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UI개선을 위한 전용 한글 벡터스크린폰트(굴림체) 개발

dueoo의 이미지

렉시테크는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하는 "2008 공개SW 공모대전" OSS Project 부문에 참가하여 『우분투 UI개선을 위한 전용 한글 벡터스크린폰트(굴림체) 개발』로 1위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12월 18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렉시테크 공지사항 http://www.lexitech.co.kr/bbs/lexibbs/board.php?bo_table=board_01&wr_id=48&page=
렉시굴림 다운로드페이지 http://kldp.net/frs/?group_id=1342

송효진의 이미지

확인되었습니다.
좋네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송효진의 이미지

똠방각하 펲시맨
sans-serif 에 두번째로 등록한 글꼴로 잘 나오네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bombom의 이미지

송효진님께서 올리신 이미지를 보면,
오픈오피스 외에 두개의 이미지에서 쓰이는 글꼴은 렉시굴림이 아닌 타폰트로 판명됩니다.
글꼴 기본 설정에서 원하시는 곳에 렉시굴림 폰트로 설정을 제대로 하셨는지 다시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렉시굴림을 직접 고르면 깔끔하니 잘 나오네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JN의 이미지

(원글에서 수정함)

말씀하신 완성형, 조합법 글꼴 개념이 애매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부합되는 조합형 글꼴은 탈네모꼴 글꼴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직결식류의 글꼴을 말하는 것기도 한데, 좀 애매합니다.

직결식류의 글꼴은 적은 수의 벌수로 글꼴을 만들었기 때문에, 고정폭으로 했을 경우 너무 빈공간이 많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가변폭으로 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아마도, 은진체의 가변폭 특성을 이런 이유로 나온 걸로 보고서 "가변폭 글꼴" "조합형 글꼴"로 분류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은진체를 살펴보면 기본적으로는 3x2x1벌로 구성된 글꼴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가지고 한글 음절을 합성할 때, 좌우 쉬프트라던지, 단모음을 합성해서 복모음을 만든다던지 하는 방법을 추가로 쓰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x2x1벌보다는 복잡한 형태의 글꼴입니다.
문제는 이 글꼴의 가변폭 특성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느냐인데요. 제가 보기에는 글꼴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설계한 걸로 생각합니다. 가변폭으로 하는 것이 그려야 할 자형의 수를 줄일 수 있었을 테고, 제작자가 가변폭 글꼴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고, 또한 이 글꼴이 손글씨를 글꼴로 옮긴 것인데 그 손글씨란 것이 가변폭이었을 것입니다.

다른 이야기로,
중성의 모양을 가지고 글자의 폭을 결정하는 방법 이외에, 초성과 중성 조합자소에서 정보를 얻어서 글자의 폭을 결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초성의 폭을 조정해서 중성이 놓일 자리를 결정하고, 이렇게 해서 초성의 폭 + 중성의 폭을 글자의 폭으로 하는 방법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같은 중성을 쓰더라도 초성의 종류에 따라서 글자 폭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 방법은 이미 은자모바탕 등의 글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KLDP.net의 unfonts프로젝트에 관련 스크립트도 존재합니다. 이 스크립트는 종성의 위치를 결정하는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충분히 응용이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cwryu의 이미지

새로운 사항이 생겨서 댓글을 답니다.

올해 2011년 3월 11일 특허심판원 제8부에서 특허 무효소송에 대한 판결이 있었고, 일부 무효 판결이 났습니다.

전문은 특허 심판을 검색해 보시면 (심판 번호 2008당 3209) 읽을 수 있고요. 특허 657352호 "완성형 한글 글꼴 처리 방법 및 상기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프로그램을 기록한 기록매체" 총 12항 중에서 1,9,11,12항이 무효 처리되었으며 이유는 신규성, 진보성 부족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지만 대략 읽어보면 1,9,11,12항이 바로 모음의 종류에 따른 구분에 관련된 부분이라서 이 글타래에 나오는 모음 종류에 따른 너비 구분은 무효화되었다고 보입니다.

(추가) 사실 남아 있는 특허 조항도 명백하게 진보성과 선행기술의 문제가 있는데 청구인의 청구 조항에 없어서 그런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2-8항은 두 글자를 "나가" 따위로 연속해서 썼을 때 "ㅏ"의 오른쪽 끝을 밀어넣어서 폭을 줄이는 식의 커닝 기법을 말하는 건데 이것도 너무 명백한 방식을 특허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가2) 피고측인지 원고측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상고를 한 관계로 아직 확정은 아니고 특허법원에서 2심이 계속됩니다.

cwryu의 이미지

새로운 사항입니다.

2심 특허법원에서 원고패소로 뒤집혔다가 대법원까지 가서 또 다시 파기 환송되어 2012년 7월에 특허법원에서 다시 원고승소 판결이 났습니다.

즉 이 특허는 무효 확정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애플 둥근모서리 때문에 특허 논란이 많은데, 법무법인만 돈 버는 이런 에너지 소모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잇의 이미지

렉시새봄 글꼴이 우분투 환경에서는 가장 힌팅이 깔끔하게 잘 되서 오랫 동안 기본 글꼴로 사용 중입니다.

계속 개발이 진행 되서 저장소에도 들어갔으면 했는데 이 글타래를 읽어 보니 희망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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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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