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플랫폼을 고려한다면..., mysql workbench의 궁색한 변명?

kirrie의 이미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mysql에서는 workbench라는 아무 멋진 디비 모델링 툴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직 베타 딱지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erwin보다는... 훨씬 예쁩니다. -_-;; (저한텐 그게 제일 중요했어요. ㅜ.ㅜ)

사실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꽤 오래전이었는데, 2007년에 프로젝트가 다시 재정비 되었고 그럭저럭 쓸만한 베타를 내놓기 시작한 것은
작년 정도부터였습니다. 현재는 윈도우즈 버전에 이어 리눅스와 OS X용 버전이 릴리즈 된 상태입니다. (단, alpha...)

애초부터 윈도우즈만 지원하려고 마음 먹었다면야 상관이 없지만, 프로젝트 초기에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였고
애타게 리눅스용을 기다리던 제게는 '어째서 윈도우즈용 버전만 계속 릴리즈 되는 것인가!' 하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었는데
제가 놓친 공식 블로그의 글 가운데 이런게 있어서 옮겨봅니다.

http://dev.mysql.com/workbench/?p=19

Quote:
If you are on Linux or OS X you might ask why we have decided to first release on the Windows platform. And why the releases for Linux and OS X will happen a few months later. Here is why.
만약에 당신이 리눅스나 OS X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째서 우리가 윈도우즈 플랫폼으로 첫번재 릴리즈를 가기로 했는지 묻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째서 몇달 뒤에나 Linux나 OS X용의 릴리즈가 나오게 될 것인지도요. 그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We believe we can deliver better quality if we focus on one platform first. By having the whole team focusing on one platform we can get a release out sooner than it would be possible by supporting all three platforms from the beginning.
우리는 우리가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하게 될 때 더 나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팀 전체가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하는 것은 다른 모든 3개의 플랫폼에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빠르게 첫번째 릴리즈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And the sooner we release, the earlier we get bug reports. And this benefits the quality. When we are going to release on the other platforms the back-end code will already be well community-tested. And even the first releases on Linux and OS X will have a decent quality.
그리고 일찍 릴리즈 하는 만큼, 우리는 버그 리포트도 일찍 받을 수 있을겁니다. 이것이 바로 품질과 직결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우리가 다른 플랫폼용의 릴리즈를 내려고 할 때는 (이미 이전에) 잘 테스트된 백-엔드 코드가 준비되어 있을겁니다.

But why did we choose Windows as the first platform? Actually, it was not us - it was you, our users. Looking at the bug reports we got for the old GUI tools it is clear that 90% of the reports are for Windows. And that made the choice easy.
하지만 어째서 윈도우즈가 첫번째여야만 했을까요? 사실, 그건 우리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고객들이 결정한 것입니다. 기존의 GUI 툴들에 대해 우리가 받았던 버그 리포트들을 보면, 그것의 90% 이상은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서 나왔습니다.

The question remains why we do not use Java or a cross platform GUI toolkit. The answer for that is that a lot of developers do not want Java to be installed on their development machine. I personally love Java as a language but I can see their point, so that was not an option. For the cross platform GUI toolkits - we have tried a number of them. But non of them really delivered what we needed.
물론 이렇게도 묻고 싶을겁니다, 어째서 자바나 크로스-플랫폼의 GUI 툴킷을 사용하지 않았냐구요. 왜냐하면 많은 개발자들은 개발 머신에 자바를 인스톨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자바를 좋아합니다만, (개발 머신에 자바를 인스톨하기를 원치 않는) 개발자들의 의견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것은 고려대상이 될 수 없었지요. 크로스-플랫폼 GUI 툴킷에 대해서는... 우리는 여러가지 것들을 테스트 해봤습니다만,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던 것은 없었습니다.

So I hope our fellow Linux and OS X users (I’m on OS X now as well) will understand our motivation behind this decision and will be even more happy when they are going to try Workbench on their platform and find it working very well.
그러니 저는 우리의 Linux와 OS X 사용자들이(사실 전 OS X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 이해해 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어쩌구 저쩌구...

