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에 대한 의문점

synapse의 이미지

오늘 선배와 함께 gmail로 mail를 주고 받다가, 아래와 같은 답글을 받았습니다.

"네가 TeX 이야기 하니까 바로 옆 광고창에 아래와 같은 광고가 뜨네.

LaTeX + Microsoft Word
Use LaTeX to enter math equations in regular word processors.
elevatorlady.ca"

마치 누가 보고 있는듯 한 느낌 이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보니 다음과 같은 sponser link가 뜨네요.

스마일라텍스의 라텍스
라텍스전문 매장운영, 10년 품질보증,
100% 천연 직수입 라텍스.
www.smilelatex.com --> 아마도 LaTeX가 의류인 라텍스인지 알았나 ?

이런 일이 가능한 가요?
아니다면 좋을텐데...

여태까지 gmail잘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mail에 보안이 허술하다고 하면..

다른 mail를 생각해 보거나, 아니면 mail자체에 암호화를 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지 알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샘처럼의 이미지

google 에서 사용자의 mail을 보고, 그에 따라 적합한 광고를 보여주어, 거기서 생기는 광고 수입을 갖는 수익구조일 듯 한데요?
마치 요즘 blog에서 구글광고를 올려두면, 구글광고가 해당 블로그의 내용에 잘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면 맞을 듯합니다.

뭐, 이러한 것이 싫다면, 직접 메일서버를 구축하시는 방법 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니면 광고 없는 유료 메일 서버나, 광고없는 무료 메일서버를 찾으시는 방법이 있으실 텐데,
저라면 그냥 gmail을 쓰는 것이 마음에 편하다고 봅니다. ^^;

PS) 그나저나, 이곳에서도 뵙네요. ^^

synapse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그냥 저도 gmail 쓸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내용들을 gmail로 올려둔것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약관을 읽어볼렵니다.

iris의 이미지

이 부분은 GMail 가입 약관에도 있는 사항입니다. 구글은 GMail 내용의 검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일 내용을 읽고 그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거나, 필터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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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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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synapse의 이미지

역시나 꼭 가입약관을 읽어 봐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가입약관을 읽어 봐야 겠습니다.

zeon의 이미지

꼭~~ 읽지 않더라도 이렇게 포럼에 질문 하시는 것도..
쿨럭;;

여친이 길르는 용..

여친이 길르는 용..

jick의 이미지

Gmail 내용을 기계가 읽어서 키워드를 추출하여 적절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광고를 보여줍니다.

사람이 검토하지는 않습니다.

(뭐 제가 구글 CEO도 아니고, 이상 "구글에서 사용자의 gmail 내용을 읽고 검토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100% 단정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혹시 있더라도 가입 약관에 그런 거 적어놓을 리는 없다는 건 100% 확신할 수 있습니다. 뭐 줄소송 걸릴 일 있습니까. 처음 나왔을 때 "기계가 읽는다"만 가지고도 "그걸 사람이 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믿느냐" 하면서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노이즈 마케팅 효과가 꽤 컸을듯... -.-)

iris의 이미지

실제로 형태소 분석 등 기계적인 방법으로 검토를 하기 위한 약관입니다만, 그렇다고 사람의 검열을 하지 않는다는 뜻도 아닙니다.
즉, 약관만 보면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검토는 한다'이기에 어떤 식으로든 해석을 할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세상은 험하니 구글도 '기계적인 방법만으로 한다'고 명시하기는 애매모호했겠지만, 덕분에 사용자도 머리가 아파진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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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그게 뭐 새삼스러운 일이라고...
여기 게시판도 잘 보세요. 자기 아이디나, 혹은 관련 글의 주요 키워드에 해당되는(또는 해당되는 것처럼 보이는) 광고가 애드센스에 나옵니다.
제글이 올라가면 주변에는 클러스터 광고가 왕창 뜨죠...
이게 다들 극찬에 마지 않는 구글의 첨단기술이자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 쓰레드에는 아래에 '보안' 이런거 나오죠? gmail 하고 다를게 없습니다. 중간에는 LaTeX에 관련된 광고가 보이지요?

자주 드나드는 블로그나, 게시판에 올리는 글도 구글 애드센스가 걸려있으면 전부 똑같이 적용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구글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되는(애드센스로 광고를 하는 등) 사이트는 안가는게 상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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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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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의 이미지

몇달 전이었던가요...

MS 에서 구글로 이직했다가 구글의 개발 방식에 회의를 느껴 다시
MS 로 돌아갔다는 사람의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 바닥엔 희망이 없다"는
짧은 글을 지인에게 Gmail 로 썼습니다.

그 메일 옆에 달린 광고는... "이민" 광고더군요...

제 마음을 알아주는 Gmail 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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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Woong (woong at icu.ac.kr)
Web: http://www.woong.org (서버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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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creativeidler의 이미지

우왕 굳~

heyjin의 이미지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학대받으며 자라 성장 후에도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의
그사람의 "학대 로그"를 메일로 받아놓았는데.
열어보니까 그 옆에 "친자확인 전문 휴먼패스" 광고가 뜨더군요;;;;;

.....지메일, 무서운 아이!

sheep의 이미지

gmail에서 광고 보기 싫으시면...

greasemonkey 깔으시고...

userscripts.org 가셔서.. gmail 광고 없애는 스크립트 설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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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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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의 이미지

광고효과는 있을듯한데요 ㅡㅡ;
-------------------- 절취선 --
행복하세요:)

-------------------- 절취선 --
행복하세요:)

dl3zp3의 이미지

보안상 중요하다 싶은 내용은 암호화해서 보내는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