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관련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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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가 앞으로 desktop용 os로 완벽하게 될수있을까요?
될수 있다면 언제쯤일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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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데스크탑용 OS로 부족한건 뭐죠?

인터넷뱅킹? 게임? 이게 부족한건가요?

인터넷뱅킹은 국내 인터넷환경이 함량 미달인것이고, 게임이야 없는것도 아니죠...
사실 데스크탑PC에서 게임이 필수 요건도 아니구요..

제 답변은 이미 리눅스는 데스크탑 OS로서 다른 OS에 뒤지지 않습니다.

사실 완벽이란게 있나요?
윈도우즈도 현재 비스타의 경우 비대한 리소스를 차지하고있으니까 리소스면에 있어서 불완전한거고, 맥 OS X 역시 국내에서는 리눅스와 비슷한 불완전함이 있죠.

그렇다고 윈도우즈 7이 불완전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울것이냐? 그건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완벽함이란 불가능하다고 생각 되어지 않나요?

국내 환경의 특성에 따른 부분을 제외하고 범세계적으로 리눅스가 다른 OS에 비해 크게 약점을 갖는 부분이 무엇인지 전 모르겠습니다.

panter의 이미지

외국홈페이지 볼일은 거의 없어서 익스 아니면 여전히 불편하고(로그인도 안되는 사이트가 많아서)
외국계은행 안써서 리눅스는 여전히 사용불가에 가깝고(아시죠..)
거의 기업의 표준상태인 엑셀 못써서 불편하고(오픈오피스 불편하더군요)
가끔쓰는 포토샵 못써서 불편하고(김프 여전히 불편하고)
증권사 HTS 리눅스용이 없어서 전혀 사용불가이고(과연 리눅스용 개발이나 할런지..)
게임은 되던지 안되던지 거의 안해서 되던지말던지 신경도안쓰고
개인적으로 데스트탑으로서 자주쓰는것들은 리눅스에서 거의 안되는군요.

님처럼 자신이 리눅스 데스트탑환경에 적응해서 해결해 나갈수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그냥 리눅스 쓰시면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MS쓰면 되는겁니다.

데스트탑으로 부족하지 않을려면.. 국내 환경의 특성에 따른 부분을 거론하지 않을때나 가능한일이겠지요.
이거 제외하면 거론될 일도 없는 일아닌가요.. 국내에서 잘안되는게 많기 때문에 거론되는일인데..
국내환경의 특성에 따른 부분을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래머가 많아진다면 앞으로 점점더 좋아지겠지요.
능력되면 일조 해주시길...

hexagon의 이미지

외부 환경의 문제가 어떻게 OS자체의 문제가 된다는 거죠?

물론 외부환경과 그 환경에 영향을 받는 어떤 개체를 전혀 별개로 보는 논리 또한 말이 안돼지만, 지금 글타래를 여신 분이 물으신건 "리눅스가 데스크탑 OS로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냐?"이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라고 물으셨다면,

전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답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사용하는 제 경험은.

파폭에서 불편한 싸이트는 저의 사용범위에선 없구요,

인터넷뱅킹, 온라인 쇼핑 자주 이용합니다만 리눅스에서 안됩니다. 물론 불편하죠, 하지만 이 글타래의 주요관점으로 봤을때, OS자체의 부족이 아니라고 판단한겁니다ㅏ.
전 동생, 아버지 컴퓨터에서 이용합니다. 제컴퓨터에서 사용할 windows 라이센스가 없거든요. 라이센스만 있느면 리눅스 안쓸지도 모릅니다.(완성도를 떠나서 외부 환경때문에...)

MS오피스군, 이건 구입해서 리눅스에서 잘 사용중입니다.(적응한게 아니라 해결한거죠..^^)

김프, 금방 익국해 지더군요...저도 가끔 쓰는 정도라 이젠 포토샵보단 김프 노하우가 많아진 상황이라 포토샵이 편하다고 느껴질지 모르겠네요..(요건 적응...)

증권...관심만 있을뿐 손을 안대서(학생이라...) 아직 불편하지는 않네요...(곧 아쉬워질듯...-_-)

게임 저도 거의 안해서...

panter님께서 말하신거 처럼 국내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거론되지도 않을 문제이니까, 이 글타래가 국내환경의 특성에 대한 배경을 깔고 시작한거라면,

글타래에서 제시한 쟁점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OS의 완벽함이 아니라 국내 환경의 개선을 논해야되는거죠...

panter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인것 아닌가..
저런글이 어떻게 OS의 완벽함으로 해석이 되는지??
내가 국어 공부를 더해야되는건가요?

snowall의 이미지

리눅스가 앞으로 desktop용 os로 완벽하게 될수있을까요?

