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과 문제점
글쓴이: system77 / 작성시간: 화, 2009/02/10 - 10:30오전
회사에서 한명을 데리고 프로잭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 너무 기본이 없습니다. 사고만 치고있네요
제가 뒤치다꺼리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신입이라고 하지만 학교에서 뭘배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잭트를 진행해야하는데 그친구 기초 가르키고있는데요
맘고생이 심하네요
이럴경우 회사에 말을 하고 그 친구랑 일못하겠다고 해야 할까요?
실력이 없는걸 인정하고 배울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제가 일을 더 하면서 진행할수있는데
이 친구는 고집도 쎄고 이쪽일을 하고싶어 하는 것 같지 않아요 ㅠㅠ
푸념이었습니다.
Forums:
신입이라면 일을
신입이라면 일을 시키실 때 전체 프로젝트의 일부 모듈만을 맡기시겠죠?
그 모듈의 입출력 조건과 일정을 정하신 다음 그 결과만 체크해 보세요.
이런 일련의 업무 결과가 기대에 못미친다면 그 분은 프로젝트에 적합하지
않으니 상사께 확실히 어필하셔야 되겠죠. 수습기간은 지났나요?
업무 태도등은 겉으로 봐서는 모를것 같습니다. 어쩌면 감정 대립으로
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어요. 힘드시더라도 리더로써 잘 보듬어 주시고,
상식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헤어지는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을것 같네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사유로 해고가 가능할까요? 힘들것 같은데...
그래서 리더로서 그 직원이 현재 프로젝트에는 부적합 하지만
다른 업무에 적합한 스킬이 있다면 근무 이동을 알아봐 주시는 친절함도
보여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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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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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신입이라면 기초부터
신입이라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치는게 정답
그렇게 잘 키워보세요. :)
제가 신입사원이라서
제가 신입사원이라서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일 자체에 대한 열의보다
상사에 대한 반감이 더 힘들게 합니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도 일일이 간섭하거나
또 너무 간섭을 안하고 물어봐도 잘 대응을 안해주거나
못한다고 혼낼때 일도 하기 싫어지지요.
이야기만 들어서 뭘 알겠습니까만은
칭찬하면서 잘 달래는 것도 리더의 한 조건이라던데
한번 달래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구제불능이라면 더 윗선으로 알아보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결국 회사의 성과에 문제가 되는 것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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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계속 참아가며 오냐오냐 해줄 순 없지 않을까요?
>>실력이 없는걸 인정하고 배울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제가 일을 더 하면서 진행할수있는데
>>이 친구는 고집도 쎄고 이쪽일을 하고싶어 하는 것 같지 않아요 ㅠㅠ
위 내용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모르는거 가르치는거야 선배의 의무이기도 하겠지만,
신입의 기본적인 인간 됨됨이도 고려해서 결정해야 될 것입니다. 기본이 있는지.
가령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한거 까진 좋지만, "이렇게 이렇게 일해라"하고 일 시키면,
혼자 판단하고 나름대로 선별해서 일하면서 말 안듣고, 일 많아 보이면 요핑계 조핑계 대면서 피해가고.
게다가 잘못을 지적해주면 자기 성격 못이기고 일단 고래고래 대들고 보는 막가파들.
이 경우, 선배의 반응은 두가지죠.
1. 오냐오냐하면서 좋은 관계 유지하기....
--> But 선배로서 매우 피곤해지고, 결국 선배란 자가 그 일 혼자 다하죠.
안그러면 프로젝트 문제 생기니까요.
2. 혼낼꺼 혼내면서 정석대로 가르치기....
--> But 신입이란 자는 20여년 이상을 그렇게 자라왔을텐데 그게 고쳐질까요.
집에서도 그렇게 컸을 것이구요. 근본은 안 바뀌지요.
아마 루트패스워드 바꿔놓고 사라지거나,
못된 넘 같으면 랙에 꽂혀 있는 하드 뺐다꼈다 장난질하고, 파일들 다 지워놓고 떠나죠.
그리고 주위에 고래고래 욕하고 다니면서, 그럴때만 정의감에 불타는 모습을 보이고요.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물론 다 그렇치는 않겠지만,
저는 제가 경험한 극단적인 가능한 예를 든 것입니다.
그치만 요런 놈들 사회생활 하면서 가끔 나타나더라구요. 안그러세요?
일과 상관없을땐 개인적으로는 잘하다가, 뭔가 한번 수 틀리면 등에다 칼 꽂는 사람들이죠.
(바로 윗분이 말씀하신 방법을 여러차례 써보다가....아니다 싶으면...)
저 같은 경우, 어케든 관여안합니다. 인과응보. 신입으로서 선배도움 없으면 더 이상 발전없죠.
방법은, 아예 독립적으로 일을 떠맡겨서 자기가 모든걸 책임지게 하면서 무조건 엮이지 않는거죠.
좋은 관계 유지하는게 낫지, 부모도 못 고친거 혼내봤자 고쳐지지 않고, 싸워봤자 등에 칼 맞으면 제 손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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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문인것이...
선배가 왜 가르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사회에선.. 서로 같이 가는 관계니까요.
서로 배움을 얻는 관계가 아니면 힘들다는것이 요즘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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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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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제 생각은...
말씀하신대로 서로 같이 가고 서로 배움을 얻기 위해, 처음엔 가르치는게 거겠죠.
아무리 신입이 총 쏘는 이론에 빠삭하다해도,
일단 실전에서 총 쏴본 경험이 있는 선배한테서
함께 기초적인 총 쏘는 법을 배운 후에야 같이 전쟁에 나가서 싸울 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 담엔 서로 엄호하면서 win-win~
그럴려면 먼저 인간적으로 된 놈을 만나야겠구요. 능력이야 매우 뛰어나지 않은 이상 거기서 거기잖아요.
:)
신입이라도 어느정도 수준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 데려다가 월급주고 책주고 하나하나 가르쳐 주고 천국같은데가 있나요!
웬만한 수준에
기술을 받아들이는 태도, 질문하는 태도에 따라 하나라도 알려주겠죠.
* SI 프리랜서 세계에 있어서 ... 뭐 이 바닥은 실력 없으면 도태되니까 다들 자기일 잘하더군요 .
그리고 서로 모르는 부분 공유하면서 win-win하는 곳이라.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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