Michael G. Zinner

이들이 주장하는 바를 요약하자면,

1. 여러개의 플랫폼을 고려하는 것 보다는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하는 것이 더 빠른 결과를 낼 것이다.
2. 더 빠른 결과는 더 빠른 버그 리포트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곧 결과물의 품질과 관계가 있다.
3. 그들의 기존 GUI 툴에 대한 버그 리포트의 90%는 윈도우즈 사용자들로부터 온 것이었다. (엥?)
4. 자바나 크로스-플랫폼 GUI 툴킷에 대해서는
4.1 자바의 경우 개발자들은 자신의 개발머신에 자바를 인스톨하는 것을 싫어한다. (엥?)
4.2 크로스-플랫폼 GUI 툴킷은 그 어느것도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정도입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4.1과 관련한 4번입니다. 자바 개발자라면 당연히 자바가 설치되어 있을 것이고, 자바 개발자가 아니어도 자바 런타임 정도는 다들 (필요하다면) 인스톨 하지 않을까요? 무슨 근거로 단지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머신에 자바를 인스톨하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생각하고는 자바를 고려대상에서 제외했던걸까요?

또 3번도 좀 의문스럽습니다. 본문에 달린 댓글 가운데 Porta란 사람이 하는 말이 인상깊은데요, '버그 리포트의 90퍼센트가 윈도우즈 사용자로부터 왔다는 것은 반드시 90퍼센트의 사용자가 윈도우즈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서 zinner는 이상한 답변을 합니다. '.. (뭐 다 맞는 말이긴 한데) 리눅스 사용자는 대부분 안정성에 대해서 불평만 하지, 그들로부터 정말 valuable한 버그 리포팅을 받기는 매우 힘들다.' 음.. -_-;;

뭐 세월은 흘러흘러 이제 3개의 플랫폼에서 그럭저럭 돌아가는 릴리즈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만약에 여러분이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다고 한다면, workbench가 선택한 방법론, 즉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해서 그 (검증받은) 결과물로 나머지 플랫폼들에 적용하겠다.'는 것을 고려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냥 자바나 크로스-플랫폼 GUI 툴킷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어떤게 나을까요?

fender의 이미지

스스로한 이야기조차 갈피를 못잡으시니 제가 도와드려야 겠군요.

방금 위에서 하신 말씀들을 글자 한자 안바꾸고 쭉 모아볼까요?

Quote:
* 아무리 간단한 자바 애플리케이션이라도 GUI 반응성이 비주얼 스튜디오보다 느리다
* 기능이 많은 자바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탑에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느리다
* 어느 정도 기능이 많은 자바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데스크탑에서 답답한 느낌이 들 정도로 GUI 반응성이 느리다
* 자바는 데스크탑에서 쓸만한 게 아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기능이 많은'의 정의는 이렇게 내리셨습니다. 물론 나중에 부랴부랴 정정해 넣으신 거지만 그쯤은 인정해 드리죠.
Quote:
* 이를테면, 메신저, 메모장 정도의 에디터, 단순 파일 탐색기, 압축 해제 프로그램 정도면 자바가 느린 게 티가 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본인 스스로 테스트 샘플과 일반 어플리케이션을 구분하고 계시군요.

Quote:
* 단순 테스트 외에 뭔가 기능을 하는 자바 애플리케이션들은 다 속도에 문제가 있고 네이티브보다 압도적으로 느리다

자... 그래서 제가 그 주장을 '자바로 아무리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도 느리다'이라고 한 문장으로 요약했더니, 아니 내가 언제 테스트코드나 메모장보다도 간단한 어플까지 합쳐서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했냐고 발끈 하신 거 아닙니까?

지금까지 계속 그거 하나 가지고 '오독'이네 '확대해석'이네 딴지에 딴지를 거듭하면서 인정하라고 윽박지르시는 거구요. 좀 과격하게 표현했지만 제 말이 틀립니까? 누가 메모장보다 단순한 코드 짜면 느린지 안느린지 물어 봤나요? ㅎㅎ

말장난도 유분수지, '뭔가 기능을 하는 건 다 압도적으로 느리다'는 분이 '아무리 단순한 어플도 느리다'라고 말하진 않았다고 확대해석을 인정하라며 윽박지르는 건 도대체 뭐라고 이해해야 합니까?