첫 문장부터 OS의 완벽함에 대해 나와 있는데요...이걸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면 얼마나 불편할 것인가?"로 해석하는것이 더 어렵겠어요. "우리나라"라는 암묵적 가정도 없고 "불편함"에 대한 얘기도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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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ter의 이미지

desktop용 이란것 자체가 암묵적 가정이라고 봅니다.
이런류의 낚시글들을 찾아보세요.
OS문제를 거론하기보다 OS위에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국내환경에 맞지 않다는게 대부분 주요쟁점이지..
OS의 완벽만을 따진다고 생각한다는것 자체가 웃기네요.

위에 제글에 있고 밑에 님이 적으신 글에도 있듯이

자신이 리눅스 데스트탑환경에 적응해서 해결해 나갈수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그냥 리눅스 쓰시면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MS쓰면 되는겁니다.

참고로 이글 읽어보시고 http://kldp.org/node/69558

snowall의 이미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hexagon 님이 바로 앞에 적어 주셨으니 참고하면 되겠죠. 만약 panter님의 말이 맞다면, 이 토론을 제안한 사람은 문제제기를 잘못 하신 것이 됩니다.
명시되지 않은 것을 확대 해석하는 것은 좀 경계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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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gon의 이미지

저는 답글에서 분명히 "우리나라의 특수한 환경"이라는 배경을 깔고 시작한 글타래라면 글타래를 여신 분이 쟁점을 잘못 제시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글을 보이는 그대로 해석한 것이 아니라 다각적으로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그 해석이따른 글타래 본문의 오류를 틀림없이 지적했습니다.

다시 상기 시켜드리자면,

"우리나라의 특수한 환경"을 은연중에 배경으로 깔고 시작한 글이라면, OS가 아닌 "환경개선"을 쟁점으로 설정하는것이 옳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본문의 논지를 흐트리지 않고 최대의 확대해석을 해본다면 OS에서 구동가능한 응용프로그램에 관해서 토론하는게 가능하겠습니다.(시스템 프로그램은 OS일부로 해석하는게 이 글타래에선 적절해보입니다.)

그럼 제가 고의적으로 회피하려 했던 응용프로그램의 문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면,

리눅스OS에서 구동되는 대부분의 응용프로그램은 국제적 표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에대한 호환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의 특수환 환경" 탓입니다.

결론은 글타래에서 제시간 쟁점이 "우리나라의 특수한 환경"이 "일반적 환경"으로 개선된 여지에대한 쟁점으로 수정되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처음 단 답변에 큰 오류는 없어 보입니다.

PS1.물론 글타래의 본문을 확대해석하게되면 본문자체에 오류가 발생하고, 그 결과로 제 답변이 오류일수는 있습니다.

ps2. 고집부리는 것은 아니고 저는 제 해석이 일반적인 정론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틀리다면 panter님의 해석이 일반화 될수있는 근거나 다른 일반론을 인용해서 반박해주세요.
참고 후 수용하겠습니다.

ps3. 해석론은 이 글타레의 논지와 상관없음으로 panter님의 반박이 수용불가일지라도 재반박은 없을 것입니다. panter님이 토론 게시판에서의 해석론에 대한 글타래를 여시면 좋은 토론이 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만약 수용가능한 의견이라면 Panter님의 해석론을 수용해서 이 글타래에 관련한 의견을 올리겠습니다.

ps4. 글타래를 열때는 앞으로 제2,제3의 해석의 여지를 최소화 했으면 좋겠네요.

snowall의 이미지

어디까지 가야 완벽한건지 기준을 제시하지 않으면...
각자 다른 완벽의 기준 때문에 이 토론은 끝이 나지 않을 겁니다.

윈도우든 리눅스든 맥OS든, 쓰기 싫으면 안쓰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써야만 한다면,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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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gon의 이미지

오우!

snowall님의 답변을 좀 긍정적 문체로 바꾸자면...

쓰고 싶은거 쓰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근데 전 쓰고 싶은건 윈도우즌데...

쓸수 있는건 리눅스 밖에 없네요...
가난해서...ㅠㅠ

윈도우즈(20만원)+ 오피스(50만원) + 아래아한글(20만원) = 거의 100만원...-_-;;;

컴퓨터도 슬슬 업그래이드 압박이 몰려오는데 어떻게 하죠?-_-;;;

다행히 오피스는 학생프로모션때 구입했습니다.^_^
아래아 한글은 리눅스용이 훨씬 저렴하네요...

