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linux 2000-Free Software Foundatio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투표 게시판에 올라와 있던 글입니다.

아마도 GNU쪽의 티모시 네이(Timothy Ney)씨의 부탁으로 이번
글로벌 리눅스 2000 행사를 준비했던 SNS 매니지먼트 측에서
티모시 네이 씨의 글을 한국어로 옮겨서 이곳에 올린 것 같습니다.

티모시 네이 씨는 이번 글로벌 리눅스 2000 행사에 참가했던
외국인들로부터의 피드백이 오면 저에게도 그 내용을 보내 주기로
했습니다. 받는 대로 제가 이곳에 다시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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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눅스 2000’ 전시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리눅스 유저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로벌 리눅스2000’은 무엇보다도 리차드 스톨만과 에릭 레이몬드를 동시에 만날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습니다.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체코, 미국, 스웨덴, 중국 등 국외 리눅스 관련 방문자들과 또는 해커들의 아이디어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장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새로운 프로젝트가 실현되기 까지 당면하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행사진행동안 순조롭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모든 국외 손님들과 행사관계자들에게 남겨진 느낌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전시장과 컨퍼런스와 튜토리얼은 어떤측면에서든 매우 유익했으며 이에 저희 Free Software Foundation과 해외강사 및 투자자들도 더 많은 GNU 리눅스와 자유 소프트웨어 교육 개발과 한국에서의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글로벌 리눅스 2000’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진행된 그린하우스는 기업가들과 프로그래머들이 자유롭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원한 음료를 나누고 리눅스 애호가들과 자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오픈소스 회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만으로도 그린하우스는 괄목할 만한 역할을 수행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7기업대표들과 10개 해외업체들이 그린하우스에서 첫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들과의 향후 협력은 이메일 그리고 홈페이지(http//www.linuxgreenhouse.org)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컨퍼런스 수강료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신 일반리눅스 유저님들에게는 이번 수강료가 부담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다음해에는 장학금 또는 보다 다양한 할인혜택 등 리눅스 유저님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보안되어 지리라 믿습니다.
전시장 운영, 해외강사들 그리고 투자자들의 초빙은 많은 지출을 요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SNS의 소수 직원들은 수면시간을 줄이면서까지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도 해외 손님들을 환영하기 위해서 인력과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해외강사들과 투자자들은 마땅히 SNS 직원 분들께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것 입니다. 마치 프로그래머들이 소프트웨어에 코드를 넣는 것처럼…. 전시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지만 그들 중에는 리눅스를 새로이 접하여 자유 오퍼레이팅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 소수의 관람객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GNU/Korea 팀 그리고 리눅스공동체 각 대학 유저그룹 여러분들이 밤을 지새우시면서 보내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물론, 그 노고와 시간에 따른 보상이 있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람이 있다면 리눅스 공동체와, GNU/Korea 팀여러분! 다음해에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GNU/ 리눅스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같이 일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세계의 자유 소프트웨어 대표자들이 연중정기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혹평이 개선을 위해 거론되어진다면 마땅히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우리모두 ‘글로벌 리눅스 2000’의 성공과 시행착오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전 해외 방문객들을 대표해서 모든 여러분들의 수고와 환대에 감사 드립니다.

Free Software Foundaton
Managing Officer
Timothy E. 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