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에 넘 지쳐서 이 글을 올리네요.

hofts의 이미지

회사에 입직한지도 3년이 되였어요..
그런데 아직 회사에서 선배와 동기들, 그리고 후배들 사이의 관계로 머리가 아퍼요.
그것을 대처할 좋은 방도가 없을가요..
실력만 있다고 되는 일이 아니두라구요..
나도 사회생활이나 사람들 사이 관계를 잘 조절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왜 그런지 아직도 그것이 나아지지 않는것이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 일을 격고 이제는 고민이 없으신분들에 대한 얘기를 부탁하네요..
음력설을 즐겁게 보내세요...

whitefly의 이미지

일의 강도가 높아질 수록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한테 배우고 싶은 행동이나 뭐...
예를 들어서 '미소가 아름답달지..', '이렇게 해줘서 내가 너무 편하달지..'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주면,
처음에는 '어 뭐지? 왠 칭찬'이라면서 어떨떨한 표정을 지을 수도 있지만
진심을 담아서 자꾸 반복하면, 인간관계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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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운동은 뱃살을.. 눈을 깜박이는 센스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합니다.
조금씩 마셔주는 물 한모금은 컴으로인한 피로를 조금은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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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운동은 뱃살을.. 눈을 깜박이는 센스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합니다.
조금씩 마셔주는 물 한모금은 컴으로인한 피로를 조금은 줄여줍니다.

magenta의 이미지

직장에서의 문제는 제 경험상으로는 때려치지않고서는 해결 안됩니다. 계속 맘고생 안고 가게 되지요... 다른길을 잘 한번 찾아보심이...

"ubuntu everywhere"

"ubuntu everywhere"

magenta의 이미지

직장에서의 문제는 제 경험상으로는 때려치지않고서는 해결 안됩니다. 계속 맘고생 안고 가게 되지요... 다른길을 잘 한번 찾아보심이...

"ubuntu everywhere"

"ubuntu everywhere"

체스맨의 이미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둘 이상의 사람만 모이면 어디에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예 혼자 살 게 아니라면, 그 집단을 벗어나는 건 별로 대안이 안됩니다. 다른 집단에 또 속해야 하니까요.

기본은 대화인 것 같습니다. 대화의 기술은 하루 아침에 느는 것이 아니니, 차나 술을 마시거나, 짜투리 시간에 효과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차차 익혀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로 시간 때우기 농담 따먹기 따위는 대화가 아닙니다.

대화의 기술을 체험하다보면, 이직시 면접 볼 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잊지 않으셔야 할 것은, '기술'이라는 것이 기교는 아니란 겁니다. 가장 핵심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이건 딴 얘긴데, 음력 설이라 적으셨길래... 음력 설, 양력 설이란 건 없습니다. 그냥 음력 1월 1일이 설날일 뿐이고, 구정, 신정 이런 말은 사라져야 합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ceraduenn의 이미지

딴 얘기에 대한 얘기라 조금 저어되지만..
저도 설날 == 음력 1월 1일이라고 생각하고, 구정이라는 단어는 쓰지 말자고 생각하는데요,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나 양력 설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다른 부르는 방법이 있나요? (설마 양력 1월 1일로 부르시는건지;;)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체스맨의 이미지

'신정'이라 부르는 순간, '구정'도 생기게 되는 거죠. 일제의 잔재로부터 군사독재까지 이어져온 의미 없는 용어일 뿐입니다. 아직도 세대를 거듭해서 남아있긴 하지만요.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code=0800&gbn=sr&key=20070216.22028195054&sword1=%C2%B8%C2%B6%C2%BC%C3%BA%C2%BC%C3%AE&sword2=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나 양력 설로 불러야할 이유가 있나요? 우리 나라 달력이 양력 기준이니, 저는 새해 첫날 또는 그냥 1월 1일 이렇게 부르는데요. 양력 1월 1일과 설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whitelazy의 이미지

1월 1일이라 부르지않나요 요즘??
그냥 1월 1일은 양력으로 설은 음력으로 부르는거같습니다만... 아닌가 ;;;

uleech의 이미지

뜬금없는 얘기 같지만 책을 많이 읽으세요.
책을 많이 읽을 수록 현명해집니다.

그리고 hofts님께 쌍욕을 하고, 주먹질을 하지 않은 이상,
본인이 할수 없는 범위에서는 과감히 포기하세요.
대체 저인간이 왜 저러고 사나 생각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살게 내버려두세요.

뭐든 자기기준에 맞춰 옳다 그르다 판단을 하게되다보면 마음도 불편하고
고쳐주고 싶고, 나랑 다르니까 불편한데 본인만 처신 잘하시면 됩니다.
남한테 욕 안들어먹을만큼 뒷탈없이 행동하고 매사 일처리 깔끔하게 하구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이게 잘 안되서 힘듭니다만....;;;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hofts의 이미지

uleech님의 글을 감사히 보았어요..
많이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