결론은 단돈 40만원...때문에...

쓰고 싶은걸 못씁니다.

그래서 리눅스 예찬론자가 되었다는 슬픈일화가...

dalmagi의 이미지

요즘 쓸만한 본체 하드웨어값이 50만원도 안될텐데..
소프트웨어값이 비싼게 잘못됐다는 건 아니고
현재와같이 윈도와 윈도 응용의 독과점 상황에서 책정된 프로그램값에 어떤 신뢰도 보낼 수 없다고나 할까요
그 가격들에 대체 어떤 경제지수라도 내포되어 있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그건 그렇고 얼마전에 보니 오픈웹 운동의 일환으로 금감원을 상대로한 일련의 소송들이 전부 패소했군요. 대체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고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공인인증서만 IE에서 해방되어도 데스크탑용 리눅스 활성화라든지 많은 것들이 변화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화이팅(fighting) 말고 화이트닝(whitening) 하면 안되나요.

Darkcircle의 이미지

(막말 버전입니다. 그냥 피식! 하고 넘어가시는게 -_-;)
그냥 조용히 윈도 쓰시는게 좋아요...

이미 오래전에 금감원 소송 패소했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본것도 없고 들은것도 없으니)
뭐 대안책을 내놓는대봐야 귀꾸녕막힌 고위층에서 사람얘기로 알아들을 사람은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얘기 나올까봐 입막음하려고 ActiveX를 의무적으로 쓰도록 조항에 첨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걸 조항에 넣는다고 해서 입막음이 되는줄로 믿고 있겠죠. 그런데... 위헌제청은 했나요?)...

윈도 운영체제가 있는데 뭐하러 리눅스에서 윈도용 게임을 돌아가게 하나요?
리눅스에서 즐겨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을까요? 윈도 운영체제가 있어야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냥 윈도 쓰시면 됩니다.
윈도 망하지 않고 멀쩡하게 존재하는데, 왜 굳이 윈도에서 잘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리눅스에서 돌아가게 하려고 하나요?

이미 최적의 솔루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또다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고 삽질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삽질은 정말 필요할때 하는 삽질이 아니라면 단지 재미로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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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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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lso0502의 이미지

그 정도 기간이 지나면 wine, virtualbox 의 directx 9.0c 완전히 지원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선,거짓, 인간의 모든 추악함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굶주린 영혼이여 편안한 휴식이 찾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

[위선,거짓, 인간의 모든 추악함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굶주린 영혼이여 편안한 휴식이 찾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

gamdora의 이미지

정말 오픈웹* 패소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니까요.

으흐흑······.

프리노다의 이미지

공인인증서 관련은 나중에라도 리눅스를 쓰는 사람이 고위직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바뀌기 힘들것 같네요 ㅎㅎㅎ;
지금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중에 리눅스나 맥OS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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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개발자보다는 관리자가 되고픈 꿈많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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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에게 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치열함이 묻어나는 과정이었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진..
무엇을 배워나가며 앞으로 걸어갈 것인가..
일어서자..
일어나야돼.... [록키발보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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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duenn의 이미지

고위직에 리눅스를 쓰는 사람이 있어도 힘들 것 같네요..

흠.. 아니면 저건 그냥 립서비스였나?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쎄시봉의 이미지

그것보다는 PC를 사용하는 사람 만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게 빠르지 않을까요?
스마트폰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자상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 Axtive X가 안깔려서 실행이 안된다는 메세지를 본다. -> 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안된다고하니 화가 난다. -> 되게 해달라고 아우성...

뭐 이런 시나리오가 좀 더 현실성이 있을 듯 합니다만..

sangheon의 이미지

외부 환경 탓 할 것도 없습니다.

인터넷 뱅킹요? 그냥 퇴근길에 은행 들려서 ATM으로 처리해도 됩니다.
게임요? XBOX 360 으로 하면 됩니다.

안 되는 걸 자꾸 욕심내니까 불완전 해보이는 겁니다.

자동차가 물 속을 달리기를 원할 때 자동차가 불완전 해보이는 겁니다. 길만 달리길 원하면 완전 해보입니다.

오히려 오픈 소스 개발을 한다고 보면 윈도우 만큼 짜증나고 불완전한 OS도 없습니다.

리눅스, 맥에서 기본으로 쉽게 다 되는 것도 윈도우에서는 별별 삽질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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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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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JuEUS-U의 이미지

= _=)리눅스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맨날 코딩하고 버그 올리고... 그런겁니다.

요즘은 윈도우도 상당히 불완전한 모양이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