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건방져졌다고 느끼는 때가 언제이신가요?

anfl의 이미지


저는 요즘 특히 그렇게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건방져졌고, 속물이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말과 행동이 그렇게 잘 되지 않네요.
모자란 놈이 모자람을 채우기 위해 꼭 시건방 떨고 나대고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고,
조만간 이 정신 상태를 정리하기 위해 모종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그런 생각을 느끼실때가 있으신가요?
만약 그러시다면 어떻게 자신을 다잡으시나요?

ageldama의 이미지

저는 요즘 그렇고요.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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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here. It's just not widely distributed yet.
- William Gib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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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gekgom의 이미지

건방지다고 매일 느끼지만 꼭 고쳐야 하나요...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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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l의 이미지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열등감의 한 표현이 건방짐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면 굳이 고칠 필요 없습니다.


bookgekgom의 이미지

음...님좀 건방지네여.

이러면 님은 제말 듣고 고칠껀가요?

제가 말한 의도는 자신이 자신을 건방지다고 느꼈다고 해서 궂이 그것을 남들을 위해

고칠 필요가 있냐는 본질을 물은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이 건방진지 아닌지 너무 의식해서 의기 소침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남들에게 건방지게 보일지라도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자신이 틀린것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고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쩝...

말을 길게 하면 점점 뻘플로 치닫는 나의 논리를 느낌

고로 여기서 마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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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건방짐은 엄연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신듯 하네요.

저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bookgekgom의 이미지

제가 자신감과 건방짐을 햇갈린것 같네염.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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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저도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


jachin의 이미지

다른 사람에게 '무례'를 저지르신 것을 아시는 것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러한 무례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경어를 쓰는 것으로 얼버무릴 때가 많습니다만,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 같은 경우, 그러한 부분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별로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건방짐이란 어떤 의미론 무례의 한 종류이지만,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느낀다면, 상대방을 존중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존중하시는 만큼, 예를 갖추신다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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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bus710의 이미지

성경을 세번 읽고 채찍질을 세번 (.....)

이래저래 글을 적다가, 저 또한 반성해야지 싶어서 글을 못 적겠네요^^;;

akudoku.net 나는 이것만은 확신하니, 믿고 나아간다.

life is only one time

sandy의 이미지

자기 스스로도 건방지다고 느끼고 자책할 정도면
심하게 건방진 경우군요.
남에게 지적을 받고도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건방짐인 경우가 태반인데요.
농담입니다. :)

..

anfl의 이미지

아닙니다. 심각하게 반성중입니다.


xbroyw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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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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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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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royw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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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건방"이 한글이군요.
얼마전까지 다니던 회사의 PM이랑 엄청 자주 말다툼?을 했더랬죠.
나이차이도 2살, 제가 생각하기에 어처구니없는 요구.
저 사람이 무슨 의도로 저런걸 시킬까? 자기가 하는 말을 알고 하는것일까?

결국 지난달 퇴사했지만 지금 생각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와의 격론에서 이겨봤자
나에게 남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지나간 후회뿐.

건방과 자신감을 굳이 나눌 수 없지만 누구는 열등감과 건방(=자만)은 동의어라고도 하더군요.
(점점 이상하게 빠져드는 궤변...)

목적이 무엇이든 수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가 제 결론입니다.
부드러운 표현, 겸손한 태도(가 늘 정답은 아니겠지만)

... 결국 나에게 이득입니다... 저를 위한 결론이라는 생각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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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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