, 이런것들은 따로 홈페이지에서 항목을 분류해 놓으면 어떨까 합니다.

예전에는 "명예의 전당" 같은 분류 항목이 있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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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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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송효진의 이미지

이따만하게 배경으로 깔아버리는것을 추천해봅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아주가끔은의 이미지

아.. 이거 나도 건의 하려고 했는데.. :)
오래된 글에 몇 번 낚이다보니, 글을 편하게 쓸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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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 9636/52, RomIO, ESP 1010, Triton pro, K2600x, JV-80, Yamaha O3D, Tascam DA-30MKII, Roland SC-55... etc
http://blog.obbli.net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RME 9636/52, JV-80, Yamaha O3D, DA-30MKII, US-122MKII, Roland SC-55

http://blog.obbli.net

seungje의 이미지

vim 관련 내용을 검색하다보니, 예전에(무려 7년 전) 열어둔 글타래가 보이더군요.
물론 이 글타래는 짧게 끝났었고, 해결방법은 없는 그런 글타래였습니다.

하지만 동일 내용을 가지고 새로운 글타래를 만드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7년의 공백을 뛰어넘어 오래된 이 글타래를 가장 최근 목록으로 끌어내봤죠.

오래된 글타래,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내용의 글타래들이 뒤쪽으로 밀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가끔씩 그 속에서 좋은 정보, 또는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도 있다는 말하고 싶네요.

결론은,
지금의 글타래 방식이 일반 게시판 방식보다 좋다...
입니다. ^^*

...

danskesb의 이미지

수 년 전에 닫힌 줄 알았던 글타래가 다시 열리는 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기분이죠. 뭐가 튀어나올 지 모르니깐요.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열 때 조금이라도 알고 열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저 또한 지금의 글타래 방식에 매우 만족하지만, 날짜가 안 보여서 당황해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1년이 넘은 글은 날짜 전체를 표시하지 말고 '5년 전' 처럼 표시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굵게요. (물론 전체 날짜는 title 속성에 넣어서 마우스를 올리고 있으면 보이도록...)

neocoin의 이미지

.....

ps. 반대 의견 아닙니다.

jbdoo1의 이미지

찬성합니다.
더불어서 아이디도 좀더 강조하면 어떨까 싶네요. 누가 그 글을 썼는지도 날짜못지 않게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는... 일단 무엇보다 본문 읽기전에 글쓴이와 날짜에 먼저 눈이 갈 정도로 크기가 더 커지면 좋겠습니다.

danskesb의 이미지

한국에서 사용되는 많은 게시판이 제목, 날짜, 글쓴이를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죠. 현재 기본 구성은 정말 글쓴이와 날짜에 눈이 가지 않습니다. 좀 눈을 씻고 봐야 보이더군요.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송효진의 이미지

바뀌었네요. 충분히 눈에 띕니다.
테마를 디자인한 분은 좀 안타깝겠지만...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iamt의 이미지

바뀌니까 좀 눈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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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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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sakuragi의 이미지

이제는 제목보다도 눈에 띄는군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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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kuragi.org

hiseob의 이미지

제목을 굵은꼴로 하고
submitted by id
date
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날짜보단 글제목이 가치가 있지 않나 싶네요.

송효진의 이미지

제목은 이렇게

Submitted by 송효진 on Fri, 2009/03/27 - 8:54pm.

Submitted by 송효진 on Fri, 2008/03/27 - 8:54pm.

Submitted by 송효진 on Fri, 2009/03/27 - 8:54pm.

brucewang의 이미지

나이스~~~!!

그런데 현재로부터, 처음 게시된 날짜의 시간차에 따라서
날짜의 색깔이나 글체도 바뀌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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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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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imyejin의 이미지

원글이 오래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니 원글 날짜만 강조하면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댓글에까지 전부 강조되어 있으니 날짜만 보이는 것 같아서 약간 심란합니다 -.-;;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jick의 이미지

날짜를 일괄적으로 강조해도 별로 소용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비주얼 필터링 기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좀 지나면 (음... 대략 30초?) 익숙해져서 다 필터링돼서 날아갑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_-;;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려면 날짜를 평소에는 강조하지 않다가 오래된 게시물만 (1년이 지났다든지...) 빨간색으로 강조를 해버리는 방법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날짜가 오래될수록 색깔이 점점 바뀌는 방법도 있겠죠. 평소에는 무채색이다가 점점 빨개진다든지... (아하하 내가 구현 안할 거라고 막나가는구나 죄송합니다... -_-;;;)

죠커의 이미지

저는 원글의 작성날짜를 강조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쓰레드 보드가 가장 최근에 커멘트가 있는 것을 의미있는 글이라고 보는 시스템인데 이런 시스템에서 원글이 옛날에 적혔다고 강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옛날 글을 상위에 올리지 않는 것이 맞죠. 두번째 이유는 날짜를 강조한다고 이게 효과가 있을까란 겁니다. 날짜만 두껍게 해두면 심미성만 해칠 뿐 독자에게 의미있는 정보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글을 읽는 분 중 이 쓰레드를 처음 적은 사람의 닉과 글이 적힌 날을 기억하는 분 계십니까? 아마도 글의 제목 정도만 기억나는 분이 상당 수 일겁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M.W.Park의 이미지

날짜가 윈도우즈의 파폭에서는 강조되어 보이는데, 맥의 사파리에서는 전혀 강조되어 보이지 않는군요.
자세히 보면 날짜만 서체가 약간 달라보이긴합니다만 사이즈는 다른 것에 비해 오히려 더 작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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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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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작고 회색이라면 캐싱된것일겁니다.
ctrl+f5 를 눌러보세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M.W.Park의 이미지

"에이... 제가 설마 reload도 안해보고 글을 올렸겠습니까?"
라고 쓰려다 혹시나 해서 reload해보니... 날짜가 엄청 커졌다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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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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