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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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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그네 / 작성시간: 화, 2009/02/10 - 12:21오후

정부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언뜻 보기에는 이제도가 개발자들의 경력을 공식적으로 국가에서 인정해주어 경력 위조현상을 막아주고 제대로된 경력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하는 제도인듯 싶으나 살짝 더 들여다 보니 우리 개발자들에게 족쇄이자 계륵이 될것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탁상행정의 전형을 보는듯...화려한 독버섯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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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freecatz의 이미지

글쓴이: freecatz / 작성시간: 화, 2009/02/10 - 4:39오후


키보드로 밥 벌어 먹고 살기 힘들겠네요...

자격증이라...흠...취득 하면 좋겠지만, 지금 하는일 팽개치고 시험에 몰두할 위치도 아니고...

어렵다는 소문도 있고...머리 안쓴지 너무 오래되서...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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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낫다.

rainroot의 이미지

글쓴이: rainroot / 작성시간: 화, 2009/02/10 - 7:27오후


ㅋㅋ 10년차인데도 그흔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도 하나 없습니다.

개발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나라를 떠나야 할 것 같군요.

모임을 하나 만들어야 겠어요.. 소프트웨어개발자 해외이주 모임 같은거요..
대규모로 한국을 떠나면 정신 차릴까요?

soungno의 이미지

글쓴이: soungno / 작성시간: 화, 2009/02/10 - 7:47오후

이정부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하여 불신을 넘어선 증오의 형태 까지 보이는 군요.
정부에서 개발자의 경력을 관리 한다?
도대체 이런 제도가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에 어떤 이득을 주는지 알수 가 없네요.
다만 이 제도로 인해 이제 개발자들의 단가 자체가 상당 수준 떨어 질것 같습니다.
또한 초기 개발자의 길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장벽은 더욱 높아지고, 어렵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럼 기존 경력 개발자 분들은 득이 될까요? 글쎄요
저도 SI 에서 8년 동안 일하고 있지만 실제 경력 증명서를 발급 받을수 있는 것은 한 5년 될려나.
그냥 3년 까이는 군요
그리고 앞으로 일하는 동안 정식으로 경력 증명을 해줄 프로젝트만 갈 수 도 없는 입장이니.
저 한테 득이 되는 것이 없군요.
또한 자격증을 기준으로 50% 인증 어쩌구 하는데 하하 이제 화도 나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증오 때문에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중 가장 큰 역활을 해야 할 소프트웨어 산업이 완전 사라져 버리겠습니다.
모 대학 교수 께서 한 말이 생각 나는군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왜? 세계 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이 안나오는지 모르겠다.
쩝 어떻게 이 시국을 해쳐 가야 할지 난감 합니다.

잘 가야지.

imgform의 이미지

글쓴이: imgform / 작성시간: 수, 2009/02/11 - 12:23오전

댓글 쓰고 싶어서 가입..

이건 정말, 답이 안나와요.. -_-

gurugio의 이미지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수, 2009/02/11 - 9:59오전

앞으로 이렇게도 가능하겠네요..

학부졸업생: 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허가 받으러 왔습니다.
정부: 어디보자..지금 개발자가 2435명인데 기업에서 340명 요청이 왔으니까...뭐가 하고싶은데?
학부졸업생: 자바 프로그래머요
정부: 자바는 보자..올해는 수요가 없네. 허가 못줘
학부졸업생: 그런게 어딨어요?
정부: 이게 기업 맞춤형 교육이라는거야. 다른거 하던가 졸업하지마
학부졸업생: 그럼 자리남는게 뭔데요?
정부: 올해는 임베디드 수요가 많아. 드라이버 개발해. 싫으면 놀던가

시장에 맞길 것을 통제하고 통제할 것은 놔주시는 어르신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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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aspell의 이미지

글쓴이: aspell / 작성시간: 수, 2009/02/11 - 10:49오전

알고 보니 그저 답이 없고 _-;;;
지들 편한대로 이래라 저래라 관리하고 싶어서 만든것 같고...
IT분야를 요래 다 죽여놓고는 닌텐도 만들라고 35억 책정... 이건 뭐 -_-;

song9063의 이미지

글쓴이: song9063 / 작성시간: 목, 2009/02/12 - 4:16오후

말도안됩니다....
KOSA에서 경력을 인정받은 개발자의 실제 업무 능력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뜻인가요..
사업주 입장에서도 골치아픈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rgbi3307의 이미지

글쓴이: rgbi3307 / 작성시간: 목, 2009/02/12 - 6:06오후

이런 탁상행정 따라서 사람을 뽑은 관리자 밑에서
휼륭한 기술자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예(57%), 아니오(43%)

부정에 희망이 있습니다.

From:
*알지비 (메일: rgbi3307(at)nate.com)
*커널연구회(http://www.kernel.bz/) 내용물들을 만들고 있음.
*((공부해서 남을 주려면 남보다 더많이 연구해야함.))

lateau의 이미지

글쓴이: lateau / 작성시간: 목, 2009/02/12 - 7:00오후

끈덕지게 살아남읍시다.
공대출신은 아니지만 개발자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1인 드림. ~:)

- Why don't you come in OpenSolaris? I hope you come together.

--
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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