저는 인신공격에 대한 사과도 논리적 오류에 대한 인정도 필요없고, 그냥 조용히 그만 두시면 저 또한 계속 시간낭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런식으로 스스로 무덤파고 트롤 인증하시는 게 원하시는 바라면 말릴 생각도 없습니다. 이런 답글 하나 다는데 5분도 안걸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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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군의 이미지

creativeidler, fender 두 분 다 이제 그만하세요.
두 분 모두 이 방면에서는 꽤 알려지신 분들이 서로 자기주장만 옳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오해니 말장난 하고 있다느니 그러고...

지금 당장 말싸움 그만두시고 이 글타레에서 신경을 꺼주세요.

카二리의 이미지

물론 제 글하고는 전혀 상관 없지만, 제 글에 댓글로 제 닉네임이 마구 등장 해서 왠지 흐뭇하군요 -.,-;;

근대 가비지 컬렉션이 일어나는 경우 그 기간 동안 무조건 응용 프로그램이 응답없는 상태가 될 것이라는 가정은, 완벽하게 맞지는 않지만, 많이 맞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그걸 완벽하게 회피해서 프로그램을 짜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자바로 끊김없이 동영상을 재생하는 경우가 pure 자바로만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바 가르키는 학원등지에서 졸작쯤으로 많이 하는 자바 화상회의 이런거 만들어 보셨다거나, 아니면 코드를 보셨다거나, 혹은 작동 시켜 보셨으면 알겠지만, 동영상을 자바로 끊김없이 돌린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뭔가 특별히 회피할 방법을 생각 하지 않고 생각없이 프로그램을 짤 경우 영상이 끊긴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윈도우에서 만약 대안이 없는 서비스라면 0.1초 정도 끊기는 거야 문제 없다고 생각 합니다. 아니 사실 .net 프로그램도 그렇고 자바도 그렇고 UI에서 0.X초 정도 잠깐 텍스트가 늦게 그려진다거나, UI 구성이 살짝 늦게 일어나는건 애교로 넘어갈 수 있죠.

하지만 대안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인간이 비판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예로는 openOffice 같은게 있는데요,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는 MS Office에 DRM 관련 뭔가가 깔려 있어서, office로 만드는 문서는 DRM이 걸려 외부 사람이 보지도 못할 뿐더러 같은 회사 안에서도 회사망에 접속하지 않으면 볼수가 없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대요, 이걸 회피하기 위해 OpenOffice로 가끔 문서를 제작하곤 합니다.
근대 일부러 쓰려고 해도 UI가 살짝살짝 느리다는걸 감지하는 순간 다시 MS Office가 그리워 지는게 사실 이더군요.

그리고 0.X초 정도 지연이 일어나는 상황이 정상적인 예제가 아니라고 생각 하신대도 전 약간 틀리게 생각 하는데요.

정말 괜찮은 자바로 만든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하면, 자바로 만든 데스크탑용 어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 오래된 Swing을 사용했다거나, 설계가 엉망이거나, 메모리 소비가 심하다거나, 이런 경우가 매우 많은것 같습니다.

전 이 문제가 자바의 Thread와 메모리 관리가 쉽게 접근 가능한 것에서,
그리고, 양산된 자바 프로그래머들이 Thread와 메모리 관리를 너무 간단하게 생각 하는 것에서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자바프로그래머들이 정말 이상한 코드들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은 양반입니다. 대체용 프로그램이 있으면 안쓰면 그만이니깐요.

하지만 IPTV의 자바 어플리케이션이나, DTV의 자바어플리케이션, BDP의 자바 어플리케이션들의 코드를 까서 보면 정말 기가 막히게 짜논 경우가 많죠.
임베디드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메모리관리에 신경을 쓰질 않는 -_-;;

사실 데스크탑 환경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데스크탑에서 그 프로그램만 딱 쓰는 경우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컴퓨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수많은 툴들이 같이 돌아가겠고,
못 쓰는 사람이라면, 웜,바이러스들이 시스템 리소스들을 배불리 먹고 나머질 자바 어플리케이션이 욕과 함께 먹고 있겠죠, 혼자 티나게 먹고 있을테니깐요.

