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쓰시는 분 있나요?

winner의 이미지

저는 주로 Internet에서 하는게 읽는 거 뿐이라 쓰다가 댓글쓰려니까 한글입력이 오류가 나서
(마치 Ubuntu의 OpenOffice.org처럼) 결국 지웠습니다.

그런데 주로 소형기계에 들어가는 모양이더군요.
Omnia에도 들어가고, 물론 문제가 있으면 삼성이 알아서 고쳤겠지만 말이죠.

Opera가 소형기계에 유리한 측면이 있나요?
성능측면에서 유리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kimi의 이미지

모바일버전 오페라가 따로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zz181321의 이미지

2년전 까지였던가요, 오페라가 상용이었죠. 그러다가 9주년인가 10주년 기념으로 무료로 라이센스 배포하길래
받아서 윈도와 리눅스에서 써 봤습니다.

속도가... 파이어폭스와 비교해서 아주 조금 빠르긴 빠르더군요.
그러나 빠른 정도, 40% 체감 속도 향상이니 어쩌니 해도, 1초에서 40%면 과연 체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군요.

IE 6와 비교하면 훨 빠르지만, 익숙한 파이어폭스 버리고 쓸 정도의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상용에서 무료 배포로 정책 바꿔도 쉐어가 안 늘자, 일반 pc용 브라우져는 그냥 오페라 홍보용으로 만들 뿐이고
현재는 모바일 웹브라우져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담이지만, PS3에 들어갈 웹브라우져로 처음엔 오페라가 고려됐으나, 램이 적은 ps3에는 오페라도 무거워서
결국 소니에서 자체 제작한 브라우져가 들어가게 됐지요.

dhunter의 이미지

오페라 미니가 WM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상당한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일겁니다.

사실 오페라 미니는 데스크탑의 오페라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어플입니다만, 그래도 모바일 환경에서는 꽤 괜찮은 브라우저로 알고 있습니다.

1초에 40%면 차이가 미미하지만, 15초에 40%면 체감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 되어서, 저는 P-2 400MHz 환경에서 오페라를 접하고 그대로 오페라를 쓰고 있습니다.
--
from bzImage
It's blue paper

from bzImage
It's blue paper

klyx의 이미지

얼마나 팔렸는진 모르겠지만, Nintendo DS의 브라우저도 오페라라고 하더군요.

JuEUS-U의 이미지

ThinkPad 복구시스템에도 오페라가 들어있습니다. :)

dragonkun의 이미지

저도 프로젝트하다 임베디드 장비에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를 넣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다른 것들에 비해 오페라가 완성도가 제일 높았었습니다.

Mobile Firefox 는 나오지도 않았고.. IE Mobile 은 윈도 모바일에서만 돌아가고..
기타 minimo 등등은 JS를 온전히 다 지원하지 않는 등.. 선택지는 오페라 뿐이더군요.

그런데 결국 라이선스를 받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길래 실제로 장비에 넣어 보지는 못했었습니다.;;
--
Emerging the World!

Emerging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