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태 자판...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primewizard의 이미지

세벌식(공병우)을 한 번 사용해 보려고 이리저리 구경하다
안마태 자판이란 것을 알게 됐는데... 전 이것이 확 땡기더군요(?)
손바닥을 붙이고 타이핑을 하기 때문에
세벌식(공병우)에서 쿼티 자판 숫자 1,5,6,7,0 자리에 해당하는 한글(ㅎ,ㅠ,ㅑ,ㅖ,ㅋ)은
너무 힘든 관계로.....^^;

안마태 자판 배열
http://www.ahnmatae.org/kor/images/kb_01.gif

그래서 혹시 안마태 자판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보 공유 좀.....
(안마태 자판 연습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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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hnmatae.org/
http://www.ahnmatae.org/boards/board_list.asp?table=ahnmatae
http://ai.kaist.ac.kr/cgi-pub/way-board/way-board.cgi?db=Free-talk&j=lv&pg=1

hwiorb의 이미지

사용하기엔 특정 조건이 있죠 ^^;;
1.일단 키보드가 무한입력을 해야 하고,
2.드라이버를 써야 하고
3.자판을 외우고 자기 컴퓨터만 써야 한다는 거죠

1 번은 일단, 한국에서 아론 키보드에서 무한입력이 되는 기계식 키보드를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마태 홈페이지에서 한때 공동구매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따로 사야되는 모양이더군요. 기계식이라, 좀 비쌀겁니다.(다른 여타 무한입력 키보드들은 10만원대를 넘어가므로 패쓰~)

2.번은 안마태 드라이버라는 이름의 카이스트에서 만든게 있는데, 문제는 이게 드라이버가 아니라,
윈도우 후킹 프로그램입니다. 예전에 소스를 한번 봤는데, MOUSE, KEYBOARD, CBT 훅을 죄다 걸어서, 프로그램이 켜져 있을땐, 많이 느립니다.(그리고 게임상에선 잘 안될겁니다.)

3.번은 2번에 따라 다른데, 일단은 안마태 드라이버(라고 쓰고 프로그램이라 말하는..)가 작동이 되지 않으면, 사용이 매우 힘듭니다. 저도 세벌식과 드보락을 익히고, 따로 이런 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을 해봤는데, PC방에서 사용하다가, 훅이 제대로 안먹는 곳에서, 곤욕을 치룬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자리 옮겨서 됬다고 좋아했는데, 다른 사람이 제 자리에 앉고 나서, 바이러스 걸렸다고 알바 부르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_-;; 물론, 모른척했죠.)

그리고 뭐, 다른 얘긴데, 안마태 홈페이지에서 문서파일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지금 사실상, 나온 안마태 레이아웃이 편한 자판이 아닙니다. 그걸 아는 어떤 교수님이 요로코롬 바꿔보면 어떻겠냐? 라면서 질문하고( 세벌식 유저와의 대화 였던가? ) 안마태 신부님이 답변한게 있는데, 그때 교수님이 제안한 안마태 변형 레이아웃을 안마태 신부님이 자판이 완성본이 나오지 않았는데, 계속 바뀌어선 안된다면서, 거절하셨던걸로 기억납니다.

뭐, 저는 위의 이유때문에, 안마태 자판을 익히지 않고 있습니다만, 꽤나 메리트 있는 자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벌식 사용자들은 안마태 자판에 대한 얘기를 거의 안하더군요. 안마태 자판도 세벌식인데 말이죠 -_-a 뭐, 아직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겠죠

nil.

freecatz의 이미지


시중에서 8천원이면 구입 가능한 키보드 사용 합니다.

이렇게 대략 10여년 써오다 보니...세벌식 이나 다른건 써본적도 없고요.
(솔직히 까발리면, 세벌식이나 안마테 인가...본적도 없습니다...ㅡ,.ㅡ;;)

지금 쓰는 키보드도 제가 속기사가 아닌 이상 쓰기에는 지장이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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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낫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자판 배열을 보니 기존 3벌식하고 입력패턴이 완전히 틀립니다. 완전히 다른 자판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하네요.

3벌식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도록 되어있는데, 이건 왼쪽 오른쪽 아래 순서로 갑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hwiorb의 이미지

공병우 박사님이 만드신 세벌식이라 그런거구요. 제가 알기로, 공병우 박사님과 안마태 신부님이 그런 문제로 트러블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공병우 박사님은 오른손잡이가 많고, 정권때문에, 오른쪽부터 입력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고, 안마태 신부님은 한글 위치에 따라 입력을 하도록 왼쪽부터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안마태 자판의 입력 방식은 키를 때려서 입력하는게 아니라, 키를 눌러서 입력하는 방식이라, 여러 키를 한꺼번에 눌러서, 입력하기 때문에, 자판위치와, 누르는 방식이 다른거지, 세벌식이라는 건 맞습니다. ^^;;

nil.

lifthrasiir의 이미지

일반적인 방법론을 의미하는 세벌식과 특정 자판을 의미하는 세벌식 최종, 세벌식 390은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마치 펄이 인터프리터는 perl이라고 쓰고 언어는 Perl이라고 쓰듯이)

다콘의 이미지

세벌식(최종)만 쓰기 때문에 안마태는 써본적이 없습니다.

안마태도 동시치기가 아닌 풀어치기 방식은 일반 키보드로도
입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안써봐서 장담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