제 생각엔 자바로 만든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이 성공 못하는 이유는
1. 초기의 엉망인 graphic UI lib에서 비롯된 안좋은 인식과,
2. 최근의 괜찮은 lib에도 불구하고 그 인식을 고대로 만족시켜 주고 있는 프로그래머들
3. 자바 자체의 회피하려고 작정하지 않는 한 끊길 여지가 생길 수 있는 틈
이런 것들이 잘 조합된 결과 인것 같습니다.

새 생각 :)

새 생각 :)

myueho의 이미지

오픈 오피스는 자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http://kldp.org/node/108835#comment-504907

exuma의 이미지

뭐 하나 쓰자고 덩치를 깔기도 좀 그렇고 속도가 느리잖아요.
찾아보면 비슷한 기능의 다른 프로그램도 거의 있고..
한가지 프로그램만 가지고 비교하는게 그렇지만
보면, spss16, 17이 나왔어도 여전히 15이하 버전 쓰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던데요.
그럴만한게 펜3 1G에서 돌리는 spss15가 펜4 3.0G에서 돌리는 16보다 체감 속도가 훨 빨라요.

warpdory의 이미지

자바는 ... 느려터져서 제가 발주를 하는 입장이고, 결정권자라면, 자바로 무언가 도입한다고 누가 기안서 올리면 기안서 집어 던지고 3개월 감봉 때릴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가 결정권을 가질 때쯤 되어서 자바가 성능이 향상된다면 그때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까지의 경험상으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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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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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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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powersys의 이미지


1. 팬더님은 글마다 저런식으로 댓글을 안달겠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댓글을 달고....

2. 자신은 잘 모른다고 하면서.. 자신 마음데로 추측 가정하여 글을 써가며....

3. 상대를 은근히 비꼬아 싸움을 유도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주장만 하시지 왜.. 상대에게 싸움을 유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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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도 자바쓰는데 자바가 느리다는건

열이면 열 다 느리다고 말하는데 대체 왜 안느리다고 우기는지... 당쵀 이해할수가 없네요..

fender의 이미지

앞서도 그러시더니 또 튀어나오셨군요... 뜬금없이 혼자 재판하고 판결 내리는데 일가견이 있으십니다.

그렇게 제 주장이 맘에 안드시면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어떻게 틀렸는지 인용이라도 해보시던가요. 그렇게 비꼬고 싸움 유도하는 거 마음에 안든다는 분이 인용이나 근거 한 줄없이 툭 끼어들어 뒷통수 때리기나 즐기십니까? ㅎㅎ

그리고 아마 읽어보지도 않으셨겠지만, 지금 말싸움은 자바가 느리고 빠르고 상관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쓴 글의 특정 문장 하나 가지고 오독이니 확대해석이니 말꼬리에 말꼬리를 거듭하고 있는 판인데 제가 자바가 안느리다고 우기고 있다구요? ㅎㅎ;

누가 먼저 무얼 가지고 말꼬리를 잡는지, 도대체 누가 무슨 주장을 무슨 근거로 하는 건지, 누가 억지로 말싸움을 계속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이해할 능력도 없으면서 그냥 자바 까면 내편이고 자바 까는 거 비판하면 적인가요?

진짜 무슨 신흥 종교입니까?

왜 자바 이야기만 나오면 논리고 뭐고 눈부터 뒤집히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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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sys의 이미지

물론 기분 나쁘시겠지만.

위에언급한 3가지 사항 모두 해당사항이 아닌지 냉정히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가 제판하거나 판결했다거나 제가 무슨 판사도 아닌데 뭘 제판했다는 건가요...

제가 위에 글 들을 다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다 읽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님의 그 비아냥 데고 싸우는 말투 계속 읽기가 싫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합니다. "또 튀어나왔다.." "뜬금없이.." 혼자 재판하고.. 판결..일가견이 있다." "이해할 능력도 없으면서.."

"툭 끼어들어 뒷통수 때린다" "눈 뒤집혔다" 등의 말투 짧은 글에 이리도 많은 내용을 쓰는 사람도 참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려..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귀찮네요. 이런 말투자체가 벌써 정상적인 토론을 할 수 없게 합니다.

