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Conf 무플방지 후기

오호라의 이미지

네이버 지도와 엠텍비젼 홈페이지 약도를 두번씩보고 프린트까지 해서 갔으니...

작년보다 -10도 추웠다는 오늘, 월드 메르디앙 1차와 LG전자 근처까지 찍고 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휴~

( 가산, 구로쪽은 왜 에이스벤처, 벽산, 월드메르디앙, 대륭... 1차, 2차, 3차 등을 linear sort 해서 붙여 놓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프로그램
1.Hudson ( continuous integration Engine, 지속적인 통합 )

> 플러그인 얘기까지 가기를 바랬습니다. ^^;
> 구글에서 검색할때는 "hudson java" 감명받았습니다. 그 말씀하기 1분전부터 "Hudson" 으로 검색해서 한참 아가씨들을 보고 있었다는거.. ^^
> "New job" -> "새로운 조브" 반드시 써먹으리라...
> 어떤분이 질문하셨던 허드슨의 경쟁상대는 CruiseControl, TeamCity, Bamboo 인것 같습니다. JIRA + Bamboo 컬플링때문인지 돈있으면 Bamboo 를 추천하더군요. TeamCity도 은근히 쓰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크루즈컨트롤도 많이 좋아져서 예전보다는 사용(설치)하기 편하다고 하더군요.

2. 오픈소스 개발자되기.

> 오픈소스 개발이 양육강식의 세계인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민주적이고, 평화롭게 개발할줄 알았는데...까고 까인다는...^^;
>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고 2년동안 오픈소스에 전념하셨다는 말을 듣었을 때는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OTL..

3. 미지리서치

> 예전에 누가 그랬는데, 국내에서 리눅스 실력있는 회사중에 하나가 미지리서치다. linuxdevices에서 Prizm 3.0 GUI 플랫폼을 보고 잘되길 바랬는데, 원드리버로 M/A 돼서 반은 대단하고, 반은 아쉬웠는데 내년에 안드로이드폰이든, 코세라폰이든 잘되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

4. GTK와 GLADE를 사용한 UI 개발

> GTK 써본적은 없지만 3년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말을 듣으니 역시 오픈소스는 빠르게 좋아지고 있구나.
> 저도 GUI용 어플을 멀티플랫폼용으로 개발해볼까 했는데 좋은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5. nFORGE 소개

> NHN DevDay 때 못갔는데 좋은 기회였던 같습니다. KLDP 도 nFORGE 로 바뀐다니까 기대되네요.

6. MOBIL 소개

> 인텔 Compiler, IPP, VTune, Thread Pro.. 등 소프트웨어도 레전드급
> 3 ~ 4년전 학부때 임베디드경력 15년이상 되시던 강사분이 하셨던 말씀중에, "ARM이 현재 주류고 5년동안은 주류이지만 절대적인건 없다. 언제든 갈아탈수 있는 스킬을 보유해야한다. ARM도 CPU중 하나일뿐이지 맹신하면 안된다." 요즘은 MID 급이상은 ATOM 대세인것 같네요. ^^;

7. 권순선님

> 눈팅만 해서는 안된다.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이다. 글을 남겨라. 소문을 내라.
> 개발자(오픈소스)들이여, 오타쿠 기질을 버려라.
> 후학을 양성해라.
> 지쳐서 많은 고수들이 무림을 떠났다.
> 자료가 필요할때마다 SourceFoege, Koders, GNU.. 가서 쪽쪽 뽑아먹기만 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획득 아이템

1. 인텔 USB
2. SK C/S 무릎담요
3. NHN 티셔츠
4. NHN 노트
5. NHN 열쇠고리
6. SUSE 모자 ( 일부 인원, 한분 전철에서 쓰고 가시는 봤습니다. ^^ )

오늘따라 프로그램 끝나고 어영부영하다가 많이들 가신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 아이템은 후반에 풀어야 될것 같습니다. 초레어급으로... 크하하..

여친없는 저로써는 다들 여친만나시러 갔다고 믿을수 밖에...(ㅠㅠ)

바라미의 이미지

으음.. 획득 아이템 중에 열쇠고리는 일부만이었나..

전 왜 못본거죠? =33
그나저나 오호라님도 오셨는데. 실명으로 한지라.. 못알아봤는데 ~_~

으음...

