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어떻게 이해하시고 배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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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까지 책을 통해서만 무엇을 공부하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책이란게 언제나 늦는 것 같아요. 물론 책에 있는 것만 빠삭하게 알아도 세상살기는 문제없겠지만 말이죠. 유행이랄까,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문제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programming 언어 중 C, C++, Java, PHP, C#, Ruby는 우리나라에서도 괜찮은 책이 많은 것 같아요. 최근에는 JavaScript 책도 괜찮게 나오는 것 같고... 그런데 Python, Perl 등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절판된 책도 정말 많고...
다들 어떻게 익혀서 실전에 적용하는지 궁금하네요.

아, 위에 쓴 것은 번역서에 한 합니다... 원서 사서 읽으신다면 할 말이 없군요. 쩝.

ganadist의 이미지

그냥 온라인 문서 보고 튜토리얼 보고 멜링리스트 뒤벼보고...

그래도 이해안되면 소스뜯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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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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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JuEUS-U의 이미지

온라인 문서가 정답입니다...
그리고 영어로 된 Reference에는 꼭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MDC에서 문서 한짝 번역하는 것도 죽을맛인데
그 많은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하는건 어지간해서는 불가능합니다.
joinc같은 곳도 있기는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에 맞게 원론적인 설명보다는 곧바로 써먹는 테크닉 형태의 도움말 위주라서
제대로 써먹으려면 외국자료를 꼭 한번 둘러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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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료를 꼭 한번 둘러봐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요.
책처럼 정리된 것은 흔치 않아서 말이죠.

온라인 문서의 tutorial가 가지고는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reference를 봐서는 이해가 안 가고 말이죠. Source를 뜯어보는 것은 그러한 framework의 형성과정에는 많은 이해를 줍니다만 이건 뭔가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객체지향에서 내부가 궁금하다면 interface와 문서가 잘못된 것이다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JuEUS-U의 이미지

특정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는건 이미 그만한 목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튜토리얼은 대충 코드 맛보기로 쓰고
필요한 부분부터 잡아먹는 식으로 공부해야합니다.
통째로 먹으려고 하니까 체하는 것일 뿐입니다.

sDH8988L의 이미지

쌩판 모르는 것에 접근할 때는 책만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책 분량의 인터넷 자료라면 또한 마찬가지로 좋구요.

확실히 책이 근본적인 문제나 처음 접근 등등 체계적인 설명을 해 놓아서 좋지요.

한 번 책으로 익숙해진 후에는 온라인 문서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책은 현재 의문이나 문제에 대해서 입맞에 딱 맞게 답을 제시해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자료는 대부분 영문으로 된 것들이죠. 새로운 것이 책으로 나오기 전에 보려면, 원서로 된 것을 보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요즘 시대에 사는 개발자들이라면, 특히 새로운 것을 원하는 개발자라면, 영문 자료에 대한 거부감을 우선 떨처버리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whitelazy의 이미지

Python이나 Perl의 경우에도 온라인으로 공개된 책이 있습니다
한글판도 있었던걸로.... 하지만 노느라 아직도 진도는 10% 정도 나갔다가 2% 대로 떨어진 느낌이네요 (Perl)의 경우...

Python은 ... 제 뇌가 {}에 굳어져서그런지 소스를 못읽겠어서 그냥 포기...
익혀야할 상황 닥치면 그때서야 배울꺼 같네요 ㅎㅎ

aero의 이미지

Perl 번역서는 절판된 책이 많죠 Perl이 역사가 오래된 만큼
책들이나 인터넷에 나도는 문서가 최신경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Perl공부하시고 싶으시면
http://doc.perl.kr/twiki/bin/view/Wiki/HowToStartPerl
에 소개된 문서들과 가이드라인을 따르시는 걸 추천...

그리고 현재 Perl관련 새로운 책들이 번역,집필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문제는 시장성이지만~ 뭐 수요자가 늘면 책도 많이 나오겠죠~

nthroot의 이미지

97년도에... 서점에서 유일하게 있는 한글로된 Perl 관련 서적이라고는...
책 내용의 반은 "인터넷 사용법" 이 나오는 그런 책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좋은책이 많이 번역되어 나오는거 같아용.
그 책이 고향에 가면 아직 있는데 ... 저자분은 지금 뭐하실까 궁금하다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식은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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