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울렁증 이겨내는 방법 알고 계신분~! ㅡ.ㅜ

kucuny의 이미지

아오~ 이놈의 면접 울렁증은 오늘도 계속 이네요~
준비하고 예상질문 뽑아서 연습하고 가도 막상 면접관 앞에 있으면
벌렁벌렁~~~~~ ㅡ.ㅡ;
게다가 인사담당하시는 분이 기술면접 형식이라고 하시길래
공부도 죽어라 해갔는데 정작 한개도 안물어보시더라는..;
여튼 이놈의 울렁증 때문에 계속 면접이 떨어지나 봅니다..
이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ㅜ.ㅜ

JuEUS-U의 이미지

사실 면접을 2번밖에 안보긴 했지만 = _=)

무엇보다도 단 한조각의 거짓말도 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부르고, 그렇게 쭉 연결되다보면 결국 망합니다.

자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다면,
그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증거이지 싶습니다.

kucuny의 이미지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데 왠지 머릿속으로 계속 정리가 안되고
말이 계속 꼬이더군요..ㅡ.ㅜ
말하는 연습이 부족한 탓일수도 있네요~
아는 사람들 앞에서는 말 잘하는데
이게...모르는 사람과의 첫 대면은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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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187의 이미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꼭 여기를 가야겠다는 마음은 버리고 면접에 임합니다..-_-;;
그리고 즐기죠.. ㅋ

저도 처음에 면접 보러 다닐때는 준비도 많이 하고 '안 떨어져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불안감이 커지더군요..
실수를 한번 하게 되면 점점 안드로메다로...;;

그러다가 생각을 바꿔서 '안되면 인연이 안되는 것일뿐이다'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맘을 먹고 나니 훨씬 울렁증도 덜해지고 좋습니다.. ㅎㅎ;;

일단은 릴렉스~~;;

kucuny의 이미지

그렇군요~
어제 제친구는 꼭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해야 무언가 자신감도 생기고 눈빛부터가 틀려진다고 하네요~
면접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꼭 가야겠다 하고 면접 보면 떨어지는 경우가..;;
아직 꼭 여기를 가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면접 본적이 없어서요~~ ^^;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준비도 철저히 해야하겠네요..
한마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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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나쁘게 말하면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그런 증상은 줄어듭니다.
다만 뻔한 원칙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을 지키면 더욱 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말이 꼬인다는 것은 면접을 볼 회사와 면접관의 요구 사항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인 것이며, 자신의 지식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천천히 답을 한다면 적어도 큰 실패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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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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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cuny의 이미지

그저께 면접보고 온곳은 전혀 전공에 관한 지식을 물어보지 않았어요..;
대신 인성쪽으로 많이 물어보셔서 제가 좀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기술면접을 본다는 말에 그쪽 중심으로 준비해갔었는데
좀 틀어졌던 것도 있을수 있겠네요~
조금더 철저히 준비해서 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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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02의 이미지

전 적당히 겸손하게 그러면서 편하게 대화해습니다. 그냥 옆집아저씨처럼 말이죠...한 3번은 떨어졌지만ㅡ.ㅡ

면접이란게 사람인상도 좀 보고 마음가짐이나 그런걸 본다고 생각해요.

..

kucuny의 이미지

제가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은편이라서..ㅋ
전 편하게 보려고 하는데 조금씩 꼬인다.. 싶으면 그때부터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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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맨의 이미지

제가 경험한 바는, 글을 많이 쓰고 (일기 등), 평상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려고 노력하고, 대화하는 연령층의 폭을 넓히고, 대화의 기술(말빨?)보다는 내용에 충실한 대화를 수년 하다보면 많이 발전돼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당장에 효과나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

아마 사회 초년생이거나 경력이 얼마 안되신 분 같으니, 너무 조급히 생각 마시고 천천히 경험을 쌓아간다는 생각으로 임해보세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kucuny의 이미지

평소에 여러주제를 가지고 학교에서 토론식으로 많이 하곤했었는데
워낙에 친한 사람들이고 편한 자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잘 되는데
막상 실전(?)에서는 잘 안되니 속상한 적도 많았습니다.
체스맨님 말씀처럼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경험을 쌓아가면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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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moguy의 이미지

제 요령은, 내가 이 회사를 면접본다라는 생각으로 임했었습니다.
그런 요령은 친구에게서 터득했죠.
친구가 같이 면접하면서 얘기해 주더군요..
그친구는 그회사에 갔지만, 전 조건이 안맞는 것 같아서 면접시 꼭 붙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나의 조건을 명확히 했죠

그뒤로 면접볼때마다 그런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 회사의 조건을 확인해보고, 경영진이나 인사담당자의 눈빛을 보면서 이사람이 사람 데려다 제대로 키울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죽도록 부려먹으려구 사람뽑으려 하는지 그런걸 확인하려구 하죠

면접은 서로간에 만남이니까요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kucuny의 이미지

아~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그러고 보니 전 여태까지 면접관에게 끌려다녔던 것 같네요..
무언가 위축되어 있기도 했구요..
다음 회사 면접에서는 ammoguy님의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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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710의 이미지

면접관을 대머리라고 생각하고 임하세요.

* 대머리란 말에 불쾌해 하실 분이 계실까봐 덧붙이자면,
면접관도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라는 의미입니다.

akudoku.net 나는 이것만은 확신하니, 믿고 나아간다.

life is only one time

kucuny의 이미지

'면접관을 대머리라고 생각하고 임하세요.'

이거 어디서 많이 봤던 문장같아요~! ^^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이 잘안나네요~

긴장이 제 자신감을 위축시키는거 같네요~
전 대머리말고 뭔가 다른것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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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의 이미지

울렁증 극복이라.. 그거 어렵죠.
그래서 사람들이 마약이나 술을 찾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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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 Prototype for Evolution

김동수 - Prototype for Evolution

kucuny의 이미지

전 마약, 술대신 심호흡을 대여섯번 크게 하고 들어가는데요...
그래도 그 긴장과 울렁증은 극복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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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kyu.park의 이미지

제가 면접을 볼 때의 기억으로는 심장박동 수가 정말 최고치로 올라갔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복장으로 양복을 입었는데 넥타이로 목을 조르고 있는 상태에서 혈관이 목을 통해서 압박이 오는 것이 느껴졌으니까요.

울렁증의 가장 큰 원인은 긴장이겠죠?
심호흡을 길게 한 번 하시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입장할 때 순서를 나름 선택할 수 있다면 첫번째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3명이 들어가는데 2번째라 첫번째 사람이 하는 내용을 들으니 긴장이 좀 풀리더군요.

깊은 심호흡.....

kucuny의 이미지

저도 won-kyu.park님처럼 면접들어가기 전에 심호흡을 대여섯번 하고 들어갑니다.
처음은 괜찮다가 뭔가에 몰리면 손에 땀이 고이기 시작하면서...ㅡ.ㅜ
불행히도 전 면접에 가면 항상 첫번째로 절 세우더군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이름순으로 세우는지 제 성이 '권'씨라서 항상 첫번째에서 원투펀치 맞고 시작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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