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부터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파이어 폭스로 사용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mal49의 이미지

올 하반기 파이어폭스로 전자정부 이용한다

하루속히 은행권 등 비표준을 꾸준히 준수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텐데요.

블루스크린의 이미지


바람직하게 나아가고 있네요. 그동안의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인듯 합니다.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조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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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웹 사이트 자체는 표준 규격에 맞게 바꿀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정부 자체의 주요 기능 이용은
공인인증서부터 국정원 보안 규격까지 맞춰야 하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일단 SEED나 ARIA같은 암호화의 처리 방식이 문제이며(IE8도 SEED는 내장이 아니며, ARIA는 아예 논외입니다.),
이것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다른 웹 브라우저에 맞는 규격으로 개발해준다고 쳐도 공인인증서 처리가 머리가 아픕니다.
공인인증서 없이는 전자정부의 실제적인 이용이 어려운 만큼 공인인증서 처리 플러그인이 필요합니다. 이런걸 다 만들어줄
생각이 있느냐는 것도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만일 국정원에서 키보드 보안, 바이러스 백신, 방화벽이 없는 전자정부는 인정할 수 없다고 훼방을 놓으면
적어도 이런 부분이 불필요해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리눅스에서는 여전히 답이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기사에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

이 기사 자체는 어디까지나 웹 표준 준수를 위해 일부 페이지를 표준 규격으로 바꾼다는 것이지 전자정부의 실제 서비스를
타 웹 브라우저나 운영체제에 맞게 보편화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이 기사만 보고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을
불멍멍이(?)나 리눅스에서 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것은 너무 섣부른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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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SEED 자체는 무려 '커널'에 들어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라는것은 미심쩍지만 기대는 해 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bushi의 이미지

opensc 를 보면,
케이블 가설 강국, 기지국 건설 강국이라는 호칭이 더 타당한 것 같습니다.
몸으로(궁극적으로는 싼 가격) 떼우는 것을 제외하곤 뭐하나 그럴싸하게 굴러가는 게 없군요.
아마도 '제대로 대우 받는' 전문가가 부족해서인 것 같습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따위는 옆 집 개나 줘버리고 잘난 분들은 제발 잘난 척 좀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bushi@rose ~]$ yum info mozilla-opensc-signer
Loaded plugins: fastestmirror, refresh-packagekit
Excluding Packages in global exclude list
Finished
Available Packages
Name       : mozilla-opensc-signer
Arch       : i386
Version    : 0.11.6
Release    : 1.fc10
Size       : 37 k
Repo       : fedora
Summary    : Digital signature plugin for web browsers
URL        : <a href="http://www.opensc-project.org/opensc
License" rel="nofollow">http://www.opensc-project.org/opensc
License</a>    : LGPLv2+
Description: OpenSC Signer is a plugin for web browsers compatible with Mozilla
           : plugins that will generate digital signatures using facilities on
           : PKI-capable smart cards.
 
[bushi@rose ~]$

password 가 필요하다면 카드전면에 OLED 따위 심어서 OTP 개념으로 활용한다면,
키보드보안, 방화벽, 바이러스 따위 애초에 고려할 만한 가치도 없게되는데요.

OTL

primewizard의 이미지

작년 초 Firefox 3.0 나오면서 아예 이용이 불가능해졌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되었나 보군요.

관련 글타래
http://kldp.org/node/90629
http://kldp.org/node/88663

--
문태준님이 예전에 쓰신

인용:
서서히 조금씩 변화하는거겠죠
http://kldp.org/node/88663#comment-427202

의견이 올바른 방향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현재의 더 큰 문제는 OS 종속성도 있지만, windows 에서도 IE 외의 브라우저가 안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 보입니다. 저 기사를 보고 있자면 OS dependency 보다는 windows 에서 IE외의 브라우저가 목표가 아닌가 싶군요.

위에 쓰신 분 말씀 처럼, windows 종속 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이를 하루 아침에 다 바꾼다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windows 에서의 비 IE 브라우저를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 아닐까 살짝 생각해 봅니다.

iris의 이미지

정부가 하려는 것이 '전자정부 전 서비스의 비 IE 웹브라우저 호환성 확보'가 아니라 '보이는 부분만 호환성 확보'처럼
보이기에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정작 웹 페이지가 깨져 보이지만 않을 뿐 FireFox나 Opera에서 주요 서비스를 쓸 수 없다면
그것이 큰 의미를 갖지는 않을 것입니다. 일반 공공기관 관보 정도의 성격 페이지라면 장애인 접근권 보장 등 장점이 없지야
않겠지만 전자정부처럼 해결해야 할 웹 표준과 큰 관계가 없는 부분의 문제 해결은 이걸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저는 KISA나 국정원,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기관이 여전히 '왜 비 Windows나 비 IE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무감각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지금 하려는 것은 어디까지나 장애인 관련 접근성 개선 이상의 효과는 누리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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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이제는 OPERA에서 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해야 할 시대가 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