튀어나오긴 뭘 튀어나오나요.. 제가 물건인가요? 댓글 달때 저 댓글 달겠습니다.. 하고 댓글 다나요?

물론님의 변명 꺼리는 있겠죠.. 당신이 먼저 예의가 없어서 나도 그랬다? 라고 하시겠죠..허허..

위에 제가 쓴 글도 글의 요지는 1,2,3 이며 님은 핵심이 아닌 덧붙인 글인 자바의 성능에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계십니다.

님은 토론하시는게 아니라 그저 싸움을 유발할 뿐입니다.

왜 토론글 마다 이런 식으로 싸움을 유도해서 난장판 만들어버리시나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토론 자세를 좀 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

fender의 이미지

비아냥 먹을 일을 하시니까 비아냥을 하는 거고 싸움을 먼저 거셨으니 받아 치는 거지요. 저는 정상적 토론을 넘어서 일부러 싸움을 걸거나 먼저 비꼬는 말투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고 자부합니다만, 상대가 먼저 걸어온 싸움을 피하지도 않습니다. 그게 성인 군자가 아니라는 증거가 될지는 몰라도 비난받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제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시죠? 누군가 토론 주제와도 무관하게 님 글의 어떤 문장을 문제 삼아서 말꼬리 잡고 인신공격을 하는데 가만히 있을 겁니까? 끝까지 너가 잘못했으니 인정해라 윽박지르면 본인 생각에 잘못한 거 없어 보여도 무조건 '아,, 네 죄송합니다'하고 빠지나요?

또 그러는 와중에 제 3자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님 글은 읽어보지도 않고 엉뚱한 이유로 '그냥 powersys님이 다 잘못했네요'라고 툭 끼어들어서 훈수 들면 '아. 네 죄송합니다'하고 넘어 갑니까?

제 글에 딴지 걸어도 좋고, 그냥 fender 저 인간 기분나쁘다라고 해도 좋은데 최소한 남이 무슨이야기를 하는 지를 파악은 하고 끼어들건 훈수를 두건 해야지요... 안그렇습니까?

자바 성능 이야기 가지고 말싸움 하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자바 느린거 사실인데 안느리다는 너가 나쁘다 라고 툭 끼어 들면 뭘 어쩌라는 건대요?

그냥 자바 개발자가 하는 소리는 들을 필요도 없이 무조건 자바 개발자가 잘못한겁니까? 자바 개발자면 남이 말꼬리 잡아도 그냥 넘겨야 되고 먼저 비아냥 거려도 참고 넘어가야되고 무조건 '아네, 자바 느립니다'라고 답해야 하는 건가요? ㅎㅎ

님 기준에 끝까지 니가 잘못한거 인정해라라고 윽박지르는 데 답글 다는 건 토론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거고, 남이 말싸움하는데 불구경하다 무슨 이야기 하는지 파악도 못하고 끼어들어서 다 니가 잘못했다 편드는 건 토론을 돕는 겁니까?

먼저 어이없는 행동을 하시니 어이없다는 반응을 하는 겁니다. 그 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요.

남에게 존중 받고 싶으시면 제발 먼저 존중받을 언행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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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sys의 이미지

>>"저는 정상적 토론을 넘어서 일부러 싸움을 걸거나 먼저 비꼬는 말투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고 자부합니다만"

전혀 공감가진 않는군요.. 님 혼자만의 생각이죠..

대부분 상대를 삐꼬거나 한사람에게 왜그랬냐 물어보면 비슷한 핑계를 데죠.. 상대가 그래서나도 그랬다..ㅎㅎ

네.. 편한핑계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fender의 이미지

님 생각에는 관심없습니다. 앞선 글로 미루어 보아 저 또한 님에 대해 높게 평가하진 않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저한테 공감하실 필요도 없고 호감 가지실 필요도 없는데, 제발 싸움 붙이실 생각 아니라면 읽어 보지도 않고 엉뚱한 이야기로 끼어들지나 마세요.

참고로 저와 creativeidler님의 말싸움은 자바의 성능 문제와 완전히 무관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한다면, 제가 creativeidler님의 주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는데 creativeidler님이 그 것이 확대해석이라고 문제제기를 하고, 계속 그와 관련한 말싸움이 번진 것입니다.

