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자친구와 만난지 1주년 되는 날이라
장미꽃을 한바구니 사서 여친 회사 앞으로 갔습니다.

제 원래 계획은 딱 1년전 처음 만났을때 갔던 곳에
그대로 가보는 거였는데....
그래서 옷도 그때랑 똑같이 입고 갔구요. -)

여친이 회사일 때문에 바로 나오지를 못해서
저는 근처의 게임방에서 시간을 죽여야 했지요.

마침 오늘 회사의 게이트웨이가 다운되어 하루종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던 터라 kldp 서버가 오후에
맛이 가 있었던 것을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게임방에서
일단 서버쪽 문제점부터 해결하고 시간을 좀 죽이다가 여친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그냥 여친 회사 근처에서 먹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처음 만났던 카페에 가서 같이 차한잔 하고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왔습니다. 뭐....별다르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해서
여친에게 상당히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 허전함을 오늘 제가 선물한
꽃바구니가 채워주리라 믿으며 이제 잠을 청하렵니다.

윽..벌써 새벽 두시군..

p.s. L모 사이트의 적X군 정도의 엽기적인 짓은 못하고 저도 그냥
조그맣게 게시판만 하나 신설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군요.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부부(?) 는 닮는다고 여친님이 참으로 재미있는 분이시더군요.
순선님과 더불어 다니기 때문인가... 주량도 보통이 아니시구...크크..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시구.... 행복하세요~~~~

- 겨울아이 -

권순선 wrote..
여자친구와 만난지 1주년 되는 날이라
장미꽃을 한바구니 사서 여친 회사 앞으로 갔습니다.

제 원래 계획은 딱 1년전 처음 만났을때 갔던 곳에
그대로 가보는 거였는데....
그래서 옷도 그때랑 똑같이 입고 갔구요. -)

여친이 회사일 때문에 바로 나오지를 못해서
저는 근처의 게임방에서 시간을 죽여야 했지요.

마침 오늘 회사의 게이트웨이가 다운되어 하루종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던 터라 kldp 서버가 오후에
맛이 가 있었던 것을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게임방에서
일단 서버쪽 문제점부터 해결하고 시간을 좀 죽이다가 여친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그냥 여친 회사 근처에서 먹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처음 만났던 카페에 가서 같이 차한잔 하고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왔습니다. 뭐....별다르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해서
여친에게 상당히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 허전함을 오늘 제가 선물한
꽃바구니가 채워주리라 믿으며 이제 잠을 청하렵니다.

윽..벌써 새벽 두시군..

p.s. L모 사이트의 적X군 정도의 엽기적인 짓은 못하고 저도 그냥
조그맣게 게시판만 하나 신설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군요.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