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돌파 그렌라간 봤습니다

천원이 뭔가 했더니 하늘 끝까지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하늘 끝까지 돌파하는 그렌라간(로봇이름)이라는 제목인데요
정말 더파이팅 이후로 최고 재미있게 본 시리즈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로봇 싸움이라서 재밌게 보다가
나중에는 그냥 멍하게 보기 편해서
나중에는 싸나이다운 스케일이 좋아서 봤습니다.
마지막에는 우주의 은하계를 던지고 무한개의 로봇이 나타나고 그럽니다 ;-)

기억남는 대사를 소개하자면...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기합이다 기합!"

"무리를 넘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게 우리 대그렌단이다"

"우주를 움직이는 것은 기합과 사랑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말들이 생각나는데요
주제가 뭐냐면 의지를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인것 같고
로봇들의 동력원도 사람의 의지이구요
사람이 무한대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그런 말을 합니다.

그냥 요즘 너무 일을 많이 벌리고 수습도 못하고 바보짓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기소침했는데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무리를 넘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이런 대사를
자꾸 듣다보니 좀 기운이 납니다.

그냥 별로 우울할때 아무 생각없이 보면 재밌는 만화였습니다.
추천합니당..

아참. P2P 사이트에서 받아서 공유는 조금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