그런데 툭 끼어들어 '자바가 빠르다는 니가 다 잘못했다. 도장꽝!' 해버리면 어쩌란 건대요? ㅎㅎ

솔직히 영양가 전혀 없는 싸움이고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지막 글에 creativeidler님이 답글 달지 않으신 이상, powersys님이 아니었으면, 아마 제가 다시 creativeidler님이 말꼬리를 잡았다는 식으로 제 입장을 반복해서 언급할 일도 없었을 겁니다.

싸움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쯤에서 모두 같이 손 떼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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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님의 평가에 대해선 관심없습니다. 새로운 싸움이 되어서야 안되겠지요.. 이쯤에서 그만두시죠..

moons의 이미지

저역시 기분나쁘시겠지만 powersys님이 답글다시는건 추가적인 싸움을 유발하기만 할뿐 도움될거같지는 않네요.

이쓰레드의 답글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고 고마움을 느끼는 저에게는 powersys의 이런식의 추가적인 싸움유발의 글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후반부에 말싸움으로 번져서 퇴색되긴 했지만 전반부에 중심이 되셨던 두분이 다루었던 내용은 아주 좋은 정보들이라고 생각되고 감사히 읽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도움되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사람은 fender님이나 creativeidler님이 powersys님때문에 더 소모적인(추가적인싸움) 쓰레드로 안가길 바랄뿐입니다.

제가 powersys님이 추가적인 싸움유발이라고 한건 근거 없는 이유로 fender님을 비판하고 있어서입니다.
"사람들이 다 느끼는데 자신만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는..." //무슨근거로 다 느끼신다는건지?
"제가 위에 글 들을 다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다 읽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충분히 아실려면 다 읽어보셔야 할듯.
"자바의 성능에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계십니다." //읽어보지도 않으셨으니 이런 판단이 나옴

GUI성능에관한 댓글만 처음부터 제대로 읽어보셔도 굳이 어느 한분의 잘못으로 싸움으로 번진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남의 논쟁에 감놔라배놔라 하시는것 보다는 취할것은 취하시고 얻을게 없으시면 관심 끊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역시 바람직한 댓글은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더 유용한 정보를 취하고 싶은 마음에 적습니다.

powersys의 이미지

제가 읽기엔 "기억력이 나쁘시군요" "허수아비 인증인가요" 등의 상대가 기분 나쁘겠다 싶은 말투들을 먼저 꺼낸걸로 보여서요..

저 또한 그런 말투를 먼저 접하니 저 또한 그리 됬나봅니다.

저도 자제 해야겠군요..

fender의 이미지

그만 하겠다는 분이 왜 계속 비판을 합니까? 또 먼저 때린 분이 '이쯤에서 그만두시죠'는 또 뭔대요? ㅎㅎ;

그리고 powersys님은 자바 개발자가 비아냥 거린 것만 선별해서 보십니까?

제가 '허수아비 인증인가요?'라고 답한 건 기분 나쁜 말투로 보이시는데, 바로 윗글의 creativeidler님이 '허수아비 때려잡는 솜씨는 그야말로 일품이십니다'라고 먼저 비꼬아 말한 건 무슨 칭찬 같이 보입니까?

이해력이 부족하다, 원래부터 저런다는 식으로 비아냥 하는 것도 문제 없어 보입니까?

잘못 끼어든 걸 아셨으면, 아니 모르셨더라도 이런 식으로 싸움 붙이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제발 좀 깨끗하게 빠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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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sys의 이미지

어허 누가할소릴..

자기 입으로도 이쯤에서 먼저 이쯤에서 손떼자고 한 사람이 누군데..

항상 이렇듯 시비를 거네요..참 비겁하시군요.. 이러니 싸움이 안끝나죠.

때린긴 멀때려요.. 님이 싸움거셨지 제가 붙였나요. 깨끗이 빠지는건 님부터 실천좀 해보시죠.

이제 정말 님이 무슨말을 하던 그만 두어야겠습니다.

fender의 이미지

......

어이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죠. 제가 한 마디 더했다고 기분나쁘면 이 뒤에 또 답글 다셔도 신경 안쓸테니 이해하시구요.

