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상은 공짜가 아닐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늘 날씨만큼 몸은 찌뿌둥, 머리는 띵한데도 글이 이상하게 땡깁니다.

이 문명은 두가지의 기본 요소를 기반으로 쌓은 문명입니다.
물의 이미지로 느껴지는 생명유지와 관계된 식량에너지와
불의 이미지로 느껴지는 생명활동과 관계된 동력에너지를
기초로 해서 지금껏 문명을 축적시켜왔습니다.

또한, 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해서 지배와 이윤체계는 형성된것입니다.

예전, 집단의 자급자족 문명 시대에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없는
자족하는 집단으로부터 지배하고 이윤을 형성하려면
폭력과 채찍이 필요했지만
반자급자족 즉 일정부분을 외부에 의존하는 시대로 접어들자
폭력과 명령체계(법률로 포장된 국가의 강제력)로 충분히 지배하고
이윤체계를 형성할수 있었습니다.
그후, 타인에 의존하는 완전 의존시대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지배력은
폭력과 채찍을 사용할 필요없이 명령체계와 감옥으로도 충분히
지배와 이윤을 행사할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문명은 그 표면적 형태가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아니면 제 삼의 길이든 그 것이 어떤 사상과
이녕체계든 상관없이 물질적 문명의 뿌리는 비슷하고
그 모습이 지배거나 이윤체계인 것 또한 비슷합니다.

우리의 정신체계가 우리의 몸과 단백질, 단백질의 회로망이라는 물질적인
기반으로 이루어졌듯이 우리의 정신적, 사상적 문명은
물질적 문명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단백질과 물질적 문명의 토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에너지 입니다.

필요한 에너지를 획득하거나 소통시키는 방식은 공짜가 아닌 것을
기초로해서 문명적 질서인 지배와 이윤체계를 형성한겁니다.

이 에너지가 프리에너지 즉 무한한 재생산 가능성, 공짜, 공기처럼
자유로운 획득상태가 되지 않는 한 지배와 이윤체계는 계속 존속됩니다.

또 하나는 지구의 인구 부양능력에 관한 것인데,
지구가 부양할수있는 적정인구수에 대해 학자들은 대략 칠천만에서
많게는 칠억까지라고 말합니다.
현 육십억의 인류중에 물질적 만족을 영위할수있는 사람은 칠억이라고 해도
나머지 오십삼억은 불만족한 물질적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십퍼센트와 구십퍼센트의 비율을 보이는 이 불합리한 상황에서
제로섬 게임을 향해 경쟁만을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심화되면 전쟁으로 치닫게 됩니다.
통계적으로 매년 일억의 인구 순증가는 점점 상황을 악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서구 문명이 지리상의 발견으로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의 이동이라는 돌파구를 열었듯이
인류에게도 이런 돌파구가 있어야합니다.
먼나라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가야 됩니다.
하지만, 지구 바깥으로 나가고 태양계를 한발자국이라도 벗어난다는 것은
무한한 식량, 무한한 에너지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현존하는 지배와 이윤체계,
지구를 고정점으로 하는 사회,과학적 정적좌표는
악화되는 상황의 치유책이 아니며
우주와 프리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빛을 좌표로하는 동적좌표로의 변환이
지배와 이윤체계를 벗어나서 공짜 문명시대에 대한
한 가닥 실마리가 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