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인생을 건다.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00/06/18 - 9:25오후
사람이란 태어나면서 운명이 있는것같다.
난 정말 못난이다.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대인기피증에 걸리고 말았다.
하루하루가 우울하다.
세상에 존재한다는것 자체에 회의를 느낀다.
이곳저곳에서 나의 흔적을 찾아보았지만...
나의 존재를 확인할수있는 그 어느것도 찾지 못했다.
난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싶기에...
이번 프라젝트에 나는 내 생명을 걸고 뛸것이다.
프라젝트가 마쳤을때 난 조용히 이승을 떠나겠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으리..절대로..
ps. 혹자는 말할것이다.
"씨발세끼.. 죽을려면 조용히 죽지 멋있는척하기는...."
....
나도 그렇게 말한다면 맞받아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젠 그런 욕을 들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이 아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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