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업순위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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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고의 직업은 `수학자`..역시 수학을 잘해야
깨끗한 근무환경에 힘쓸 일도 없고 연봉도 높아
보험계리사 통계학자 등이 뒤이어
최악의 직업은 `벌목공`
입력 : 2009.01.07 15:22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미국에서 가장 좋은 직업은 `수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구직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CareerCast.com)의 조사를 인용, 미국 200개 직업 중 최고의 직업은 수학자, 최악의 직업은 벌목공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커 리어캐스트닷컴은 미국 노동통계국, 인구조사국과 `직업 연감(Jobs Rated Almanac)`의 저자 레리 크란츠의 자료 등게 근거해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각 직업의 ▲근무 환경 ▲고용 전망 ▲신체조건 ▲스트레스 등 5개 기준에 의해 평가를 내렸다.

이 기준에 따르면 수학자는 근무 환경은 오염이나 소음과 무관한데다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등 허리를 굽힐 일도 없다는 것. 또 연간 수입은 평균 9만416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3차원 영상 소프트웨어 업체에 근무하는 수학자 제니퍼 커터는 "평균 수입보다도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회사에서 초과 근무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일은 드물며,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학자에 이어 2위는 보험계리사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는 통계학자, 생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역사학자, 사회학자 등의 순이었다.

벌목공은 위험한 근무환경, 불안정한 고용 전망, 3만2124달러의 낮은 연봉 등으로 꼴지를 차지했다.

인디애나의 벌목업체 파이크럼버이 폴 브랜치 목재 담당 부장은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며 심지어 죽기도 한다"며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최악의 직업 2위는 낙농업자였고 택시 운전자, 선원, 응급 의료구조대원, 지붕 수리업자 등이 뒤를 이었다.

5위와 6위가 컴퓨터 관련 분야군요.

역시 영어를 배워둬야하는걸까요.

덧 :수학자의 평균 9만4160달러도 대단하지만, 벌목꾼의 3만2124달러도 우리나라 왠만한 IT보다 많군요 ㅠㅠ

serialx의 이미지

세금이랑 그쪽 물가 생각하면 많지도 않아요..

이응준의 이미지

누나가 보험계리사하는데... 이제 누나한테 굽신굽신해야겠군요.

snowall의 이미지

우리나라는 수학과 나오면 다들 수학 교사가 되거나 또는 보험사 갈 생각만 하는데...
"평균"이 9만달러 수준이면...-_-; 정말 미국에 가고 싶군요. 수학 전공해서 연봉이 1억이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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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77의 이미지

전공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에선 언어가 더 우선 순위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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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기술,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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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feasible to make an inspiration on your own.

neogeo의 이미지

높은 연봉을 받는 수학자보다

'기초학문을 제대로 공부'해도 잘 먹고 살 수 있는 미국의 환경이 부럽습니다.

저런게 선진국의 기본이겠지요.

'기초학문을 제대로 공부'하는건 정말 끝없는 자기와의 싸움이므로, 그런걸 해냈어도 제대로 사회에서 대우해주지 않는다면 정말 허무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정말 요원한 일이겠지요.

저런 수학을 제대로 판 사람이 국가경제를 위기에서 사실 구해낼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 법을 판사람이 국가경제를 위기에서 구해보겠다고 발버둥치는것 보다 말이죠... )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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