오호라의 이미지

저번에 받은 네이버(녹색 사각모양)가 있길래 열쇠고리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자석이네요. ^^;

그리고, NHN 펜도 있었는데 빼먹었네요. ^^;

이거이거 책상위에 잘못 올려놓으면 NHN 직원인줄 알겠는데요. ㅋㅋㅋ

( 책상위에는 NHN 노트, NHN 열쇠고리, NHN 펜... 파티션에는 NAVER API 북, 네이버주니어 손가락인형, 의자에는 NHN 티셔츠... )

ps. 제가 나쁜 짓을 많이해서 암살 및 테러의 위협이 있어서 실명 및 필명(닉네임)의 공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닉이 오호라인 이유는 "오호라!~ 니넘이~~ xxx xx xx였구나!~ 오늘 니 제삿..." 란 말을 많이 듣어서 오호라입니다. (ㅠㅠ;)

Hello World.

sugarlessgirl의 이미지

권순선님 말씀중에

> 개발자(오픈소스)들이여, 오타쿠 기질을 버려라.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 지쳐서 많은 고수들이 무림을 떠났다.
무엇에 지친건가요?

2. 오픈소스 개발자되기.

> 오픈소스 개발이 양육강식의 세계인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민주적이고, 평화롭게 개발할줄 알았는데...까고 까인다는...^^;
>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고 2년동안 오픈소스에 전념하셨다는 말을 듣었을 때는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OTL..

괜찮으시다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학생이라 기말고사기간+밀린숙제와레포트때문에 이번엔 못갔습니다.
졸업과 취업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밀려오는 스트레스에 심한 정체성 혼란을 경험하다보니.. -_-
어떤 기술적인 부분보다 저런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오호라의 이미지

> 개발자(오픈소스)들이여, 오타쿠 기질을 버려라.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 고급 혹은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폐쇄적인 성격을 말씀하셨던 것같습니다. 일단 개발이란 것이 자기와의 싸움이다보니 자기만족도가 강한 분야이죠. 그런 이유에서인지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오픈소스개발하는 사람보다는 자기가 쓸려고, 자기가 좋아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고로, 이런 분들은 소수의 커뮤니티 또는 그룹들과의 의사소통(?)을 즐깁니다. 그래서, 이런 모임으로 조금더 활발한 활동을 했으면 하시는 바람이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KLDP에 후기글, 글타래, 위키등이 활성화되기를...

> 지쳐서 많은 고수들이 무림을 떠났다.
무엇에 지친건가요?

>> 위의 내용을 골자로 많은 권순선님같은 분들이 이런 모임과 같은 대외(?)적인 활동을 하였으나, 사람들의 호응, 관심등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2. 오픈소스 개발자되기.

> 오픈소스 개발이 양육강식의 세계인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민주적이고, 평화롭게 개발할줄 알았는데...까고 까인다는...^^;
>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고 2년동안 오픈소스에 전념하셨다는 말을 듣었을 때는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OTL..

>> Kernel 등과 같은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첫발을 내딛기란 힘들다. 기술적인 문제도 있고, 상대방들을 납득시키고 그 사람들과 친해져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그들은 절대로 호의적이지 않다. 오히려 무섭게 질책한다. 그리고, 기술적인 문제는 발표자께서 회사를 그만두고 2년동안 kernel 쪽 소스를 보면서 조금씩 활동영역을 넓혀 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libata 까지..

..등등

Hello World.

sugarlessgirl의 이미지

답변 감사합니다. :)

스카의 이미지


못 받았습니다...

갑자기 아쉬운 생각이...

혹시 열쇠고리가 아니라... 네모난 NHN 자석 아닌가요..?--

오호.. 글 다시 읽어보니 자석 맞네요..^^

네이버주니어 손가락인형만 못받았나 보네요...

참가 기념품은 항상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는 듯 합니다...^^'

Conf.에 애써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

오호라의 이미지

네이버주니어 손가락인형은 저번에 MS 한글지사에서 했던 KLDP 모임에서 받은 겁니다.

저도 [형네 조카]와 [누나네 조카]란 유니크몬스터를 뿌리치고 겨우 사수할 수 있었죠.

※ 이번에는 전원 참석자에게 지급됐지만... 역시 참가 기념품의 묘미는 RANDOM 알고리즘을 이용한 제비뽑기!!

저번에 PEARL 모임때는 RANDOM 알고리즘의 의혹(?)제기가 있어서 그 자리에서 소스까지 까봤는..ㅋㅋㅋ

Hello World.

박영만의 이미지

왠지 저만 알아봤을 거 같군요. -_-