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무전원 라디오 만들어 보셨나요?
글쓴이: beebee / 작성시간: 화, 2009/01/06 - 8:59오전
어릴적에 책을따라 무전원 라디오 만들어 보았는데 그 책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다지 크지 않은 취미전자 일본번역서 였거든요..
커다란 빈통에 전기줄을 감아서 변조코일로 쓰고 저항, 콘덴서, 다이오드와 크리스탈 이어폰만 있으면 건전지 없이도 잘 작동했던 무전원 AM 라디오였는데 말이죠.
일본번역서가 대개 그렇듯 책 전체에 만화가 들어있고 빈통에 전기줄 감을때 새가 "탭탭 피키피키" 히고 울어대는 그림이 곁들여져 있었던게 생각납니다.
혹시 이책을 아시는 분있으신지요?
Forums:
007 제작집 시리즈 중
007 제작집 시리즈 중 한 권 이었던 것 같기도 하군요. 이게 아니라면 '라디오 제작 입문'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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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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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라디오 공작"
"라디오 공작" 아닌가요?
무전원 라디오라면 게르마늄 라디오 같은걸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안테나를 매우 길게 뽑아주면 그럭저럭 들을만한 소리가 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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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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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그런데에 흥미가
그런데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대인의 과학" 시리즈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
플라스틱 바께쓰에
플라스틱 바께쓰에 에나멜선 둘둘 말아 만드는 게르마늄 라디오 생각 나네요.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07기초공작집 시리즈
007기초공작집 시리즈 1-각종 라디오 제작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620944
만들며 공부하는 라디오공작(팬더공작시리즈 4)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597017
둘 다 만화 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제가 중1 2학기때부터
제가 중1 2학기때부터 제 인생(?)을 말아드셨던 책입니다. "라디오 공작"..
"빈깡통 공작"과 "즐거운 공작"도 팬더 공작 시리즈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라디오 공작"에 얼마나 심취했던지...2중때 여름방학때 까지
제 방과 책상의 50%를 고물상에서 주워온 전자 기판으로 꽉채웠던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2학년 1학기말 성적을 받아든 어머니께서 모두 마당으로 버린 이후에야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아들놈과 다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바케스통 라디오...^^
2년전에 출판사에 전화했더니 이 시리즈는 이미 절판되고, 재고도 없다고
하더군요...라디오 공작은 10만원을 주고서라도 다시 한번 사서 보고 싶습니다..^^
1년뒤에 컴퓨터에 다시 심취하게 되었고..지금까지 왔습니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http://gamestar.tistory.com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정말 원하신다면
정말 원하신다면 라디오 회로 구하고 용산에 부품소매상에 가서 부품 사서
만드실 수 있습니다.
PCB를 직접 만드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고
만능기판에 해도 잡음이 심하지 않습니다.
라디오라면 부품도 많이 필요없고 칩도 거의 없으니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8086 컴퓨터도 만능기판에 만드는데요 라디오도 만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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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와 기억이 새록새록
그 무전원 라디오는
특이하게도 보통 이어폰 보다 훨씬 큰 "크리스탈 이어폰"이라는 것이 조립구성에 있는게 기억나네요
요즘도 그걸 떠 올리면서 맑다고 하는 공기속에도 얼마나 큰 에너지(이어폰 막을 움직여 소리를 낼정도)
가 흐르고 있다는 느낌에 왠지 찜찜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빈깡통 공작"은 정말 역작..
길에 말뚝 박아놓고 깡통을 씌운 지뢰랑..
시원한 철모자.. 탈수기..
휘슬을 만들고.."항구에서 불면 무적의 휘슬" 이런문구와 함께 잘 어울어지는 밤바다 항구 삽화가 가슴속에 깊이깊이 흐흐
요즘 값싸고
요즘 값싸고 첨단기술로 각광받는 RFID 태그의 경우 무전원 라디오와 그원리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전자파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방해물이 있어도 태깅이 가능하다는 수동 RFID 태그, 역시 리더기에서 쏘는 전자파를 이용해 마이크로칩내의 정보를 재송신합니다.
리더기의 전력을 이용하므로 리더기에서 멀어지면 전력이 약해지고 따라서 태그의 인식이 가능한 거리에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전력을 끌어들이기위한 코일형 안테나를 통한 주파수 동조라던가 임피던스 매칭, 그리고 직류에너지 추출방식 또한 거의 동일합니다.
무전원 라디오와 다른점은 전달하는 주파수와 라디오는 수신만 하는반면, 태그는 송신도 한다는 것과 변복조시 캐리어에 디지탈 신호가 실린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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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lgo4code.ohpy.com/
개발자를 위한 알고리즘.
내 혼에 불을 놓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