저와 creativeidler님 자바 성능 문제와 무관한 이야기로 말싸움하는데 님이 '남들 다 느리다는 데 빠르다는 니가 잘못이다'라고 엉뚱하게 끼어드셨습니까 안끼어드셨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전 자바가 빠르다라고 우긴적도 없고 데스크탑에 쓰라고 추천한 적도 없습니다. SWT의 경우 반응성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밖에 안했죠)

creativeidler님이 먼저 '허수아비 때려잡는다'고 비아냥 거린건 쏙 빼놓고 제글만 골라서 제가 먼저 시비 걸었다고 비난했습니까 안했습니까?

그리고 제가 그만 하자고 한 이후에 제글 인용해서 제가 먼저 비난해서 그렇게 됐다고 글 올렸나요 안올렸나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끼어든 것도 우습지만, 살다보면 착각할 수도 있고 성급할 수도 있다 칩시다. 그래도 최소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일단 잘못을 알았으면 사과는 못해도 인정은 해야지요.

이 글에 대해서도 인정 못하고 또 중언부언 하실거면 그냥 속편하게 powersys님도 트롤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한 마디도 답글 안달테니 알아서 판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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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hee의 이미지

제 느낌으로는 Java가 느린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지 그냥 선입견인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성능이나 반응 문제 말고, GUI가 얼마나 예쁘거나 못생겼냐도 고려해볼 문제입니다. Mac에서 Firefox 써보면 사실 굉장히 노력한 편이고,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꽤 Mac스럽게 꾸민 편인데도 여전히 “Mac 느낌”과 멉니다. 텍스트 박스의 좌우를 둥글게 하는 것은 검색에 대해서만 적용하는 것인데 주소 입력창을 그렇게 만들어놨다던가, Mac에서는 포커스된 컨트롤 테두리에 원래 파랗게 그림자가 집니다만 그림자 크기가 좀 더 커서 어색하죠. 왜 그렇냐면 실제로 Cocoa에서 제공되는 표준 UI 컨트롤을 사용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다 이미지를 쓰기 때문입니다. Mac에는 원래 화면 배색을 맘대로 선택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무채색 버전이 하나 있어서, 그걸 선택 가능하긴 합니다. 근데 그걸 선택하면 일반적인 Cocoa 애플리케이션은 다 자연스럽게 배색이 바뀌는데, Firefox는 앞서 말했든 사실은 다 테마 안쪽의 이미지 리소스를 따로 사용하는 거라 어색하게 불일치가 생깁니다. 지금 제가 Firefox를 마구 까는 것 같지만 사실 이정도면 매우 포팅이 잘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Java나 wxWidgets 같은 크로스플랫폼 툴킷 써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은 Firefox랑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더 못생겼습니다. 아무리 Cocoa를 쓴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데스크탑 매니저마다 UI의 철학이 다른데 그걸 일치시킬 수는 없겠죠. 게다가 Cocoa도 잘 안씁니다. SWT 지금 Cocoa 쓰나요? 제가 알기로는 deprecated된지 한참된 Carbon 쓰는 걸로 압니다.

제가 가장 완벽하게 GUI 크로스플랫폼을 실현했다고 생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Transmission이 있습니다만, 사실 플랫폼마다 뷰를 완전히 다 새로 만들었기 가능한 수준이죠. (아예 모양이나 컨트롤 위치가 다 다릅니다. 플랫폼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배치를 다시한 것 같습니다.)

Quote:
Unlike some cross-platform programs, Transmission seamlessly integrates with your operating system. The Mac OS X interface is written in Objective-C and uses Growl notifications and dock badging to keep you informed.

Quote:
It's fast, it's extremely lightweight, and — even though it's available for a variety of platforms — it behaves just as you'd expect a Mac program to.
—Macworld, naming Transmission a Mac Gem

The GTK+ interface has been carefully written with the GNOME Human Interface Guidelines in mind. It uses libnotify for torrent notification, DBUS for hibernation management, and GIO for watch directories.

저는 그래서 기본적으로 GUI는 크로스플랫폼 툴킷을 써서 일타몇피할 수 있긴 하지만, 가능한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MySQL Workbench의 변명과는 좀 다른 내용인 것 같군요;

홍민희 (VLAAH, Lang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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