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책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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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로벌 2000에 갔을때 우연히 본 오픈 소스책을 샀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데 "그린 하우스"에서 어디서 많이 보던
분을 보았다..
"에릭 레이몬드"를 본 것이다..순간 눈앞이 아찔하고 가슴이 벌렁벌렁
해졌다.. 전시장에 있던 다즐링과 함께 오픈 소스책에 사인을 받았다..
"Happy Hacking!" <--- 가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리눅스 공통체 프로젝트의 산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한장 한장 읽을때마다 그분들의 고통과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며칠전에 후배가 리눅스를 배우겠다고 다자고짜 리눅스 CD를
달라고 했다..
왜 리눅스를 깔려고 하냐고 물으니 "신문에서 좋다고 하길래 그냥
한번 깔아볼까 해서"라고 한다..쩝쩝
그래서 리눅스 CD,책,프린트해서 모아두었던 자료를 주면서
꼭 GLP과"성당과시장"을 읽어보라고 당부를 했지만 읽어볼지 의문이다..
제발 리눅스의 철학과 정신을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리눅스는 향정신성 운영체제로 한번 빠져들면 반드시 폐인(==자룡)된다"
그 책에는 정말 재미있어서 리눅스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다..
나는 언제쯤 힐렐이 말한 잠언처럼 진정한 리눅서가 될 수 있을까..
"내가 내 자신을 위하지 못한다면 그 누가 나를 위해 줄 것인가?"
"내가 내 자신만을 위한다면 온전한 나 자신이 될 수 있을까?"
"바로 지금이 아니라면 그 언제 할 수 있을 것인가?"

이자리를 빌어 번역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발낙지 펭귄잡는날까지
그럼 리눅스로 인해 정말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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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자룡님) 되는건 확실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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