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

vleck의 이미지

프로그래밍을 꿈꾸는 7월 전역을 앞둔 군인이랍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올렸더니,

일단 저는 대학이 없으니 대학부터 가는게 좋을 것 같다.
프로그래머의 종류가 다양하니 뭘 할지부터 정해야할 것이다.
각오는 단단히 하라.

대략 이 정도 말을 듣고 이 곳을 소개 받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갔으면 좋겠네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하하...;;

terzeron의 이미지

꼭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썩 권하고 싶은 직업은 아닙니다.
프로그래밍은 취미로 해도 충분해요.

학사 학위는 기본으로 요구되니(뭐, 실력이 출중하면 예외는 있습니다만)
3~4년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게 IT업계에서 장기적으로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학사 학위보다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통해 쌓은 실력인데
이건 학위처럼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서 노력을 해도 성과가 얻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vleck의 이미지

따끔한 충고를 들은 것 같네요.
취향 이상에 지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사실 이렇다할 뭔가를 준비한 것도 없으니까요.

열정과 관심을 통해 쌓은 실력.
성과가 얻어지지 않는 것.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최선을 다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귀찮을 뿐이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젊음이다.

ByB의 이미지

진짜 되고 싶으시면 열시히 하시구요.. 다른것은 보지 마시고
오직 실력!! 실력만이 길입니다.
참고로, 모든 시간을 투자하셔야 성공합니다. 천재시라면 모를까..
아, 원서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영어실력을 반드시 갗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이런거 올릴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하세요.
그래야 성공합니다. (저도 이런거 댓글 달 시간에 더 열심히
한줄의 코드라도 더 많들어 너어야 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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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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